임신 중 붓기와 출산 후 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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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신 중 붓기와 출산 후 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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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286회 작성일 23-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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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몸이 부어오르는 것을 부종이라고 합니다. 부종은 임신 중에 흔히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이지만, 출산 후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부어오르는 팔과 다리 때문에 불편하여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출산 후 부종이 생기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종이란 몸을 구성하는 조직의 수분이 너무 많이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중에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출산 후에도 부종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 생기는 부종과 출산 후에 생기는 부종은 원인이 다릅니다.


임신 중 부종은 혈액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속의 수분과 혈액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임신 중 커지는 배로 인해 하반신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출산 후 부종은 출산을 하면서 잃어버린 대량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수분을 과다하게 저장하게 되고, 모유 수유를 하면서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어서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출산 시 상황으로 링겔을 통해 수분을 보충받은 경우에도 심각하게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출산에 의한 골반 변형과 출산 후의 운동 부족, 수면 부족, 피로 등에 의한 혈액순환 불량도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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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는 체내에서 수분을 빼앗기기 쉽고 혈액 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수분을 부지런히 보충하는 것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부으면 수분 섭취를 피해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신장이나 방광에 부담이 가고 부종은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모유를 만들려면 수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종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아기에게 질 좋은 모유를 먹이기 위해서, 그리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은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속에 쌓인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이뇨 작용이 있는 차나 허브티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신장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종은 염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에도 생기기도 합니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속의 나트륨 농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되면 체내 나트륨 농도를 희석 시키기 위해서 수분을 많이 모으게 되고 결과적으로 몸이 붓게 되는 부종으로 연결됩니다. 출산 후에는 전문적인 출산 후 식단 관리가 부종 관리와 빠른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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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

해조류, 콩, 녹황색 야채, 바지락, 아보카도, 바나나, 레몬, 토마토, 오이, 감 등에는 칼륨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료

루이보스 차, 민들레 차, 생강차, 엘더 플라워 차, 클리버즈 차, 네틀 차,레몬 글라스 차, 에키나세아 차, 마리골드 차 등의 허브티를 따뜻하게 하여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 출산 후 부종 셀프케어

 

- 발을 높이 올리고 잔다.

피곤한 저녁 발을 벽에 지탱하고 올려두면 발에 고인 혈액과 림프의 흐름을 돕습니다.


- 산후 체조를 한다.

출산 후 신체 회복을 돕기 위한 체조로 약 6주간의 산욕기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체조입니다. 걱정된다면 산부인과 체크업 시 상담 후 실행해보세요. 출산 후 체조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고 하니 부종의 개선, 모유 촉진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족욕을 한다.

족욕은 출산 직후에 목욕은 피하더라도 가볍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것 중의 하나입니다. 발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만으로도 전신의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부종이 해소되기 쉬워집니다. 세숫대야에 발목이 잠길 정도로 따뜻한 물(약40도)을 받아서 10~15분 정도 담급니다. 


따뜻한 물에 소금이나 우유, 좋아하는 아로마 오일을 1-3방울 떨어뜨린 후, 물을 잘 섞어주고 발을 담그면 아로마 오일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종 해소에는 주니퍼, 사이프러스 등의 아로마 오일이 효과적입니다.


- 수유 시 자세에 주의한다.

항상 같은 자세로 수유를 하거나, 등을 구부린 자세로 수유를 하면 몸에 부담이 가고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수유를 할 때마다 자세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수유 쿠션을 사용해보고,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가장 편한 자세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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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회복을 위한 출산 후 마사지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부종이 심한 팔, 다리를 주무르거나 마사지를 하면 몸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산후 통증이나 부종을 완화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산후 2주까지는 관절이 회복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출산 전보다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산모 스스로 자신의 몸을 마사지하는 경우는 큰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출산 후를 위한 산후마사지도 함께 받으시면 출산 전보다 건강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컬럼제공: 마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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