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환급'은 무엇이고, 왜 받는 것인가요?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탄소세 환급'은 무엇이고, 왜 받는 것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MissB 댓글 0건 조회 2,176회 작성일 22-08-10 11:25

본문

최근 캐나다 정부에서 ‘Climate action incentive payment (CAIP)’를 받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많은 분이 환급된 돈은 무엇이며, 마음 놓고 써도 되는 돈인지, 나중에 여기에 해당하는 텍스를 또 내야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지급받은 금액은 CAIP의 첫번째 환급으로, ‘탄소세 환급’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알버타주, 사스카추완주, 매니토바주, 그리고 온타리오주 거주자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이는 연방정부가 기후변화대처 세금공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몇년동안 세금 보고를 한 개인을 대상으로 리베이트되는 금액입니다. 환급액은 2022년 7월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1년에 4번, 각각 4월 15일, 7월 15일, 10월 15일, 1월 15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왜 ‘탄소세’를 환급해주는 것일까요?

탄소세 환급은 '캐나다 탄소 가격 시스템'의 일부로 모인 돈에서 지급됩니다. 2019년 캐나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 오염에 가격을 매겼습니다. 당시 국가 최저 가격은 이산화탄소 1톤당 20달러였으며, 2022년에는 50달러까지 올랐고 2023년에는 톤당 170달러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또한, 알버타, 사스카추완, 매니토바, 온타리오의 운전자들은 기름 1리터당 $0.1105의 ‘연료비(fuel charge)’를 추가하여 지불하고 있습니다. 


CIAP는 주민들의 세금을 공제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인데요. 지방 정부는 '캐나다 정부의 탄소 가격 시스템’을 사용할 수도 있고 (온타리오주처럼), 지방 정부 고유의 시스템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오타와는 탄소 가격 책정 금액의 90%를 주정부를 혹은 주민들에게 직접 반환하며, 나머지 10%는 학교, 중소기업, 병원, 원주민 프로그램 지원 등에 쓰입니다. 


탄소세 환급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탄소세 환급은 알버타, 사스카추완, 매니토바, 온타리오주 거주민이 지급 대상이며, 환급액이 지불되는 월의 첫번째 날과 그 전달 마지막 날에 해당 주에 거주했어야 합니다. 또한 다음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해야합니다. 

  • 19세 이상
  • 배우자 또는 Common-law 파트나가 있거나 있었다
  • 현재 부모이거나, 자녀와 함께 살았거나 살고 있다


배우자나 Common-law 파트너가 있다면 둘 중 한명에게 모든 환급액이 지급됩니다. 캐나다 아동 수당을 받을 자격이 된다면, 각 아동에 대한 크레딧이 포함되며, 소규모 혹은 시골에 거주하면 10%의 추가 크레딧이 주어집니다. 캐나다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탄소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 양식을 작성해야합니다.


그렇다면, 환급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탄소세 환급을 위해서 따로 신청해야할 것은 없으며, 정부가 작년 세금 환급을 한 것을 기준으로 지급합니다. 세금 환급 금액을 다이렉트 디파짓으로 받는다면, 해당 게좌로 탄소세 환급이 될 것입니다. 


자격조건은 되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지급날에서 비즈니스 데이로 10일이 지났는데도 받지 못했다면, 정부에 환급해야할 금액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부로 환급해야할 금액이 있다면, 탄소세 환급액이 자동적으로 차감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CRA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탄소세 환급은 얼마를 받게 되나요?

사람마다, 또 주마다 다르며 환급액은 가계소득과 상관없습니다. 아래 표는 각 주의 가족 구성원에 따른 (2022년 - 2023년) 연간 탄소세 환급액입니다. 

만약 온타리오주에서 살고 있는 커플이라면 연간 (총 네 번 지급) $559 ($373+$186)를 받을 것이며, 지난 7월에는 4월 것과 함께 $279.5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다음 지급일에는 $139.75가 지급됩니다. 


4인 가족 기준

3096583649_qV5AtsYK_203e1ad4933f0d05c558fcfbe231138210c0983a.png


1인 가족 혹은 2인 가족 중 첫 번째 성인

3096583649_TgzmwSkE_58e5ccee45664940b2e2e738fd487c43c87cc502.png



커플 중 두 번째 성인 혹은 한부모 가정의 첫 번째 자녀

3096583649_iZW1NjTp_ce37780f88bfaa39d5cff8c6f0c740fb63b5431a.png


18세 이하 자녀 혹은 한부모 가정 두 번째 자녀부터

3096583649_3bk4QaUy_5d12116e8fbf4163cee082a9e4764b8cdab63406.png


탄소세 환급액에 따른 텍스를 내야하나요?

아니요. 탄소세 환급액에는 택스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환급액 관련 더 많은 문의는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295건 8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FIFA, 밴쿠버와 토론토 월드컵 경기 일정 발표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1-22, 조회: 1274
FIFA, 밴쿠버와 토론토 월드컵 경기 일정 발표2026년 캐나다, 미국 및 멕시코 3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가 각 도시에서 얼마나 치르게 될 지 곧 알게 됩니다.FIFA는 총 104경기의 개최 도시를 다음달 4일 생방송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금요일(19일) 밝혔습니다. 이 방송은 미국 동부 표준시 오후 3시/태...

Loblaw 50% 할인, 다시 돌아와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1-19, 조회: 1306
Loblaw 50% 할인, 다시 돌아와Lablow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에 대한 50% 할인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캐나다 전체에서 국민적인 공분이 일어났는데요. 이에 Loblow 측이 다시금 50%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oblow 측은 “고객과 동료들로부터 피드백을 들었으...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주연 "외계+인 2부" 캐나다 1월 26일 개봉

작성자: CBMrarara, 작성일: 01-18, 조회: 5347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에 이어 올해 2부 개봉 확정캐나다 전 지역 1월 26일 개봉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몸속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김태리)은 우여곡절 끝에 시간의 문을 열 수...

저지 마이크 서브, 300개 이상 신규 매장 오픈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1-18, 조회: 1207
저지 마이크 서브, 300개 이상 신규 매장 오픈저렴하고 건강하며, 게다가 맛있기까지한 샌드위치 매장이 캐나다에 오픈할 예정입니다.저지 마이크 서브(Jersey Mike's Subs)는 캐나다 전역에 3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브웨이와 비슷한 이 샌드위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은 그릴...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인상 여부 발표 예정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17, 조회: 1456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인상 여부 발표 예정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다음 주 수요일인 1월 24일에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금리 관련 발표는,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2월에 이자율을 5%로...

주택 소유자 투기 빈집세(SVT) 신고 기간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01-17, 조회: 1322
빅토리아 - 투기 빈집세(SVT)가 적용되는 지정된 과세 대상 지자체의 주택 소유자는 부동산 투기에 맞서고 주민에게 더 많은 주택을 제공하려는 주 정부 노력의 일부로 곧 연례 신고서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동안 주 정부는 주거용 부동산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여 이 세금이 적용되는 지역의 마감일인 ...

밴프, 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선정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1-17, 조회: 1213
밴프, 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선정알버타에 위치한 밴프가 미국 언론과 출판 회사에 의해 2023-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방문해야 할 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U. News & World Report는 2023-2024년에 가봐야 할 세계 최고의 장소 30곳의 목록을 발표했고 밴프는 ...

온타리오 국립공원 정규직 및 계절학기 파트타임 채용시작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17, 조회: 1288
온타리오 국립공원 정규직 채용 및 계절학기 파트타임 채용시작온타리오 국립공원들 상당수가 계절 학기 별 파트타임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포지션의 경우에는 정규직 전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반 파트타임부터, 학생들을 위한 계절 학기 포지션, 계절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단기알바까지 다양하게 모집중에 있습니...

캐나다 유명 식료품 브랜드 비건피자 전면 리콜 조치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17, 조회: 1247
캐나다 유명 식료품 브랜드 비건피자 전면 리콜 조치2024년 올 해 들어서 벌써 두번째로 캐나다의 대형 식료품 브랜드 제품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해당 제품은 Farm Boy(이하 '팜보이') 브랜드의 글루텐 프리 냉동 비건 피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캐나다 식품 검사국 CFIA의 리콜 공지...

Loblaws,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50% 할인 제공 중단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1-16, 조회: 1295
Loblaws,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50% 할인 제공 중단Loblaw Company Ltd.의 이메일에 따르면 더 이상 고기, 과일, 채소와 같은 부패하기 쉬운 식품을 유통기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50% 할인하지 않을 것입니다.캐나다 은퇴자 협회의 전국적인 지지 위원장인 빌 반 고더는 변화를 감지한 전국의 노인들로부터 우...

영하 30도가 전기차에 미치는 영향은?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1-15, 조회: 1280
영하 30도가 전기차에 미치는 영향은?영하로 내려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극한의 추위가 전기차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향이 있다, 없다-의 논쟁을 끝내기 위한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BC주 프린스 조지에서 행해진 이 실험에는 2020 테슬라 모델3가 사용되었는데...

퀘이커 시리얼, 살모넬라균 위험으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1-12, 조회: 1257
퀘이커 시리얼, 살모넬라균 위험으로 리콜인기 브랜드 퀘이커의 여러 종류의 시리얼과 그래놀라 바는 잠재적인 살모넬라 오염으로 인해 캐나다 전역에서 회수되고 있습니다.캐나다 식품 검사국은 목요일 퀘이커가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38개의 다른 제품에 대해 전국적으로 리콜을 발표했습니다.영향을 받은 제품에는 다양한 맛의 하베...

레드 스완 피자, 3.95달러 피자 이벤트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1-12, 조회: 1192
레드 스완 피자, 3.95달러 피자 이벤트캐나다 피자 체인점 레드 스완(Red Swan) 피자는 이번 주 캐나다 전역에서 3.95달러의 초저가 피자 이벤트를 개최합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뤄지며, 8인치 피자에 두 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캐나다 전역의 모든 레드 스완 매장...

웬디스, 돌아온 포타벨라 머쉬룸 멜트 버거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1-12, 조회: 1205
웬디스, 돌아온 포타벨라 머쉬룸 멜트 버거웬디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타벨라 머쉬룸 멜트가 메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웬디스는 포타벨라 머쉬룸 멜트 버거를 ‘우주 최고의 버거’로 칭송하고 있습니다. 이 버거는 포타벨라 버섯에 치즈 소스를 뿌리고, 애플우드 훈제 베이컨 세 조각과 얼리지 않은...

IKEA, 화상, 충격 위험으로 휴대용 충전기 1만대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1-11, 조회: 1228
IKEA, 화상, 충격 위험으로 휴대용 충전기 1만대 리콜IKEA는 전 세계 고객들이 열 화상과 전기 충격을 경험했다는 보고를 받고 휴대용 충전기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수요일 캐나다 보건부의 리콜 공지에 따르면, 고객들의 위험은 전원 케이블의 "마모와 찢김"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IKEA는 전...

코로나19로 12월에 1만명 사망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1-11, 조회: 1352
코로나19로 12월에 1만명 사망유엔 보건 기구의 대표는 세계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변종의 확산이 지난달 코로나19의 전염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테드로스 WHO사무 총장은 12월에 거의 10,000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반면, 그러한 추세 정보를 공유한 거의 50개국(주로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한 달 동안 병원 입원은...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