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tage 보석 디자인 이야기 - Art D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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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Vintage 보석 디자인 이야기 - Art D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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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221회 작성일 22-08-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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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서 20세기 초, 유럽의 많은 산업영역에서 기계가 도입되었으며 생산력은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술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쳐 “모더니즘”이라는 예술철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트의 대량생산과 대중성을 중시하는 “아르데코”가 등장했으며 이전의 아르누보나에드워드 시대의 보석과는 다른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들로 보여집니다.

Art Deco 아르데코: 간결미와 세련미

이전 시대와는 다르게 보석의 접근성을 낮추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기계 제작이 쉬운 직선, 기하학적 패턴, 심플함을 강조한 패턴디자인이 되어졌습니다. 그렇기에 후 시대에 경제위기를 맞는 보석들 사이에서도 아르데코 시대의 주얼리는 꾸준히 주목받습니다. 색상으로는 강한 원색의 사용 하거나, 색을 대비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오닉스 같은 진한 색을 내는 원석이나, 대형 유색석, 래커칠 등의 기법을 사용해 대비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전에는 잘 쓰이지 않았던 화이트골드와 플래티넘 소재의 금속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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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푸케(J. Fouquet)가 제작한 커프(cuff: 소매 단추)입니다. 이 주얼리는 당시 유행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플래티넘에 매주 작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백색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검은색 래커칠과 아쿠아마린, 옐로우골드를 이용해 강한 색 대비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사용된 패턴은 직선, 원, 원통, 코일 등 기하학적인 요소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상당히 심플, 모던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1920년대 중반부터 지금의 쥬얼리와 상당 부분 유사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손목에 착용한다거나 인디언 스타일로 팔 윗부분에 착용할 수 있는 아르데코 팔찌 디자인들 또한, 1920년대의 관능적인 슬리브리스 드레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화려한 스타일로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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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주문받은 후 쥬얼리를 만드는 기존의 방식에서, 쥬얼리를 만들어 놓고 파는 비즈니스 형태 또한 등장하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취향을 덜 타는 심플한 디자인과 대중성을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가령 파인 쥬얼리 제작업체였던 카르띠에(Cartier.Co)는 1924년 '트리니티'라 명명한,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라인을 런칭하게 됩니다.

컬럼제공 : 뷰젠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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