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더그 포드 주총리, 새로운 내각 발표 예정···새 내각이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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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MissB 댓글 0건 조회 1,516회 작성일 22-06-24 09:37본문
온타리오 더그 포드 주총리는 오늘 새로운 내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포드의 진보보수당은 124석 중 83석을 차지했는데요. 포드의 이전 내각은 28명이었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수로 내각을 구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포드 주총리가 윈저와 해밀턴처럼 지역의 대표성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시사했으며, 특히나 윈저와 해밀턴 지역은 신민주당이 오랫동안 승리해온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서 진보보수당의 표가 더 많았습니다.
지난 4년간 보건부 장관을 지낸 크리스틴 엘리엇이 다시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큰 맹점 중 하나가 바로 ‘보건부’일 것으로 보이며, 교육부 장관 역시 지명이 되자마자 빠르게 일처리를 시작해야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그 포드의 새로운 내각은 앞으로 아래 다섯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될 예정입니다.
1. 인플레이션
진보보수당은 이전까지 생활비용을 낮추기 위해 주로 운전에 관련된 비용을 저렴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온타리오의 차량 등록금 및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폐지했고, 휘발유세 인하를 약속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다른 방안들로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지 주목됩니다.
2. 공공부문 계약 협의
교사, 간호사, 노동자, 경찰관, 서비스 온타리오 직원 등과 같은 직업군에서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비례하는 임금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노조와 주정부 사이의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포드가 팬데믹 기간 동안 의료 종사자에 보인 찬사를 고려할 때, 의료 종사자들과의 계약 협상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3. 헬스 시스템
크리스틴 엘리엇의 후임자는 코로나19가 소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인력 부족, 긴 대기시간, 수술 스케줄 밀림에 대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보건부 장관은 가장 시급해 보이는 의료 분야의 인력난을 처리하고, 가을에 코로나19 변종이 출현할 수도 있는 것에 대비를 해야합니다. 소식통들은 실비아 존스 전 법무장관이 보건부 장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프라브 멧 사르카리아 전 재무장관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감당할 수 없는 주거비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이후, 한동안 치솟았던 집값이 지난 몇달 간 완화되었습니다. 더그 포드 주총리의 이번 선거 캠페인 공약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10년간 온타리오주에 150만 채의 주택을 새로 지을 수 있도록 약속했으나, 이는 주거비 부담 대책위원회가 정한 목표입니다. 주정부는 단독주택 밀집도를 높여야한다는 대책위의 권고안 중 상당 부분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포드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계획은 대부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시의 승인 속도를 높이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것이 주택 공급 가격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5. 공약 실행 여부
더그 포드 주총리는 “Get It Done”이라는 슬로건과 “YES”를 앞세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더그 포드 주총리의 공약들이 실행되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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