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음내기 다이나믹 연습법 파트1

소리의 고음내기 다이나믹 연습법 파트1
필자가 이야기하는 노래를 잘하는 것은 ‘가창력이 좋다.’ 즉 노래 표현을 잘 하는 것입니다. 작사자와 작곡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고 가사를 되새기고 머리에 그려보며 그 노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가사 하나하나를 정확히 생각하면서 표현해 불러주어야 합니다. 또한, 소리는 다르게 많이 표현할수록 좋습니다. 4분-5분 동안에 보여주는 동화구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성, 가성, 반가성, 두성, 비성까지 한가지 소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곡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여러 가지를 섞어서 표현할수록 표현력이 좋아집니다. 또한, 말하듯이 노래하고 노래하듯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고음과 다이나믹에 영향을 주는 보컬 기초 연습인 립트릴 연습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Lip trills- 일명 푸우(입술 떨기) 연습법, 입을 ‘푸우’하고 풀어주세요. ‘립트릴’ 발성 연습은 간단한 방법이면서 많은 요소들을 지니고 있는 연습법이기도 합니다. 입술을 떠는 연습이 뭐 별거냐, 그냥 입술 긴장을 풀어주는 연습인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립트릴 연습을 하게 되면 입술을 약간 앞으로 당기게 되는 현상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입술을 약간 앞으로 당기게 되면 성대(Vocal cord)의 앞쪽 가장자리 소리인 엣지 사운드(Edge)를 내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에 따라 후두가 쉽게 올라가지 않고 고음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립트릴 연습법이 좋은 이유는 실제로 호흡의 조절은 ‘성대(Vocal cord)’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술을 닫고 내뱉는 공기의 저항을 더 함으로써 적은 공기의 사용과 적절한 근육의 사용을 돕기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하여서 우리가 호흡을 조절하는 능률을 길러주기도 합니다. 피아노 앞에서 CDEFGABC 스케일을 립트릴로 내어보시고 연습하는 노래가 있다면 립트릴로 바꿔서 소리를 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음 부분도 립트릴로 내어서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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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4월호, 2018
컬럼제공 : 드림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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