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매수에 회의적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매수에 회의적

빌 게이츠는 이번 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 인수한 것에 대해 "실제로 테슬라 CEO가 다른 사업 벤처들과 함께 강력한 실적을 올리고 있음에도 "실제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빌 게이츠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더 나빠졌다"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머스크가 소셜미디어에서 공중보건 오보와 백신 회의론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백신이 사람을 죽인다거나, 빌 게이츠가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거나 하는 것에 대해 그는 어떻게 느끼나?"라고 게이츠가 물었습니다. 게이츠는 "만약 당신이 돈과 훌륭한 엔지니어를 고용하기만 하면 그는 아마도 그 어떤 사람 못지않은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마음을 울리는" 성과를 복제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게이츠는 "이번에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의문이지만 우리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며 엘론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머스크가 게이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그가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다고 비난한 후, 대중의 관심은 머스크와의 관계에 집중되었습니다. 게이츠는 머스크의 트위터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며 테슬라에 베팅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게이츠는 "신뢰할 수 있는 리더들이 백신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못할 때, [기술] 플랫폼이 이에 맞서기란 매우 어렵다"며 "따라서 우리는 리더쉽에 문제가 있고 플랫폼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게이츠는 머스크가 트위터의 제품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정책 입안자들이 "그가 따라야 할 법적 틀"에 대한 그들 자신의 변화를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Bill Gates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