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은 영어로 어떻게? – 겨울패션 관련 콩글리쉬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롱패딩은 영어로 어떻게? – 겨울패션 관련 콩글리쉬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27,004회 작성일 18-02-02 11:29

본문

롱패딩은 영어로 어떻게? – 겨울패션 관련 콩글리쉬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입니다. 개최 이전부터 기념상품들이 유독 주목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죠.
그 중에는 단연 10대와 20대 사이에서 ‘국민교복’으로 떠오르며 유행몰이를 한 패션아이템, 바로 ‘롱패딩’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손꼽히는 듯 합니다. 특히 ‘평창롱패딩’의 경우 밤새워 12시간을 기다려 구입을 할 만큼 없어서 못팔정도로 인기라네요. 하지만 롱패딩이 영어로도 long padding 일지, 우리가 흔히 쓰는 겨울옷에 담긴 영어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롱패딩 ? long padding - a long padded coat
Padding은 ‘부드러운 재질의 물질로 어떠한 것을 채우다’라는 의미의 동사 pad의 파생어입니다. 보통 모양이나 형태를 잡기 위해 또는 내용물을 보호하거나 편안함을 위해 쓰이는 충전물을 표현할 때도 쓰이는데요. 겨울옷에서 거위 털 등으로 속을 채운 겉옷 종류를 총칭할 때 padded jackets or coats라고 합니다. 동사 pad를 명사 앞에 활용하기 때문에 형용사 격인 과거분사 padded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 문법 활용입니다.
올 겨울 한국에서는 롱패딩이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Long padded coats are such an “it” item in Korea this winter.
2. 비니? beanie - a tuque, toque or touque
머리에 꼭 맞는 형태의 겨울모자인 비니. 겨울철 특히 스키어나 스노보드 선수들이 많이 착용하는 아이템인데요. 이 단어는 콩글리시는 아니지만, 캐나다 지역에서는 쓰이지 않는 미국식 표현입니다. 캐나다식 불어인 tuque가 Canadian Oxford Dictionary에 정식으로 채택된 철자로 쓰이며 일반적으로는 touque나 toque도 더불어 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불어로 ‘쉐프가 쓰는 흰 모자’라는 뜻의 toque blanche에서 파생된 단어인 toque는 프랑스계 캐나디언 모피 상인들이 추운 겨울철 체온 조절을 위해 흰색 니트 모자를 쓰던 것에서부터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캐나다같이 추운 나라에서 비니는 패션이 아니라 필수품이야!
In cold countries like Canada, a tuque is for survival, not fashion.
3. 머플러? muffler - a scarf
한국에서 보통 머플러는 겨울용 두꺼운 목도리, 그리고 스카프는 주로 여성들이 많이 하는 실크재질의 액세서리를 지칭하죠. 하지만 영어로 머플러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뒷부분에 장착된 소음 억제 장치를 뜻하는데요. 영국이나 일부 미국 지역에서는 간혹 목도리를 muffler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캐나다에서만큼은 ‘자동차 소음 장치’가 아닌 스카프를 착용하시길 바랄게요!
밖에 엄청 추우니까 목도리 하고 나가
It’s freezing outside. Don’t forget your scarf.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8
컬럼제공 : Lit Education (통번역 전문 어학원)
문의전화 416.792.8876 이메일 info@liteducation.com 카카오톡 liteducatio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566건 49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1,000명 넘어... 누적확진자는 43,146명..

작성자: Julian, 작성일: 02-11, 조회: 3412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현재 2월 11일 기준 총 1,018명의 사망자를 내었으며, 누적확진자는 43,146명으로 확인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이는 계속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바이러스로...

캐나다 식약청, 리스테리아 위험으로 땅콩버터 제품 리콜

작성자: calgary, 작성일: 02-11, 조회: 3478
캐나다 식약청이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으로 인해 땅콩버터 제품을 리콜 조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 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Nuts 'N More 의 Peanut Spread (Plain) 입니다. 아직 해당 제품으로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

아바나의 풍경 속에 이어지는 영원의 음악 - 풍성함 속의 섬세함, 쿠바 음악에 대하여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2-11, 조회: 3914
쿠바 음악은 거대한 나무의 뿌리에서부터 올라온 많은 가지가 풍성한 이파리를 지니고 있는 모습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다.아프리카 음악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대부분의 쿠바 음악 속에는 원초적인 감...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2위에 선정

작성자: calgary, 작성일: 02-11, 조회: 4630
캐나다가 살기 좋은 나라 2위에 선정되었던 것에 이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순위는 US News & World Report 가 2만여 명의 각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것인데요. 캐나다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는 4위, 여성들이...

궁극의 오메가 3 크릴 오일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2-11, 조회: 3287
크릴 오일최근 각종 매체에 '크릴 오일'이 자주 언급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크릴 오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 남극해서 서식하는 갑각류이자 플랑크톤의 일종인 '크릴'에서 뽑아낸 오일을 말합니다. 크릴 오일에는 쌓인 지방을 녹이는 인지질을 비롯한 영...

토론토 최초, 마리화나 카페 & 라운지 론칭 예정

작성자: DanielSong, 작성일: 02-10, 조회: 5022
:: 토론토 최초, 마리화나 카페 & 라운지 론칭 예정 ::     계속되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마리화나 비지니스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중에 있습니다. 관련된 상품들이 속속들이 출시하면서, 이쪽 분야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 또한 늘고있을 만큼 사업적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제 사스보다 사망자 많아…

작성자: CBMED, 작성일: 02-10, 조회: 3168
전 세계를 긴장케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결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 지난 2002 – 2003년에 유행했던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사망자 수를 추월하였습니다.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2월 9일 기준으로 전 ...

2월 셋째 주 날씨, 수-목 눈 최대 5cm... 금요일 체감 -19도

작성자: Ysop, 작성일: 02-10, 조회: 3946
지난 주말 낮은 기온과 갑작스럽게 찾아온 눈때문에 도심이 잠시 마비된 것 같았는데요. 월요일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잠깐이나마 비교적 따뜻한 기온 탓에 대부분의 눈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보입니다.하지만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다시한 번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서 토론토 도심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 예정입니다. 수요일과 목요...

일본 크루즈선에서 66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 확인

작성자: calgary, 작성일: 02-10, 조회: 2768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에서 66명의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중에는 캐나다인 한 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는 일본인 45명, 미국인 11명, 필리핀인 3명, 우크라이나인과 영국인 각각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해당 크루즈선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

세금신고 전 RRSP 불입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2-10, 조회: 5396
캐나다에는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RRSP 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전년도 1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불입한 RRSP금액을 개인의 MTR (Marginal Tax Rate)만큼 세금을 돌려주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절세의 핵심전략으로 사용되며 매년 1월부터 2월 28일까지 전년도 세금 신고를 하기 전 RRSP를 집...

캐나다 첫 스타벅스 "Pickup- Only"매장 오픈

작성자: Julian, 작성일: 02-10, 조회: 3642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Pickup-Only" 스타벅스매장이 한동안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기존에 커피를 매장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신기해했던것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매장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는데요. 픽업전문을 컨셉으로 내세운 매장이니 만큼 커피...

‘기생충’ 92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4관왕 쾌거

작성자: Ysop, 작성일: 02-09, 조회: 3160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92년 오스카 역사를 새로 쓰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기생충’은 작품·감독·각본&middo...

팀홀튼 포인트 리워드 시스템, 새롭게 바뀔 예정

작성자: Julian, 작성일: 02-09, 조회: 4775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잘알려진 팀홀튼, 그동안 포인트는 잘 모으셨나요? 이제 기존에 모아두었던 포인트가 있으시다면 얼른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로 팀홀튼 포인트제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뀔 예정이기 때문이죠. 2월 26일부터 개시되는 새로운 포인트제도는 손님들에게 더 나은 그리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 한다...

독일 베를린의 영감을 담은 로스터리 "Not Even Coffee"

작성자: DanielSong, 작성일: 02-09, 조회: 3553
:: 독일 베를린의 영감을 담은 로스터리 "Not Even Coffee" ::     커피 없이 시작하는 하루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일 아침 즐기는 커피 한잔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저 역시도,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나가서 있는...

꼭 맛 봐야 할, 팀홀튼의 시크릿 드링크 메뉴 BEST 7

작성자: DanielSong, 작성일: 02-08, 조회: 6412
:: 꼭 맛 봐야 할, 팀홀튼의 시크릿 드링크 메뉴 BEST 7 ::     캐나다 대표 프랜차이즈 카페 전문점 팀홀튼, 캐나다에 찾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맛보게 되는 은근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특히, 이곳 물가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가성비 괜찮은 아이템들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변기, 싱크대에 버린 콘택트렌즈, 내가 다 먹게 된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2-08, 조회: 4341
많은 이들이 편리함에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일과가 끝난 뒤 화장실 변기에 흘러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렇게 버려진 렌즈의 운명을 조사한 결과 결국에는 우리의 밥상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매년 10t에 달하는 콘택트렌즈가 하수처리장에 버려져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심화시키는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