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진실과 화해의 날 행사 불참 사과

트뤼도 총리, 진실과 화해의 날 행사 불참 사과

트뤼도 총리는 10월 3일 일요일, 캠룹스 네이션의 추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사회 방문 초대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캠룹스 네이션 (Tk'mlúps Nation)은 지난 9월 30일 진실과 화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트뤼도 총리를 두 번 초대했습니다. 로잔느 카시미르 , 추장은 캠룹스 네이션이 트뤼도에게 두 차례 편지를 보내 9월 30일 캐나다의 첫 번째 진실과 화해의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초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목요일에 "나는 총리가 여기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는 지난주 캐나다 최초의 진실과 화해의 날에 B.C. 토피노로 비행기를 타고 가족과 휴가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트뤼도는 수요일 밤 오타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지만 총리실은 목요일 그가 가족과 함께 토피노에서 며칠을 보낼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목요일에도 8명의 기숙학교 생존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지만 기숙학교에서 살아남은 에블린 코르크마즈 (Evelyn Korkmaz)에 따르면, 총리가 토피노로 날아가기로 한 결정은 "그의 말은 그의 행동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총리의 행동은 BC주 인디언 연합 부족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날카로운 비판을 받았습니다. 스튜어트 필립 인디언 추장은 트뤼도 총리가 "원주민 아이들에게 등을 돌렸다"고 말했습니다.

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 장관은 트뤼도 총리가 목요일 여행에서 실수를 저질렀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화해에 대한 약속은 심오하고 우리 정부의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트뤼도 총리가 수요일 행사에 참석했으며 목요일 생존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반복했습니다.

(사진=Prime Minister of Canad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