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캐나다, 8개월 만에 또다시 해킹당해

가입 고객이 2,200만명에 달라는 캐나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벨 캐나다에서 2018년 1월23일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커의 공격으로 해킹을 당해 고객 10만명의 신상 정보(이메일, 전화번호, 성명, 계좌번호 등)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고 이에 따라 해당 고객들에게 이를 고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회사는 2017년5월에도 고객 데이트베이스에서 190만 명의 이메일 주소를 도난당했으며, 이번 해킹은 단 8개월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라고 하네요. 벨 측은 신용카드나 은행 거래 정보는 해킹 피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으나 1년도 되지 않아서 다시 해킹을 당했다고 하니 의심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네요. 현재 연방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니 이에 관련하여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해킹 전문가에 의하면 이메일 주소 등 신상 정보가 해킹되면 피싱 공격 등에 노출, 희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벨을 사칭하여 오는 전화, 이메일들을 당분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