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공 도서관, '백신 접종 기록' 무료 인쇄 서비스 제공

이번 주부터 온타리오주의 백신 여권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지역의 토론토 공공 도서관에서는 무료로 COVID-19 백신 접종 영수증을 인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론토 도서관은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백신 접종 기록 종이 사본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인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서비스는 항시 무료이지만 인쇄 비용은 보통 한 장당 0.15달러인데요. 토론토 도서관은 “어느 도서관에서도 무료로 백신 접종 증빙 서류를 인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류 다운로드 시 무료 와이파이와 공용 컴퓨터 접속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집에 프린터가 없거나 PDF 예방접종 영수증을 휴대폰으로 제시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영수증을 인쇄하고 있다고 말하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해밀턴 공공 도서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문서를 무료로 인쇄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요일부터 온타리오 주민들은 식당, 체육관, 영화관 등 많은 실내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기록 PDF와 사진 ID를 제시해야 합니다. 금년 가을 후반부터는, 커스텀 QR코드를 통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PDF 기록은 온타리오주 포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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