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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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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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7,692회 작성일 21-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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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서 부를 쌓고, 집을 사고, 자산을 불려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정에서 한 사람만 돈을 벌어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는 돈을 가지고 충분히 돈을 모으기도 쉽지 않아 이제는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과거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행동과 가치관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세상일 것입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땀 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일 것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일을 해서 벌어들이는 소득과 자본이 벌어들이는 소득의 격차가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극심한 부의 불균형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본을 통한 소득을 만들어내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금융투자와 부동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중 부동산은 주식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이며, 크게 신경 쓰지 않더라도 물가 상승률을 따라 자산가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부동산을 통한 자산증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대표적인 레버리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자산의 볼륨이 크지 않다면,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자산증식의 효과는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자본과 남의 자본을 합쳐 전체 자본을 크게 만들어 투자한다면, 같은 수익률을 만들어 내더라도 자산 성장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동산 또한 본인의 자본과 모기지를 끌어다 자산을 구입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인 레버리지 방식의 투자 형태이며, 자산가치를 성장시켜야 하는 은퇴 이전의 3040세대에겐 아주 효과적인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장점이 굉장히 많은 투자방식이긴 하지만 그만큼 투자를 결정하기 전 많은 것들을 따져봐야 합니다.


첫째로는 타인의 자본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이자와 같은 각종 비용이 많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이자율 상승과 같은 경제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자산의 장기간 보유와 세금 계획입니다. 토론토에서 부동산을 통해 많은 시세차익을 누린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최소 10년~20년 동안 긴 시간 보유를 한다라는 점과, 주 거주지가 아닌 투자 용도의 부동산의 경우 시세차익의 절반은 과세대상으로 인정되어 매도 시 상당한 세금부담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종합하자면, 레버리지 투자 방식은 자산의 가치를 성장시키는데 아주 유용한 투자방식이긴 하지만, 투자자산 선정과 투자 결정 시 반드시 타인 자본을 끌어쓰는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 그리고 최소 10년 이상을 보유하며 경제 환경과 정책의 변화 상관없이 장기간 보유할 수 있는 강력한 현금흐름을 갖춘 상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컬럼제공 | 김재현 QAFP (CHA & Associates Wealth Advisory Ltd.)  

전화번호 | 647.523.7069

이메일 | jay@chaw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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