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성, 지난 6월 35,000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 받아들여…팬데믹 시작 이후 최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캐나다 이민성, 지난 6월 35,000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 받아들여…팬데믹 시작 이후 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749회 작성일 21-07-29 13:38

본문

마르코 멘디치노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가 2021년 6월,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영주권자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이민성(IRCC)은 캐나다가 지난 6월 35,000명이 넘는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간의 합계보다 훨씬 웃도는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글로브 앤 메일 기사에서 장관은 "우리는 401,000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캐나다 정부는 2021-2023년 이민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최소 40만10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전의 목표치는 34만1천명이었습니다. 


캐나다가 한 달 만에 25,000명이 넘는 새 영주권자를 받아들인 것은 팬데믹 시작 이후 2021년 6월이 처음입니다. 2021년 신규 목표인 40만1000명을 달성하려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월 평균 4만3000명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계획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야심찬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가 1년에 40만 명이 넘는 이민자들을 맞이한 것은 100년 전에 가까운 1913년 단 한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캐나다 이민은 곧바로 급감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는 2021년 들어 이민의 문을 더욱 활짝 열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난 1월 2만4680명의 신규 이민자들을 받아들였으며 이후 2월에 2만3395명, 3월 2만2425명, 4월 2만1155명, 5월엔 1만7100명을 맞이했습니다. 캐나다는 2021년 상반기에 총 14만3000여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맞이했는데, 이는 올해 말까지 40만1000여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환영하는 데 필요한 페이스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캐나다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58,000명, 즉 월 평균 43,000명의 이민자를 추가로 유치해야 합니다. 


팬데믹 이전 캐나다는 월평균 2만 5000명에서 3만 50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맞이했었는데요. 날씨가 좋고 학사 및 비즈니스 시즌이 겹치는 9월 이전 이민자가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 왔습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캐나다가 7월부터 12월까지 18만 명의 이민자를 맞이하면서 상반기에 비해 더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캐나다가 2021년 하반기에 이 수준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인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목표치를 밑도는 32만 명 이상의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이며 올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캐나다 이민성(IRCC)은 약 9만 명의 유학생 졸업자와 필수직 근로자가 캐나다에 체류할 수 있도록 6개의 새로운 영주권 스트림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중 4만여 건을 올해 말까지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민성은 캐나다 국내에 거주 중인 영주권 후보 풀에서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IRCC는 캐나다 경험이민인 CEC(Canadian Experience Class)의 후보자를 우선해, 연중 익스프레스 엔트리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CEC 드로우의 규모는 그 어느 때보다 커졌고 컷오프 점수는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IRCC에 따르면 현재 CEC 후보자의 약 90%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해외 후보자에 비해 팬데믹 속에서 영주권 전환이 용이합니다. IRCC는 올해 이미 10만 건 가까운 익스프레스 엔트리 초청장을 발행했는데, 이는 2020년 같은 시기 발행한 초청장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팬데믹 기간에 초청된 사람들 중 상당수는 2021년 말까지 영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민부 장관실은 IRCC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신청 건수를 처리하고 확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가 있는데요.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확진자수의 증가나 여행 제한등도 대표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개월간은 신규 이민자 수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입국자 증가와 캐나다 국내 신청자의 랜딩 완료가 맞물려 연말까지 월간 이민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여전히 점쳐지고 있습니다. 



*참조: CIC NEWS | IRCC: Canada welcomed over 35,000 new immigrants in June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482건 1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2024년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베네핏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33, 조회: 8
2024년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베네핏올 해 2024년에서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정책을 통해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고용 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수당으로 알려진 Child Benefit 등 놓치기 쉬운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요. 미리 확인하시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스타벅스, 3/21일 1+1 할인 제공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8, 조회: 44
스타벅스, 3/21일 1+1 할인 제공3월 21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은 캐나다 전역에 있는 매장에서 음료에 대한 1회 무료 구매 계약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스타벅스 앱 회원은 모든 사이즈의 음료를 주문하고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음료를 청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스타벅스 앱에서 주문하기 전에 Buy...

캐나다 우체국, 개기일식 앞두고 야광 우표 공개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3-18, 조회: 30
캐나다 우체국, 개기일식 앞두고 야광 우표 공개캐나다 우체국은 다가오는 개기일식을 기념하는 새로운 우표를 공개했습니다.일식은 4월 8일에 일어나며, 금세기 최초이자 유일하게 캐나다, 멕시코, 미국 일부를 통과할 예정입니다. NASA에 따르면 일식은 1년에 약 2~4회 정도 발생하지만, 일식을 목격할 기회는 훨씬 드물다고 ...

혐오 범죄, 작년 대비 7% 증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5, 조회: 1067
혐오 범죄, 작년 대비 7% 증가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국 경찰이 보고한 증오 범죄는 7% 증가했습니다.2022년 캐나다에서 인종이나 민족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 거의 2,000건 보고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성적 지향과 관련된 증오 범죄도 12% 증가했습니다. 증오...

Insignia 에어프라이어, 화재 위험으로 리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4, 조회: 1090
Insignia 에어프라이어, 화재 위험으로 리콜인시그니아 브랜드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리콜 공지는 일부 제품 모델이 과열로 인해 손잡이가 녹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으며 잠재적인 화재 및 화상 위험이 있다고 고객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에는 인시그니아 디지털 에어 프라이어, 인시그니아 아날로그 ...

33년 만에 우드랜드 강간범 붙잡혀

작성자: CBMyvette, 작성일: 03-13, 조회: 1129
33년 만에 우드랜드 강간범 붙잡혀 90년대 공개수배되었던 우드랜드 강간범이 33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로젝트 우드랜드로 명명된 이 사건은 1990년대 초반, GTA에서 발생한 아동&nb...

스타벅스,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음료 출시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3-13, 조회: 1124
스타벅스,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음료 출시스타벅스의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음료는 캐나다 전역에서 6일 동안만 판매됩니다.3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는 달콤하고 크리미한 말차, 우유, 얼음을 섞은 후 휘핑크림, 캐러멜 소스, 바삭한 캐러멜 슈가 토핑을 얹은 조합입니다. 이 한정판 음료...

40% 캐네디언, 등급 없는 쇠고기가 먹기 안전하다고 생각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3, 조회: 1134
40% 캐네디언, 등급 없는 쇠고기가 먹기 안전하다고 생각등급이 없는 멕시코 쇠고기는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캐나다인의 3분의 1 이상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온타리오의 인터넷 마케팅 서비스인 캐들은 최근 9,207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달하우시 대학의 농식품 분석 연구실을 대표하여 설문조사를 ...

전기차 구입,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절약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3, 조회: 1089
전기차 구입,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절약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원들의 한 연구는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한 경제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는 사전 비용이 더 높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재정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중 한 명인 바삼 자베드는 UBC 팀이 다양한 가정의 ...

환절기 영유아 기관지 건강과 수면 개선을 위한 7가지 팁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3-13, 조회: 1057
환절기 영유아 기관지 건강과 수면 개선을 위한 7가지 팁요즘 캐나다 날씨가 심상치 않은데요. 지난 2월에는 캐나다의 겨울 답지 않게 따뜻한 봄날 같은 날들이 많았었죠.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를 반복하며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환절기 영유아들의 기관지 건강과 수면 개선을 위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절...

크래프트 디너, 캐나다에서 식물성 맥앤치즈 신제품 출시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2, 조회: 1055
크래프트 디너, 캐나다에서 식물성 맥앤치즈 신제품 출시크래프트 디너(Kraft Dinner)는 새로운 KD 제품 라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고, 이번에는 치즈를 완전히 제외합니다."KD NotMac&Cheese"라고 불리는 이 브랜드의 최초의 식물성 맥앤치즈는 현재 캐나다 전역의 매장에서 출시되고 있...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인상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3-12, 조회: 1241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인상다음 달 연방 최저임금이 인상됩니다.캐나다 고용 및 사회 개발부(ESDC)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연방 최저임금이 시간당 17.30달러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연방 시간당 최저임금을 15.55달러에서 16.65달러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모든 임금 인상은 전년도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

에어비앤비,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 금지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3-12, 조회: 1071
에어비앤비,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 금지에어비앤비는 다음 달 말까지 전 세계 사이트의 목록에 실내 보안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온라인 임대 플랫폼은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면서 보안 카메라 정책을 "간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에어비앤비의 커뮤니티 ...

엄마의 영양이 모유수유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3-12, 조회: 1048
엄마의 영양이 모유수유에 미치는 영향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양식 중 하나입니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 체계 강화를 돕는 항체와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아기의 건강과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요.바쁜 ...

나이아가라 폭포 액티비티 화이트 워터 워크 내달 공식 시즌 오픈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3-12, 조회: 1132
나이아가라 폭포 액티비티 화이트 워터 워크 내달 공식 시즌 오픈언제쯤 봄이 올까 싶을 만큼 길고 긴 보통의 캐나다의 겨울 날씨와 달리, 2023년 상반기와 2024년 하반기 겨울 날씨는 기록적일만큼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모처럼 빠르게 들려오는 봄 소식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요즘, 본격적으로 토론토 및 온타리오주 ...

토론토 단편 영화제 4일간 개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3-12, 조회: 1060
토론토 단편 영화제 4일간 개최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들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토론토 단편 영화제가 다가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약 4일동안 개최됩니다. 원하는 타임 블록을 선택하여 티켓을 구입하면 해당 시간 동안 원하는 어떤 영화도 관람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이 많은데요. 지금까...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BM PRESS TORONTO - 2024년 1월호 CBM TORONTO (Vol.112)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