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벨기에서 100년만의 폭우로 120여 명 사망… 들끓는 이상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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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독일·벨기에서 100년만의 폭우로 120여 명 사망… 들끓는 이상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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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2,423회 작성일 21-07-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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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벨기에서 100년만의 폭우로 120여 명 사망… 들끓는 이상 기후

 

최근 BC주가 전례 없던 열돔 현상으로 열병을 앓고, 이제는 한국이 열돔 현상으로 들끓는 가운데, 반대편 유럽에서는 100년만에 찾아온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입니다

실종된 사람은 무려 1300여 명에 달해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현지 시각) 보도 자료에 따르면, 독일에서 이번 폭우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최소 106명. 라인란팔츠주에서 63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43명이 사망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이번 폭우로 2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홍수 피해 지역 사람들에게 끔찍한 날들”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생명을 구하고, 위험을 예방하고, 고난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라인란트팔츠 주의 말루 드라이어 주지사는 “우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재앙이 닥쳤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해냈습니다.

 

폭우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이탈리아 베니스가 떠오를 정도로 모든 게 잠겨 있었습니다.

지난 14일에서 15일 사이 동안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에는 평소라면 한 달에 걸쳐 내릴 비가 한 번에 몰아서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4시간 동안 기록된 강수량은 100 – 150mm에 달했으며, 일부 지역은 이 폭우로 인해 강과 저수지가 범람하며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되고, 차와 집을 잃고, 익사자가 나오는 등 아비규환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독일에서는 최소 2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벨기에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이었던 리에주 등이 속한 남부 왈롱 지역에서는 4만 1천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외에도 독일 및 벨기에와 인접한 네덜란드 남부 지역 림뷔르흐에서도 다수 주택이 피해를 받았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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