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교육원이 추천하는 한국 대학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

캐나다한국교육원이 추천하는 한국 대학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
여름학기 수업을 한국에서 영어로? 학점 인정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까지
긴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온타리오주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대학들이 주관하는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으므로 이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국제하계대학을 비롯한 캐나다-한국 대학 간 교류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은 일반 학기에 비해 수업 이수에 대한 부담이 적고, 한국문화 체험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하기 좋은 계절적 특성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영어 강의를 한국 대학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특히 캐나다-한국 대학 간 교류 협정이 맺어져 있다면 학점 이수는 물론, 학비 면제도 가능하다. 온타리오주 내 대부분의 대학은 한국의 주요 대학들과 교류 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며, 교육원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는 고려대학교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KUISC)은 현재 약 50개국에서 모인 약 2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KUISC은 6주와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최대 9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1:1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이다. 고려대는 토론토대, 요크대, 웨스턴대 등과 교류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해당 학교 학생들은 교환학생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기 등록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2월 28일 이전에 등록을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성균관대학교(SKKU) 역시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SKKU ISS는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경영학,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수업을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요크대와 교류 협정이 맺어져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조기등록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이화여자대학교가 제공하는 하계대학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EISC는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화여대는 EISC와 별도로 Summer Special Program(SSP)을 운영하고 있는데 2주 간 진행되는 SSP는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민속촌 숙박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3월 30일까지 EISC 등록을 마칠 경우, 20%의 등록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캐나다 본교 대학에 교환학생 협정이 맺어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학교별 규정이 다르므로 국제교류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기간 및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본교 지원기간을 놓쳤거나 협정이 맺어지지 않은 대학의 학생이라면 한국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학도 있으니 가능한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각 대학과 별도로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도 대학생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원방법 및 다양한 혜택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므로 한국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학생의 경우 언제든지 교육원에 문의하길 바란다.
고려대학교 하계 대학(KUISC)홈페이지: summer.korea.ac.kr
성균관대학교 여름학기(SKKU ISS) 홈페이지: summer.skku.edu
이화여대 하계 대학(EISC) 홈페이지: summer.ew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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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1월호, 2018
컬럼제공 : 김나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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