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COVID-19 모델링, 온타리오 '제 3의 확산 물결' 확산세 한풀 꺾여

온타리오주의 몇몇 지역이 6개월간 이어져 온 락다운에 종지부를 찍고 조금씩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온타리오 COVID-19 과학 자문 테이블의 공동의장인 아달스타인 브라운 박사는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제 3의 확산물결의 COVID-19 확진자수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확진자수가 다시 쉽게 증가할 수 있다며 낙관론에 대해서는 곧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라운 박사는 “숫자가 호전되면 긴장을 풀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는 제 4의 확산물결을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측 모델링에 따르면, 확진자수의 수준은 ‘스테이 앳 홈’ 명령이 끝나는 5월 19일까지 지난 2월의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월 8일에 내려진 스테이 앳 홈 명령 이후 이동성 수준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브라운 박사는 여전히 출퇴근을 위한 이동량이 너무 많다며 필수 직장을 제한하여 아픈 근로자들은 집에 머물 것을 권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온타리오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온타리오 주가 핫스팟 지역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이래로 백신의 배급은 보다 공평해지고 있습니다. 브라운 박사는 입수 가능한 백신의 50%를 전염성이 높은 지역에 투입한 결정에 대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COVID-19 검사 대비 확진율은 여전히 매우 높으며, 그 중에서도 필 지역의 경우 18%로 가장 높은 확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검사율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마지막으로 브라운 박사는 “현재의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며 여전히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만약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감소한다면 야외 활동과 휴교에 대한 규제가 가장 먼저 풀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기사 참조: CBC | Third wave of COVID-19 has 'crested' in Ontario but cases remain high, modelling sh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