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동포학생 초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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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4,155회 작성일 17-12-18 17:12본문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모국,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동포학생 초청 프로그램
교육원에 근무를 하다 보니 동포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모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자녀들의 교육이나 정체성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그 분들은 당신의 자녀들이 한국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이미 자녀들을 한국에 보내 본 분들은 아이들이 한국에 다녀 온 후로는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서 온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모국,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및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동포사회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많다. 영사관이나 교육원 홈페이지, 동포 언론사에 홍보도 하지만 동포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지난 5월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의 안전이나 차세대들의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동포사회에서 모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각자에게 맞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재외동포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하여 [재외동포 국내초청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2세 이상학생이라면 모국이해과정(‘17.12~’18.1, 2개월), 겨울방학과정(‘18. 1월 3주) 중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장학금을 신청하는 모든 교육생에게 체재비(수업료, 기숙사비, 식비) 전액과 항공료 일부(50%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미 전문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의 3학년 이상이라면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도 신청해 볼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모국 정부로부터 무료 숙소와 월급을 지원받게 된다. 같은 뿌리를 둔 학생들을 교육하며 직업 경험도 쌓고, 모국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 동포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이라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여름방학(7월 중)을 이용한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모국 정부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향후 재외동포 사회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2018년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이 한자리 모여 소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 함양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은 7월에, 대학생들은 8월에 각각 8일 기간으로 운영이 되며, 왕복 항공료만 자부담하면 된다.
또한, 교육청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활성화 되었다. 사실 동포학생들이 방학 중에 심지어 학기 중이라도 한국에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면 어렵지 않게 한국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다. 이미 캐나다한국교육원과 한국의 교육청이나 학교 사이에 네트워킹이 잘 되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한국의 매력은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실감하게 된다. 외국 언론에서 연일 뉴스로 보도하는 한국의 모습과 실제 체험하는 한국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동포 어르신들이 다녔던 학교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게 변한 한국의 교육 또한 체험할 수 있다. 활기 있는 거리와 생동감 있는 학교 생활은 이곳 토론토 동포 청소년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국 초청 프로그램, 한국으로의 유학 등 청소년들의 한국 교육에 대한 궁금한 내용이나 문의할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지 캐나다한국교육원에 문의하시기를 바란다.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17
컬럼제공 : 이병승 교육원장
416.920.3809 (exe 242) koreducation@gmail.com | www.cakec.com
동포학생 초청 프로그램
교육원에 근무를 하다 보니 동포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모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자녀들의 교육이나 정체성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그 분들은 당신의 자녀들이 한국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이미 자녀들을 한국에 보내 본 분들은 아이들이 한국에 다녀 온 후로는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서 온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모국,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및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동포사회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많다. 영사관이나 교육원 홈페이지, 동포 언론사에 홍보도 하지만 동포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지난 5월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의 안전이나 차세대들의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동포사회에서 모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각자에게 맞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재외동포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하여 [재외동포 국내초청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2세 이상학생이라면 모국이해과정(‘17.12~’18.1, 2개월), 겨울방학과정(‘18. 1월 3주) 중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장학금을 신청하는 모든 교육생에게 체재비(수업료, 기숙사비, 식비) 전액과 항공료 일부(50%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미 전문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의 3학년 이상이라면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도 신청해 볼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모국 정부로부터 무료 숙소와 월급을 지원받게 된다. 같은 뿌리를 둔 학생들을 교육하며 직업 경험도 쌓고, 모국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 동포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이라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여름방학(7월 중)을 이용한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모국 정부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향후 재외동포 사회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2018년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이 한자리 모여 소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 함양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은 7월에, 대학생들은 8월에 각각 8일 기간으로 운영이 되며, 왕복 항공료만 자부담하면 된다.
한국의 매력은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실감하게 된다. 외국 언론에서 연일 뉴스로 보도하는 한국의 모습과 실제 체험하는 한국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동포 어르신들이 다녔던 학교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게 변한 한국의 교육 또한 체험할 수 있다. 활기 있는 거리와 생동감 있는 학교 생활은 이곳 토론토 동포 청소년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국 초청 프로그램, 한국으로의 유학 등 청소년들의 한국 교육에 대한 궁금한 내용이나 문의할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지 캐나다한국교육원에 문의하시기를 바란다.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17
컬럼제공 : 이병승 교육원장
416.920.3809 (exe 242) koreducation@gmail.com | www.cak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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