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주택 평균 가격, 최초로 100만달러 넘겨

토론토 지역부동산위원회(TRREB)가 GTA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연간 전망치를 발표했으며, 2021년에는 전 주택 유형에 대해 사상 최대 평균 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는 특히 교외 지역에서 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구매 의향"이 2021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TREB는 말합니다. 그로 인해 GTA의 모든 주택과 평균 가격은 1,025,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 선을 돌파한 것입니다.

TRREB의 1월 보고서는 토론토의 콘도 아파트를 제외한 1월 GTA 집값이 전년에 걸쳐 상승했음을 보여줍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semi-detached 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아파트가 포함된 평균 가격은 96만7886달러로 2020년 1월의 83만8087달러보다 상승했습니다.

평균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은 GTA의 단독주택으로 1월에 약 1,359,900달러로 작년 1월보다 31% 더 올랐습니다. 토론토의 경우 2021년 1월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58만1400달러로 11.8% 상승했습니다.

토론토 외곽지역을 제외하고도 올 1월에 905개의 다른 지역의 집값 또한 크게 올랐습니다. 사우스심코 카운티는 전반적으로 평균 가격 대비 25% 상승했고, 더럼 지역은 24% 상승했습니다.

TRREB는 "토론토에서는 평균 콘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반면, 저층 주택 부문은 가격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콘도 판매 증가율이 콘도 생성 증가율을 앞지른다면, 올해 말 콘도 가격의 새로운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캐나다 리/맥스(RE/MAX)도 토론토의 평균 집값이 2021년 급등해 올해 평균 부동산이 97만4015달러 안팎에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