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의 한 강아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COVID-19 양성반응 보여

온타리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23일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COVID-19 연구 실험의 일환으로 참여한 이 강아지는 여러 명이 COVID-19 진단을 받은 한 가정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강아지는 어떤 임상적인 질병 징후도 없었습니다. 현재로서 밝혀진 COVID-19에 대한 이해는 대부분의 가축에게는 감염과 질병의 전반적인 위험이 낮다는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밍크, 족제비, 고양이, 그리고 드물게 개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지만, 이 사실이 동물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다른 동물 종들에서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정리했습니다.  

예방조치로서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혹은 COVID-19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해 자가 격리된 사람은 애완동물이나 가축, 기타 동물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사람에게 하는 것과 같은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COVID-19에 감염된 주인의 애완동물들은 가능한 한 실내에 있어야 하며 반려동물과 지정된 관리인 이외의 다른 사람들, 혹은 동물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