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 현재 자전거 과속 단속 중

이번 주 초, 토론토 경찰은 페이스북에 경찰관들이 이토비코 지역 자전거 이용자들의 속도를 추적하기 위해 레이더 총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또한 자전거의 제한속도가 시속 20km임을 나타내는 여러 표지판과 함께 "속도를 낮추세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에 대해 경찰이 훨씬 더 긴급한 사안을 제쳐두고 자전거 과속 단속을 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시민은 “제 동생은 문자를 하며 운전을 하던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죽었습니다. TPS는 교통 단속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 쓸모없는 시간 낭비가 저를 화나게 합니다.” 라고 트윗을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소셜 미디어에 성난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는 것에 대해 토론토 경찰은 이 발의안이 일반 시민들과 지역 시의원 마크 그라임스에 의해 표출된 우려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자전거 운전자들에 대한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육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속도 레이더는 순수하게 교육용으로 사용되었고 집행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22 Jump Street 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