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공 회의소, “11월까지 전국 식당 60%가 폐점할 것”

캐나다 상공 회의소, “11월까지 전국 식당 60%가 폐점할 것”

캐나다 상공 회의소(Canadian Chamber of Commerce)가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이 없다면 향후 3개월 안에 캐나다 내 식당 60% 가 폐점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 상공 회의소 측은 “현재 요식업 29%가 물리적 거리 유지 정책을 제대로 시행할 수 없으며, 오직 31%만 최대 90일 정도 물리적 거리 유지 정책을 도입해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 3개월 안에 약 60%가 문을 닫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 것입니다.

또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요식업계와 숙박업계가 큰 타격을 받아 실직자들이 대량 발생하면서, 캐나다 경제에도 큰 타격이 갈 거라는 전망입니다.

캐나다 상공 회의소 관계자는 “물리적 거리를 제대로 적용하면 수용 가능 이용이 줄어들고, 인건비, 월세, 재료비, 관리비 등을 생각할 때 수익이 제대로 발생하지 않아 버티기 힘들다”며 “특히 건물 임대료가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이를 지원해 줘야 한다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캐나다 상공 회의소는 보스턴 피자 및 피자피자 등을 포함한 15개 업체와 함께 협력해 이러한 요식업계의 어려움을 널리 알리는 ‘우리 식당(Our Restaurant)’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캐나다 상공 회의소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