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0 초저금리 시대와 갈 곳 잃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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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289회 작성일 20-07-06 15:23본문
코로나 확산으로 몇 달간 멈춰있던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세계 경제는 유래없던 급격한 경제충격에서 고용률 증가와 같은 경제회복의 신호를 통해 회복을 엿보고 있다. 과거 리세션과는 다르게 초기부터 정부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으로 기준금리 인하 정책과 막대한 돈을 풀어내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 등을 활용하여 경제가 주저앉지 않도록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게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이자율시대, 내 돈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앞으로 경제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가 회복하게 될지, 다시 주저앉게 될지는 많은 변수로 인해 그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매체에서 부정적인 미래 경제를 언급하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과감히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주식의 급격한 가격변동폭으로 인해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원금손실 걱정이 없는 GIC나 Saving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지금처럼 0%대의 초저금리 상황에서 GIC 1년 이자는 채 1%도 안 되는 상황이다. 즉 1년 동안 $10,000을 넣어두더라도 $100에도 못 미치는 이자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돈을 불려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저이자율시대에는 돈을 묵혀두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과연 돈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저이자율상황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저이자율시대에는 기업이나 개인이 남의 돈을 빌려 쓰는 비용이 저렴해진다고 이해하여야 한다. 즉, 주식시장의 근간인 기업들의 재정 상황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가는 상승한다. 단, 리세션이라는 현재 경제 상황과 여전히 예측하기 힘든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가격만 보고 잦은 거래를 통해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는 직접투자는 손실을 입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막대한 부채를 동반하는 부동산투자 또한 이 시기에는 낮은 모기지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해당 지역의 특성, 주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가격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긴 시간 동안 막대한 비용이 동반한다. 따라서 구입시점에 충분한 자기자본과 현금흐름 파악 없이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예상과 다른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공은 올바른 재정계획에서 시작
투자 세계에서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본인의 재정목표, 가족 환경, 재정 상황, 금융이해도와 더불어 경제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 더 잘 맞는 방식이 존재한다. 또한 성공적으로 돈을 벌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항상 그 뒤에는 세금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절세제도와 투자계획을 잘 맞물리게끔 만드는 재정계획을 활용한다면 본인의 삶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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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7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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