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inton LRT 완공 지연 소식에 지역 상권 오너들 보상금 지원 요청

:: Eglinton LRT 완공 지연 소식에 지역 상권 오너들 보상금 지원 요청 ::

   토론토시의 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2020년 완공을 예상했던 최초 착공 당시 계획과 달리 무려 두 차례에 걸쳐 지연 완공일이 수정되어 2021년을 지나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Eglinton 선상의 경전철 프로젝트 노선 LRT 공사로 인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도시개발 측과 지역 상권 소상인 비지니스 오너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사를 위한 안전장치로 인해 사실상 영업 자체가 불가능한 매장도 즐비하며 캐나다 최악의 도로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복잡하고 질서 없는 이 구간을 찾는 손님들 역시 공사가 진행되면서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해 실제로 이 주변 상권 오너들의 걱정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한차례 더 공사 지연이 발표되면서, 드디어 터질 것이 터진 셈입니다. 약 19KM 구간으로 25개의 승하차 역을 개설하는 사실상 토론토에서나 대형급 프로젝트지 경전철 공사인 것을 감안했을 때 10년 이상의 공사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공사 지연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면서 이 지역 상권들 오너들이 힘을 모아 정부에 지원요청서를 제출하고 나섰습니다. 애초 정부가 발표한 완공시기보다 2년 가까이 지연이 되고 있는 실정인데다, 주변 공사장의 관리 소홀로 인해 사망사고까지 속출하는 등 사업적 피해 뿐 아니라 공사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보고되고 있어 더욱 거센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Photo Credit @CP24 ]

전문가들 역시, 완공시기가 한두 달도 아니고 2년 가까이 지연되는 현실을 정부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오너들의 입장 또한 사려 깊게 고려해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지원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정부측에서 어떻게 대응하며 나올지, 시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___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Reference Source - on /city/2020/02/small-businesses-eglinton-lrt-delay/ blogTO website, Lead image via SWS Engineering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