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베이스먼트 침수시 보조금 지원

5월 첫주에만 토론토에 내린 강수량이 예년 한달 평균치를 넘어선 가운데, 4일 토론토시는 지하실 침수 공사를 위한 장비설치와 개보수 등에 대한 비용을 최고 $3,400 까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토시는 지난 십여년동안 ‘Basement Flooding Protection Subsidy Program’을 운영하며, $3,700만이 넘는 비용을 21,500곳에 홍수 방지 비용으로 지원했는데요.
이 보조금은 80퍼센트 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역류를 막는 공사는 $1,250까지, 지하실에 고인 물을 빼내는데 드는 비용은 $1,750까지, 파이프가 단절되어 다시 연결하는데 드는 비용은 $400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평균적으로 집주인은 총 $1.700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조금을 원하는 집주인은 반드시 시청에 직접 신청해야하며 공사를 위한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개보수 공사 과정은 몇 주에 걸쳐 진행될 수도 있으며 어떤 곳은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베이스먼트 침수 관련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업체의 사장은 이번 주에 500통이 넘는 전화를 받아 예년에 비해 매우 바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