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2020년까지 737 맥스 항공기 운항 안 할 것”

에어 캐나다가 737 맥스 항공기 2020년 1월까지 운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어 캐나다 측은 “보잉 737 맥스 항공기는 아직 정상 운영되기에는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다”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확실히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2019년 8월 1일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고 일전에 발표했지만, 진상 규명 및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리며 1월까지 운항 중지를 연장했다는 후문입니다.

보잉 737 맥스 항공기는 지난 몇 달 간 추락 사고들을 일으키며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는데요.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의 보잉 737 맥스가 추락하며 157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에어 캐나다 측은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운항이 중지됨에 따라 9월 2일까지 보잉 737 맥스 항공기편에 예약했던 분들에게 무상으로 예약 취소 및 재예약을 하고 있습니다. 

예약 취소 및 재예약은 기존 항공권 날짜로부터 3 주 뒤까지 재예약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