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2027 유로비전 첫 출전… 가수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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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687회 작성일 26-08-26 08:01본문

캐나다, 2027 유로비전 첫 출전… 가수 공개 모집
8월 31일부터 참가 신청… 18세 이상 시민권자·영주권자 지원 가능
캐나다가 내년 처음으로 유럽 최대 음악 경연대회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라디오캐나다는 오는 8월 31일부터 2027년 유로비전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할 가수 선발을 위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캐나다는 지난 6월 CBC/라디오캐나다가 유럽방송연맹에 가입하면서 유로비전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70년 역사를 이어온 유로비전은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생방송 음악 경연 가운데 하나로, 2026년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1억3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비전은 오랫동안 세계적인 음악 스타를 배출한 무대로도 유명하다. 스웨덴 출신 그룹 아바(ABBA)가 1974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캐나다 출신 가수 셀린 디온도 1988년 스위스 대표로 출전해 영국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71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2027년 5월 불가리아 부르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년도 우승국에서 다음 대회가 열리는 유로비전의 관례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 대표 선발을 위한 참가 신청은 8월 31일부터 시작된다. 만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은 이날 CBC의 유로비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 마감일은 9월 9일이다. CBC/라디오캐나다는 접수된 지원자 가운데 1차 후보군을 추린 뒤 가을 중 최종 후보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과정에는 대중의 의견도 반영된다. 캐나다 시청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호하는 참가자에게 투표하며, 투표 결과와 음악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캐나다 대표가 결정된다.
CBC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가 아니라, 유로비전의 음악적 가치와 축제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비전은 1956년 스위스에서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위스 등 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열렸다. 이후 참가국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유럽을 넘어 호주와 이스라엘, 모로코 등 유럽 외 국가들도 대회에 참여해 왔다. 유로비전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아일랜드와 스웨덴으로, 두 나라 모두 7차례 정상에 올랐다.
캐나다가 처음으로 유로비전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캐나다 음악을 세계에 선보일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https://cbc.radio-canada.ca/en/euro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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