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신규 유학생 2년 만에 97% 급감, 강도 높은 규제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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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26-01-23 10:42본문

캐나다 신규 유학생 2년 만에 97% 급감, 강도 높은 규제의 결과
캐나다 정부가 국제 유학생 규모를 대폭 줄이기 위한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그 결과가 수치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신규 유학생(유학 허가 신규 소지자)은 2,485명에 그쳤다.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신규 유학생 수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감소했으며, 인원으로는 33만4,845명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최근 2년을 기준으로 보면 훨씬 더 극적이다. 지난 2년 동안 신규 유학생 입국이 가장 많았던 시점은 2023년 12월로, 당시 9만5,320명이 캐나다에 새로 입국했다. 그러나 2025년 11월에는 신규 유학생이 2,485명에 불과해, 약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가을 학기 시작을 앞둔 8월은 유학생 입국이 가장 많은 시기지만, 이마저도 줄어드는 추세다. 2024년 8월에는 신규 국제 유학생이 7만9,745명이었으나, 2025년 8월에는 4만5,065명으로 감소했다.
그렇다면 캐나다는 어떻게 짧은 기간 안에 이런 변화를 만들어냈을까.
캐나다는 지난 몇 년간 신규 국제 유학생 수를 줄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연이어 도입했다. 자유당 정부는 2025년 연방 예산안에서 국제 유학생 허가 발급 수를 2024년 예상치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유학 허가를 15만5,000건, 2027년에는 15만 건으로 추가 감축할 계획이며, 2028년에도 15만 건만 발급할 방침이다.
또 2023년에는 유학 허가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입학 허가서 검증을 의무화했다. 이듬해에는 신청자의 재정 요건을 대폭 강화해, 2000년대 초반 이후 유지돼 온 최소 금액 1만 달러를 2만635달러로 두 배 이상 상향했다. 유학생의 교외 근무 시간도 별도 취업 허가 없이 주당 24시간으로 제한했다.
유학생 감소의 여파는 캐나다 전역의 대학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신규 국제 유학생 등록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학사 과정 등록은 36%, 대학원 과정은 35% 줄었다. 이로 인해 캐나다 대학의 60%는 예산 삭감을 준비 중이며, 50%는 2026년에 인력 감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의 신규 유학생이 줄어드는 사이, 영국과 다른 유럽 국가들,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국제 유학생 등록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2025년 봄, 어플라이보드(ApplyBoard)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가 “캐나다 유학에 어느 정도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답해, 캐나다는 여전히 국제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shutterstock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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