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응급실 대기시간 ‘심각’… 퀘벡 5시간, BC 4시간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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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응급실 대기시간 ‘심각’… 퀘벡 5시간, BC 4시간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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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830회 작성일 25-06-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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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응급실 대기시간 ‘심각’… 퀘벡 5시간, BC 4시간 넘겨


캐나다의 응급실(ER)을 찾는 환자들이 과도하게 긴 대기시간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몬트리올경제연구소(MEI)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국적으로 ER 체류시간과 의사 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병목 현상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2024~2025 회계연도 기준으로 알버타(AB), 브리티시컬럼비아(BC), 매니토바(MB), 뉴브런즈윅(NB),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L), 온타리오(ON),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퀘벡(QC) 등 8개 주의 ER 대기시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체 체류시간 기준으로 가장 긴 곳은 퀘벡으로 평균 5시간 23분이 소요됐다. 반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는 2시간 45분으로 가장 짧았다. BC주는 평균 4시간 13분으로 네 번째로 대기시간이 긴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온타리오는 4시간, 알버타는 3시간 48분이었다.


환자가 처음 병원에 도착해 의사나 간호사의 진료를 받기까지 걸리는 ‘초진 대기시간’도 비교됐다. 이 부문에서는 온타리오와 알버타가 평균 1시간 30분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였다. 반면 PEI는 평균 2시간 58분으로 가장 긴 대기시간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한 병원별 편차도 크다고 설명했다. 뉴펀들랜드의 Bay d’Espoir 메디컬 클리닉은 평균 체류시간이 단 29분인 반면, 퀘벡의 Pavillon Albert-Prévost는 절반 이상의 환자가 13시간 이상 ER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평균 대기시간과 초진 대기시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PEI는 두 항목 모두 1시간 35분 증가해 각각 51.8%, 11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BC주는 지난 1년 동안 평균 체류시간이 14분 늘어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악화를 보였다.


( 사진=shutter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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