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청년층, 20년 만에 ‘최악의 여름 일자리 시장’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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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103회 작성일 25-05-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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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청년층, 20년 만에 ‘최악의 여름 일자리 시장’ 직면


경제 둔화·인구 증가·채용 동결 등 복합 요인… 청년 실업률 14% 돌파


2025년 여름, 캐나다 청년층이 20년 만에 가장 심각한 구직난을 겪고 있다. 구인 플랫폼 인디드(Indeed)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5월 초 기준 여름철 일자리 공고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14%를 넘었고, 최근 졸업생의 실업률은 올해 1분기 기준 11.2%에 달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20여 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경기 둔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일자리 수가 충분히 늘지 않는 점, 그리고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들의 채용 동결 등을 지적한다. 특히 신입이나 경력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경력자들이 더 낮은 직급으로 몰리고 이에 따라 청년층은 첫 일자리를 얻을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청년층은 승진 기회가 줄고, 원치 않는 단시간 일자리에 내몰리며, 높은 학력에 비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첫 직장 경험은 앞으로의 소득과 커리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금의 고용 한파가 청년 세대의 미래 노동시장 참여와 삶의 질을 장기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사진=shutter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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