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 교사 클라쎄 스튜디오 대표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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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_J.Kim 댓글 0건 조회 4,365회 작성일 16-02-14 04:32본문
최근에는 JTBC에서 방영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학생들에게 멘토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최근 한인 유학생들에게도 이목을 끌고 있는 이준석. 그가 토론토를 찾았습니다. 현,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이자 클라쎄 스튜디오 대표인 그에게서 토론토에 있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자신의 하버드 유학의 모습과 지금의 배나사를 이끌어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물어보았습니다.
Q.이준석이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배나사’라는 교육봉사활동단체의 대표이자, 방송인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한 교육봉사활동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 봉사 활동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 연락이 왔고, 2011년 방송에 처음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011년 이전과 이후에는 저의 삶이 180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Q.평소 스케줄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소속사에서 연락은 오지만 만약 계약을 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그만큼 개인적으로 받는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에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혼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토론토 방문은 처음이신가요?
미국 센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지 멘토링 강연을 하면서 미국은 자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토론토 방문은 처음입니다. 대학교때 여행을 하면서 벤쿠버를 8시간 정도 잠깐 들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Q.촉박한 일정인데 이렇게 캐나다를 방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도 대학 시절, 하버드에서 한인 유학생 학생회장을 맏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한인 유학생들의 고충을 100% 이해합니다. 한인 유학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토론토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Q.카이스트를 자퇴하고 하버드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카이스트와 하버드를 동시 입학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에 학기를 시작하지만 미국의 경우 9월에 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카이스트를 1학기 다니고 바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 국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을 하였습니다.
Q.하버드 졸업하기까지 해외기업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을텐데, 한국으로 돌아오신 이유가 있나요?
함께 졸업한 다른 친구들의 경우 실리콘벨리에 높은 연봉을 받으며 취업한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전공이 IT 계열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꼭 취업해야 한다는 절박함은 없었습니다. 또한 저는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Q.‘배나사’란 단체는?
2007년 5월 서울과학고 동문들이 모여 시작하였고 올해로 9년째인 교육봉사단체입니다. 제가 서울과학고 동문 홈페이지에 ‘그동안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시작하자’라는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용산에 교육장을 만들며 작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국 12군데의 지사로 나눠진 교육단체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배나사에는 7,000여 명의 선생님이 소속되어있습니다.
배나사는 들어오기는 쉽고 꾸준히 다니기는 힘든 시스템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의지와 열정이 있는 강사만 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배나사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가계형편에 따라 들어 올 수 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배나사’의 특별한 교육시스템 중 하나는 바로 ‘1시간 수업, 40문제’입니다. 먼저 1시간 수업을 한 후에 수업에 대한 주제로 40문제를 주게 됩니다. 문제를 다 풀 때까지 집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기를 쓰고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Q.저소득층의 교육에 집중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좁은 현실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찾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더라구요. 특히나 교육이라는 컨텐츠는 아무리 나누어도 줄어들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Q.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직은 배나사활동을 계속하면서 교육에 대해 포커스를 두고 싶습니다.
Q.이준석씨의 멘토가 있으신가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기존에 한국에 없던 일이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Q.한국취업과 현지취업을 고민하는 유학생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유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한국에서 도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하버드를 졸업한 친구들의 경우에도 안정된 직업을 찾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석사와 박사공부를 하기 위해 돌아간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출신의 이준석 대표와 토론토 내의 한인 대학생들에는 모국을 떠나 대학 생활과 사회 초년생활을 해외에서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유학생 출신이 한 사람의 도전 정신과 한국 사회 주류로 발돋움해 나가는 과정을 강연을 통해 토론토 내의 한인 유학생들의 자부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CBM PRESS TORONTO 02월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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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준석이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배나사’라는 교육봉사활동단체의 대표이자, 방송인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한 교육봉사활동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 봉사 활동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 연락이 왔고, 2011년 방송에 처음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011년 이전과 이후에는 저의 삶이 180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Q.평소 스케줄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소속사에서 연락은 오지만 만약 계약을 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그만큼 개인적으로 받는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에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혼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토론토 방문은 처음이신가요?
미국 센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지 멘토링 강연을 하면서 미국은 자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토론토 방문은 처음입니다. 대학교때 여행을 하면서 벤쿠버를 8시간 정도 잠깐 들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Q.촉박한 일정인데 이렇게 캐나다를 방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도 대학 시절, 하버드에서 한인 유학생 학생회장을 맏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한인 유학생들의 고충을 100% 이해합니다. 한인 유학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토론토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Q.카이스트를 자퇴하고 하버드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카이스트와 하버드를 동시 입학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에 학기를 시작하지만 미국의 경우 9월에 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카이스트를 1학기 다니고 바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 국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을 하였습니다.
Q.하버드 졸업하기까지 해외기업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을텐데, 한국으로 돌아오신 이유가 있나요?
함께 졸업한 다른 친구들의 경우 실리콘벨리에 높은 연봉을 받으며 취업한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전공이 IT 계열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꼭 취업해야 한다는 절박함은 없었습니다. 또한 저는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Q.‘배나사’란 단체는?
배나사는 들어오기는 쉽고 꾸준히 다니기는 힘든 시스템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의지와 열정이 있는 강사만 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배나사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가계형편에 따라 들어 올 수 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배나사’의 특별한 교육시스템 중 하나는 바로 ‘1시간 수업, 40문제’입니다. 먼저 1시간 수업을 한 후에 수업에 대한 주제로 40문제를 주게 됩니다. 문제를 다 풀 때까지 집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기를 쓰고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Q.저소득층의 교육에 집중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좁은 현실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찾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더라구요. 특히나 교육이라는 컨텐츠는 아무리 나누어도 줄어들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Q.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직은 배나사활동을 계속하면서 교육에 대해 포커스를 두고 싶습니다.
Q.이준석씨의 멘토가 있으신가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기존에 한국에 없던 일이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Q.한국취업과 현지취업을 고민하는 유학생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유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한국에서 도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하버드를 졸업한 친구들의 경우에도 안정된 직업을 찾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석사와 박사공부를 하기 위해 돌아간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출신의 이준석 대표와 토론토 내의 한인 대학생들에는 모국을 떠나 대학 생활과 사회 초년생활을 해외에서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유학생 출신이 한 사람의 도전 정신과 한국 사회 주류로 발돋움해 나가는 과정을 강연을 통해 토론토 내의 한인 유학생들의 자부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CBM PRESS TORONTO 02월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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