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토론토를 - 2015 소울페퍼 연극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연극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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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3,316회 작성일 15-12-22 12:19본문
소울페퍼 극단 창립 예술 감독 알버트 슐츠 (Albert Schultz)가, 올겨울 소울페퍼 패밀리 페스티벌의 일홖으로 공연될 최인섭 (Ins Choi)의 히트 연극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의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토론토 출신 최인섭 (Ins Choi)이 극작한 작품으로, 2011년 토론토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매진행렬을 이루며 흥행하였으며, 신작 경연 (New Play Contest)과 관객의 선택 (Patron‟s Pick)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 후 소울페퍼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었으며, 토론토 연극 평론가상 (Toronto Theatre Critics‟ Award)에서 최우수 캐나다 연극 (Best New Canadian Play)를 수상 후, 성공적인 캐나다 전국 투어에 올랐습니다. 올해 초, 캐나다의 국영방송인 CBC에서 TV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6년부터 방영될 예정입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가 만들어낸, 캐나다의 새로운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을 눈앞에서 볼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최인섭의 코믹하고 감동적인 데뷔작. 토론토 리젠트 파크에 위치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의 이야기는 캐나다의 수많은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습니다. 상처도 받았지만 서로 사랑하며,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한국인 가정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캐나다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는소울페퍼 패밀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2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세인트 로렌스 센터 포 디 아츠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에서 공연됩니다.
티켓 안내 및 구매 방법
1.영 센터 (Young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와 세인트 로렌스 센터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에서 공연되는 소울페퍼 패밀리 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웹사이트 (soulpepper.ca)와 영 센터 박스 오피스에서 직접, 또는 전화 (416.866.8666)로 구매 가능합니다.
2.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티켓가는 $29.50부터 $89까지 다양하며, 예술계 종사자 티켓은 $24, 또한 21- 30세 이내 관객들은 stageplay.ca에서 $24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TD뱅크 후원).
3.그룹 및 패키지 할인 문의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416.866.8666으로 전화 상담 가능.(영어)
4.선 라이프 파이낸셜이 후원하는 “러시 티켓 (Rush Ticke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일 현장에서 미판매 분 티켓을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판매합니다.
일반인은 $24, 청소년은 $5입니다.
*(위 티켓 가격은 영 센터 이용 수수료, 서비스 차지와 HST가 포함된 가격이며 소울페퍼의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
온라인 예매시 Promo Code란에 ‘KIMS10’을 입력하면 12월 20일 이전 공연들을 10% 할인가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할인 : 예술계 종사자, 21-30세 관객의 경우 $24(TD뱅크 후원)
금액 : 티켓가는 $29.50부터 $89까지 (서비스 차지, HST 포함 가격)
*소울페퍼의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일정 및 정보
일정 l 12월 6일부터 26일까지
장소 l 세인트 로렌스 센터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 내 블루마 아펠 씨어터 (Bluma Appel Theatre)
* 티켓 및 자세한 정보는 전화상담(416.866.8666/영어)이나 홈페이지(soulpepper.ca)에서 확인가능합니다.
* 공연은 한국어와 영어 대사가 섞여 있습니다.
극본 :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최인섭 (Ins Choi) 작
연출 : 웨이니 멩기샤 (Weyni Mengesha)
출연 : 자넷 역에 샨텔 한 (Chantelle Han), 정 역에 패트릭 쿽-춘 (Patrick Kwok-Choon), 리치/미스터 리/마이크/알렉스 역에 안드레 실즈 (Andre Sills) 아빠 역에 폴 선형 리 (Paul Sun-Hyung Lee), 엄마 역에 진 윤 (Jean Yoon)
관람가 : 12세 이상 관람 추천
연극 관람 후기
세인트 로렌스 센터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 내 블루마 아펠 씨어터 (Bluma Appel Theatre)에서 직접 김씨네 편의점을 보러 갔답니다. 티켓 발권은 1시간 이상 전부터 가능합니다. 입장은 5분전에 했으니 참고하세요~
극장인 세인트로렌스센터는 너무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95%이상의 손님이 캐네디언이였어요. 의외로 한국인이 적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연! (공연 중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간단히 홈페이지 사진으로 설명드립니다~) 연극은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 노래부르며 등장하는 아빠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편의점 사장님입니다.
일본을 싫어하고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큰 인물입니다. 한국에서 안정된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두고, 이곳 캐나다에 와서 새 삶을 시작했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딸 자넷. (연극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절망적인 나이) 30살로, 오직 자신이 꿈인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편의점을 물려받고 싶지 않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의점을 좋은 가격에 팔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아빠와 엄마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딸과의 의견 충돌 등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연극이 진행된답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자넷의 어릴적 친구나 손님들도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줘서 러닝타임 약 1시간 25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뒷자리에 있던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할만큼이였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부분인 영어 수준! 이 연극은 영어와 한국어가 반반씩 나오는데요. 수준높은 영어가 나오는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영어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캐나다에 와있는 한인이라면 정말 1,000% 마음에 와닿을 이야기들을 풀어낸 이야기로, 연극은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지만 중간에 울컥할만큼 생각이 깊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많이 웃었지만 많이 집에가는 길엔 마음이 먹먹했답니다. 2015년 연말, 가족과 함께 본다면 정말 최고의 연극이 될것입니다.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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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출신 최인섭 (Ins Choi)이 극작한 작품으로, 2011년 토론토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매진행렬을 이루며 흥행하였으며, 신작 경연 (New Play Contest)과 관객의 선택 (Patron‟s Pick)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 후 소울페퍼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었으며, 토론토 연극 평론가상 (Toronto Theatre Critics‟ Award)에서 최우수 캐나다 연극 (Best New Canadian Play)를 수상 후, 성공적인 캐나다 전국 투어에 올랐습니다. 올해 초, 캐나다의 국영방송인 CBC에서 TV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6년부터 방영될 예정입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가 만들어낸, 캐나다의 새로운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을 눈앞에서 볼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최인섭의 코믹하고 감동적인 데뷔작. 토론토 리젠트 파크에 위치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의 이야기는 캐나다의 수많은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습니다. 상처도 받았지만 서로 사랑하며,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한국인 가정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캐나다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는소울페퍼 패밀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2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세인트 로렌스 센터 포 디 아츠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에서 공연됩니다.
티켓 안내 및 구매 방법
1.영 센터 (Young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와 세인트 로렌스 센터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에서 공연되는 소울페퍼 패밀리 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웹사이트 (soulpepper.ca)와 영 센터 박스 오피스에서 직접, 또는 전화 (416.866.8666)로 구매 가능합니다.
2.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티켓가는 $29.50부터 $89까지 다양하며, 예술계 종사자 티켓은 $24, 또한 21- 30세 이내 관객들은 stageplay.ca에서 $24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TD뱅크 후원).
3.그룹 및 패키지 할인 문의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416.866.8666으로 전화 상담 가능.(영어)
4.선 라이프 파이낸셜이 후원하는 “러시 티켓 (Rush Ticke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일 현장에서 미판매 분 티켓을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판매합니다.
일반인은 $24, 청소년은 $5입니다.
*(위 티켓 가격은 영 센터 이용 수수료, 서비스 차지와 HST가 포함된 가격이며 소울페퍼의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
온라인 예매시 Promo Code란에 ‘KIMS10’을 입력하면 12월 20일 이전 공연들을 10% 할인가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할인 : 예술계 종사자, 21-30세 관객의 경우 $24(TD뱅크 후원)
금액 : 티켓가는 $29.50부터 $89까지 (서비스 차지, HST 포함 가격)
*소울페퍼의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일정 및 정보
일정 l 12월 6일부터 26일까지
장소 l 세인트 로렌스 센터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 내 블루마 아펠 씨어터 (Bluma Appel Theatre)
* 티켓 및 자세한 정보는 전화상담(416.866.8666/영어)이나 홈페이지(soulpepper.ca)에서 확인가능합니다.
* 공연은 한국어와 영어 대사가 섞여 있습니다.
극본 :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최인섭 (Ins Choi) 작
연출 : 웨이니 멩기샤 (Weyni Mengesha)
출연 : 자넷 역에 샨텔 한 (Chantelle Han), 정 역에 패트릭 쿽-춘 (Patrick Kwok-Choon), 리치/미스터 리/마이크/알렉스 역에 안드레 실즈 (Andre Sills) 아빠 역에 폴 선형 리 (Paul Sun-Hyung Lee), 엄마 역에 진 윤 (Jean Yoon)
관람가 : 12세 이상 관람 추천
세인트 로렌스 센터 (St. Lawrence Centre for the Arts) 내 블루마 아펠 씨어터 (Bluma Appel Theatre)에서 직접 김씨네 편의점을 보러 갔답니다. 티켓 발권은 1시간 이상 전부터 가능합니다. 입장은 5분전에 했으니 참고하세요~
극장인 세인트로렌스센터는 너무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95%이상의 손님이 캐네디언이였어요. 의외로 한국인이 적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연! (공연 중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간단히 홈페이지 사진으로 설명드립니다~) 연극은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 노래부르며 등장하는 아빠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편의점 사장님입니다.
일본을 싫어하고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큰 인물입니다. 한국에서 안정된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두고, 이곳 캐나다에 와서 새 삶을 시작했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딸 자넷. (연극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절망적인 나이) 30살로, 오직 자신이 꿈인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편의점을 물려받고 싶지 않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의점을 좋은 가격에 팔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아빠와 엄마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딸과의 의견 충돌 등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연극이 진행된답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자넷의 어릴적 친구나 손님들도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줘서 러닝타임 약 1시간 25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뒷자리에 있던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할만큼이였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부분인 영어 수준! 이 연극은 영어와 한국어가 반반씩 나오는데요. 수준높은 영어가 나오는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영어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캐나다에 와있는 한인이라면 정말 1,000% 마음에 와닿을 이야기들을 풀어낸 이야기로, 연극은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지만 중간에 울컥할만큼 생각이 깊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많이 웃었지만 많이 집에가는 길엔 마음이 먹먹했답니다. 2015년 연말, 가족과 함께 본다면 정말 최고의 연극이 될것입니다.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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