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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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2,986회 작성일 15-12-17 19:29본문
토론토에도 유명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들부터 개성넘치는 개인 카페들까지 특히나 추운 겨울이면 따뜻하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커피는 차디찬 겨울 아침의 피곤함을 따뜻하고 깨워주는 소중한 친구이다. 어떻게 로스팅하냐에 따라, 또는 어떤 추출방식으로 내리느냐에 따라 미묘한 맛의 차이가 난다는 커피의 매력은 사람들을 사로 잡는다. 커피의 종류, 토론토에 어떤 맛있는 커피집이 있나 토론토의 커피 라이프를 소개한다.
커피는 쓰다?
다들 커피는 쓴맛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커피는 짠맛, 신맛, 단맛도 함께 가지고 있다. 특히 쓴맛 안에 있는 신맛은 고급커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신맛이 나는 커피를 질색하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얻어진 커피의 신맛은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산미가 느껴진다고 한다.
커피콩이 한잔의 커피가 되어 나오기까지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그 중에도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과정은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품종별, 생산지별 각각의 특징을 이해해야하며,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약 천여가지의 향이 더 풍부하게 생성된다고 한다. 잘 익은 커피 열매의 씨앗 부분(생두)만을 자연광에 넓게 펼쳐서 건조한다. 잘 건조된 씨앗을 200℃가 넘는 뜨거운 열을 가해 볶아야 비로소 커피 원두가 탄생하고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진정한 로스팅이라 할 수 있으며 로서 한 잔의 향기로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일반 과일처럼 과육을 먹고 씨앗을 버렸더라면 우리는 매력적인 커피 향기를 맡지 못했을 것이다.
커피 원두의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 리베리카(Liberica) 세 가지로 나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품종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종으로 리베리카 종은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다 품질이 나빠 음용하는 커피의 품종에서는 제외하는 경향이 많다.
아라비카 종의 커피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신맛이나며 풍부한 향미를 지니며 타 종류보다 쓴맛이 덜하다.
로부스타 종의 커피는 구수하지만 쓴맛이 강하다. 이처럼 품종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지는 이유는 고지대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커피와 고온다습한 저지대에서 자라는 로부스터는 생태학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품종의 커피라도 어떻게 로스팅 로스팅 하냐에 따라 맛은 또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볶기 전의 커피를 지칭하는 그린빈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재배 될수록 밀도가 높아지며. 밀도가 높은 커피빈 일수록 고급스러운 신맛이 강해진다.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 사이에 커피를 생산하는 커피벨트가 밀집되어져 있는데 이를 커피벨트라고 부른다. 같은 커피벨트라도 품종에 따라 생산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추출 방식에 따른 커피 분류
드립 커피
볶아서 간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로 보통 원두커피로 불린다.
드립 브류(Drip brew)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일컫는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하기 때문에 드립 커피를 영어로 filtered coffee라고도 한다.
프렌치 프레스
간단하지만 맛과 향이 진한 커피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하여 만든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드립 커피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다. 약간 터키쉬 커피의 느낌도 가지고 있다.
에스프레소
고압·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다.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커피(거름종이에 내리는 커피)보다 농도가 짙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드립 커피보다 일정 부피 안에 용해된고형체의 양이 많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에스프레소커피에는 카페인의 함유량이 적은데, 커피를 빠른 시간에 뽑아내기 때문이다.
사이폰
열에 의한 수증기의 팽창과 수축의 원리로 작동되는 사이폰 커피는 생긴 것만큼이나 내리는 방법도 신기하다. 깊은 바디감은 적으나 상쾌한 맛에 깨끗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사이폰이 연출해내는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는 추출방식이다.
모카포트
가열된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을 이용해서 추출하는 추출기구이다. 증기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에스프레소 방식에 가까운 커피 맛을 낼 수 있다.
>> 01. Dineen Coffee Co. (140 Yonge St )
다운타운 퀸역 근처에 자리한 이 까페는 높은 천장의 멋진 샹들리에와 함께 소녀감성 자극하는 인테리어부터 특히 진하면서 부드러운 라떼가 유명하다.
>> 02. Red Rocket Coffee(364 Danforth Avenue )
제과를 전공한 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달콤한 디저트와 개성 넘치는 커피들도 함께 맛나볼 수 있다. 실내 벽면 곳곳에 자리한 느낌있는 그림들이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준다.
>> 03. Te Aro(983 Queen Street East )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장 많이 배출해 낸다는 뉴질랜드 출신의 오너가 운영하는 이 카페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구매할 수 있는 원두에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커피도 맛있다.
>> 04. Sam James(150 King St W )
크리스티 한인타운에 자리한 아주 작고 작은 카페 항상 테이크 아웃 손님들로 북적인다. 신선한 원두의 근사한 커피맛에 반해 다시 찾는 인기 커피집.
커피는 쓰다?
다들 커피는 쓴맛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커피는 짠맛, 신맛, 단맛도 함께 가지고 있다. 특히 쓴맛 안에 있는 신맛은 고급커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신맛이 나는 커피를 질색하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얻어진 커피의 신맛은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산미가 느껴진다고 한다.
커피콩이 한잔의 커피가 되어 나오기까지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그 중에도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과정은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품종별, 생산지별 각각의 특징을 이해해야하며,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약 천여가지의 향이 더 풍부하게 생성된다고 한다. 잘 익은 커피 열매의 씨앗 부분(생두)만을 자연광에 넓게 펼쳐서 건조한다. 잘 건조된 씨앗을 200℃가 넘는 뜨거운 열을 가해 볶아야 비로소 커피 원두가 탄생하고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진정한 로스팅이라 할 수 있으며 로서 한 잔의 향기로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일반 과일처럼 과육을 먹고 씨앗을 버렸더라면 우리는 매력적인 커피 향기를 맡지 못했을 것이다.
커피 원두의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 리베리카(Liberica) 세 가지로 나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품종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종으로 리베리카 종은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다 품질이 나빠 음용하는 커피의 품종에서는 제외하는 경향이 많다.
아라비카 종의 커피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신맛이나며 풍부한 향미를 지니며 타 종류보다 쓴맛이 덜하다.
로부스타 종의 커피는 구수하지만 쓴맛이 강하다. 이처럼 품종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지는 이유는 고지대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커피와 고온다습한 저지대에서 자라는 로부스터는 생태학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품종의 커피라도 어떻게 로스팅 로스팅 하냐에 따라 맛은 또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볶기 전의 커피를 지칭하는 그린빈은 고도가 높은 곳에서 재배 될수록 밀도가 높아지며. 밀도가 높은 커피빈 일수록 고급스러운 신맛이 강해진다.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 사이에 커피를 생산하는 커피벨트가 밀집되어져 있는데 이를 커피벨트라고 부른다. 같은 커피벨트라도 품종에 따라 생산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추출 방식에 따른 커피 분류
드립 커피
볶아서 간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로 보통 원두커피로 불린다.
드립 브류(Drip brew)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일컫는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하기 때문에 드립 커피를 영어로 filtered coffee라고도 한다.
프렌치 프레스
간단하지만 맛과 향이 진한 커피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하여 만든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드립 커피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다. 약간 터키쉬 커피의 느낌도 가지고 있다.
고압·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다.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커피(거름종이에 내리는 커피)보다 농도가 짙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드립 커피보다 일정 부피 안에 용해된고형체의 양이 많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에스프레소커피에는 카페인의 함유량이 적은데, 커피를 빠른 시간에 뽑아내기 때문이다.
사이폰
열에 의한 수증기의 팽창과 수축의 원리로 작동되는 사이폰 커피는 생긴 것만큼이나 내리는 방법도 신기하다. 깊은 바디감은 적으나 상쾌한 맛에 깨끗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사이폰이 연출해내는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는 추출방식이다.
모카포트
가열된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을 이용해서 추출하는 추출기구이다. 증기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에스프레소 방식에 가까운 커피 맛을 낼 수 있다.
>> 01. Dineen Coffee Co. (140 Yonge St )
다운타운 퀸역 근처에 자리한 이 까페는 높은 천장의 멋진 샹들리에와 함께 소녀감성 자극하는 인테리어부터 특히 진하면서 부드러운 라떼가 유명하다.
>> 02. Red Rocket Coffee(364 Danforth Avenue )
제과를 전공한 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달콤한 디저트와 개성 넘치는 커피들도 함께 맛나볼 수 있다. 실내 벽면 곳곳에 자리한 느낌있는 그림들이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준다.
>> 03. Te Aro(983 Queen Street East )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장 많이 배출해 낸다는 뉴질랜드 출신의 오너가 운영하는 이 카페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구매할 수 있는 원두에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커피도 맛있다.
>> 04. Sam James(150 King St W )
크리스티 한인타운에 자리한 아주 작고 작은 카페 항상 테이크 아웃 손님들로 북적인다. 신선한 원두의 근사한 커피맛에 반해 다시 찾는 인기 커피집.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15
Copyright© 2014-2016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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