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est Festival - 한가위 한인대축제

한국, 그리우세요?
외국 생활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명절을 지키는것이란 여간 쉽지가 않다. 문화 적, 역사적으로 서로다른 공휴일 때문에 우리는 외국에서 쉽게 추석과 같은 한국 의 명절을 잊게 되기 마련이다. 그나마, 토론토에서는 한인들이 차지하는 비율 이 아주 높은 편이기에 한국형 마트에서 구한 재료들로, 한국 음식등을 만들어 먹으며 고향에 대한 추억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다. 그렇지만, 추석과 같은 대명절엔 늘, 한국의 느낌이 그리울 수 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이번 추석을 위하여 토론토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2015 한 가위 한인대축제(Harvest Festival)’를 들러보도록 하자. 8월 29일부터 이틀 간 노스욕(NorthYork)역 앞의 ‘맬라스먼 광장(MEL LASTMAN SQUARE)’에 서 펼쳐지는 한가위 한인대축제는 벌써, 15회째를 맞이하는 큰 토론토의 한인 축제 중 하나이다. 지금은, 한국인 뿐만이 아닌,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토론토의 축제로써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이번 한가위 한인대축제는 ‘광복’ 을 주제로 펼쳐지며, 작년엔 축제 이틀동안 2만 오천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모인 만큼, 올 해에도 수 많은 인파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써 재미를 펼칠 예정이다.

NorthYork St.
MEL LASTMAN SQUARE
 

01. 메인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초청 가수들의 공연 및 한인들의 장기자랑을 볼 수 있다.
02.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그리운 막걸리부터 닭꼬치, 비빔밥, 떡볶이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03. 한국의 정보를 알려주는 부스와 더불어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한가위 축제는 한국 광복 70주년기념을 축하하면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한껏 드높이는 무대연출 및 현장행사 위주로 진행하기로 행사의 중심계획을 잡았다. 작년 한가위 축제보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 과 더욱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 되었다.
참여프로그램에서는 노래자랑, 딱지치기, 팔씨름, 족구대회 그 외 민속놀이 체험 이 제공될 예정이다. 어른들에겐 어렸을 때 한번쯤 해봤을 놀이에 한국의 명절의 향수를 느끼고,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은 새로운 한국의 민속놀이의 체험을 통해 한국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토론토 북부번영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한가위축제는 남녀노소, 외국인들 모두 함께 즐수있는 볼거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한가위축제 메인행사로서 매년 해 오고있는 한가위노래자랑 중에서 중장년층만을 위한 노래자랑 속의 노래자랑 ’ 부모사랑 송콘테스트’ 한국의 전통 악기로 연주되는’사물놀이’,한국의 춤 ‘한국무용’과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을 극으로 순화시킨 ‘춘향전 무용극’, 젊은 한인들의 재 능을 엿볼 수 있는 ‘Talent Show’, 축제의 첫날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줄 DJ의 공연과 K-POP공연, 밴드공연이 기다리고있다.
이번 2015년 한가위축제는 작년보다 더 많은 대회와 사은품을 준비했다. 한가위 노래자랑 본선 우승자는 모국방문 항공권 1장을 제공하고,Talent Show 우승자 에게도 로얄르페이지(New Concept)사에서 항공권 1장을 대상 상품으로 제공하 고,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한가위축제 야외 놀이 pavillion에서 한가위 팔씨름대 회를 개최한다.
GTA에 사는 힘깨나 쓴다는 젊은이들(남녀)이 참가할 것으로 예 상되는 가운데 남녀 각 우승자는 유명 쇼핑몰의 상품권을 각각 우승상품으로 시 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또한 남녀노소 다 참가할 수 있는 추억 의 딱지치기 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작년보다 더 달라진 또 하나의 특별한 프로그램 ‘프리마켓’이 올해 첫 시도된다.
프리마켓을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더 돈독해질 수 있길 바라는 토론토 북부번영 회의 조그만한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싶다.그 외에 작년보다 늘어난 부스에서는 맛있는 먹거리와 비어가든을 마련해 한국의 술 ‘막걸리,소주,맥주’를 제공함으로써 눈과 귀 뿐만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는 2015년 한가위축제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