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로마에서 올 봄, ‘다이애나 왕세자비 전시’ 열려

모두가 영국 왕실의 팬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다이애나비를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 가까이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은 틀림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그녀를 기념하기 위한 ‘다이애나 왕세자비 전시’가 카사 로마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올 봄, 카사 로마 성에서 공개되는 ‘다이애나 왕세자비 전시(Princess Diana: Accredited Access Exhibition)'에서는 고인이 된 왕세자비의 삶을 엿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이 전시는 왕실 사진작가에 의해 내레이션되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녀의 삶을 따라가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시선으로 다이애나비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인데요. 왕실 사진작가 안와르, 사미르, 자크 후세인이 그녀의 알려진 모습 뒤에 숨겨진 개인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을 깊이 파고든 오리지널 영상의 컬렉션을 처음으로 공유합니다.

후세인 일가는 40년 동안 다이애나 왕세자비 및 영국 왕실과 함께 일해 왔는데요. 그들이 공개석상과 사적인 순간에 무엇을 목격했는지를 이번 전시를 통해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부터 공예품,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고인이 된 웨일스 공주의 삶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입장권은 30달러부터 시작하며, 현재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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