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보기만 해도 청량한 영화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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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30회 작성일 21-07-20 15:06본문
유난히도 더운 여름, 영화로 피서를 대신합시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여름 영화의 장점은 눈으로나마 대신 피서를 갈 수 있다는 점!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청량함을 가득 안겨줄 영화 4편으로, 마음으로나마 바다로 피서를 떠나 시원함을 맛보는 건 어떨까요?
맘마미아!(Mamma Mia!, 2008)
·로맨스/멜로/뮤지컬 ·넷플릭스 시청 가능
·10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필리다 로이드
·주연 메릴 스트립, 아만다 사이프리드, 콜린 퍼스
그리스 작은 섬에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과 살고 있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 결혼을 앞두고 식장에 같이 입장할 아빠를 찾기 위해 엄마의 일기장을 뒤지는데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이 세 명입니다. 결국 엄마의 이름으로 세 남자를 초대해 엄마를 당황하게 만들어 버리는 소피.
캐스팅의 화려함에 한번 놀라고 (메릴 스트립, 아만다 사이프리드,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퍼스, 스텔란 스카스카드), 메릴 스트립의 연기 변신에 두 번 놀라고,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노래 실력에 세 번 놀라는 영화입니다. 아바의 음악과 더불어 아바 세대의 추억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원작을 사랑하는 사람들 또한 만족시켰습니다. 시원한 그리스의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만 되면 노래와 함께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모아나(Moana, 2016)
·애니메이션/액션/어드벤처 ·디즈니 플러스 시청가능
·113분, 전체관람가 ·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주연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바다의 저주를 풀어 섬을 구하고자 모아나와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가 함께 머나먼 항해를 떠나는 내용입니다. 여름을 위해, 그리고 여름을 위한 영화 디즈니의 모아나.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긴 데다가 주연 성우 아우이 크라발호의 싱크로율에 두 번 놀라게 되는 영화입니다.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디즈니 가족영화로,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공주보다는 직접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떠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달라진 디즈니의 여성 관념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2018)
·드라마
·103분, 전체관람가 ·감독 임순례
·주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납니다.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기 위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조명하는 동시에 따스한 위로를 건네주는 휴식 같은 영화입니다. 또한,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 2018)
·로맨스/멜로/코미디 ·유튜브 유료 시청 가능
·120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존 추
·주연 콘스탄스 우, 헨리 골딩, 양자경, 젬마 찬, 아콰피나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더불어 닉의 어머니의 타깃이 되는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재벌 2세의 사랑 이야기로,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소재이지만 막장으로 흘러가진 않습니다. 유쾌한 스토리로 가볍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북미 수익은 약 1억 7천 달러로, 어마어마한 흥행파워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CBM PRESS TORONTO 7월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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