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걸어 봐야 하는 하이킹 코스는?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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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걸어 봐야 하는 하이킹 코스는?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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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4,043회 작성일 21-04-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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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자연 속을 걷는 행위인 하이킹,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는 워낙 자연 풍광이 좋아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인데요.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하이킹 코스라고 하면 아마 로키산맥 쪽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캐나다 로키산맥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프 국립공원은 바로 이 하이킹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캐나다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평소 하이킹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곳에 오면 한 번쯤은 해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총 1,600여 km의 하이킹 코스들이 모여 있는 밴프 국립공원!  알버타 관광청이 추천한, ‘멋진 경치를 만날 수 있는 하이킹 코스 9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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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패스 - 마운틴 이디스 서킷(Cory Pass - Mt. Edith Circuit)

·거리 : 13km ·소요 시간 : 6시간 ·난이도 : 상

이 하이킹 코스의 시작 지점은 바로 보우 밸리 파크웨이의 시작 지점입니다. 이디스 패스 트레일을 시작으로 코리 패스 트래일과 이디스 패스 트래일로 나눠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택해도 이디스 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라 사실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택해서 가셔도 좋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이 하이킹 코스가 꽤 높낮이가 있는 코스라는 점입니다. 


시작 지점과 이 코스 중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의 높낮이 차이가 1km에 이를 정도니, 경사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하이킹 초보자에겐 추천드리지 않는 편이며, 운동도 되면서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해 드리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로 가신다면 코리산을 비롯해 루이스 산, 노퀘이 산 등 멋진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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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케이드 앰피시어터 (Cascade Amphitheatre)

·거리 : 왕복 13.2 km·소요 시간 : 6시간 ·난이도 : 중

울창한 숲도 걷고 싶고, 또 멋진 석회암 절벽도 감상해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캐스케이드 엠피시어터를 걸어 보세요. 마운틴 노퀘이 스키장에서 시작되는 이 하이킹 코스는 처음에 울창한 숲길을 걷다가 지그재그 길이 이어지고, 더 오르면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석회암 절벽으로 들어섰을 때의 코스가 바로 이 하이킹 코스의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 – 여름에 예쁜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이 시기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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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오브 식스 글래이셔스 (Plain of Six Glaciers)

·거리 : 왕복 13.8 km  ·소요 시간 : 6시간  ·난이도 : 하

플레이 오브 식스 글래이셔스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레이크 루이스의 기원을 찾아가는 코스로, 빅토리아 빙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 난이도는 다른 코스들에 비해 비교적 할 만한 코스입니다. 경사도 많이 져 있지 않고 대부분 완만한 코스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 코스로 청록빛 빙하를 보고 옵니다. 이 하이킹 코스의 끝에는 티하우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간단히 차를 드시거나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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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 레이크 & 하비 패스 (Bourgeau Lake & Harvey Pass)

·거리 : 왕복 15km  ·소요 시간 : 6시간  ·난이도 : 중

부르주 레이크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의 시작은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에서 선샤인 빌리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좀 더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데요. 알버타 관관청은 이 하이킹 코스에 대해 “하비 패스까지 오르면 부르주 호수를 비롯해 여러 호수를 내려볼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고개를 들지 않아도 로키의 고봉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알프스산맥에 마터호른이 있다면, 로키에는 하비 패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꼭 두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선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하니 쉬운 하이킹 코스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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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아그네스 티하우스, 빅비하이브 (Lake Agnes Teahouse, Big Beehive)

·거리 : 왕복 7.2 km ·소요 시간 : 4시간 ·난이도 : 하

조금 편안한 하이킹을 하고 싶다면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해서 티하우스가 있는 아그네스 호수까지 다녀오는 하이킹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비교적 쉬운 코스라 밴프 국립공원 쪽을 방문하는 사람 중 많은 분이 선택하는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를 한눈에 다 담고 싶다면, 아그네스 호수에서 1.6km 정도 떨어진 빅비하이브로 가 보세요. 이 하이킹 코스를 택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아그네스 호수까지 왔다가 조금만 더 힘을 내 빅비하이브까지 갔다 온답니다. 날이면 날마다 방문하는 곳이 아니니, 기왕 걸음 하신 거 빅비하이브까지 가시는 것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CBM PRESS TORONTO 4월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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