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Travel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98회 작성일 21-01-26 09:05

본문

가식 없는 진정성을 가진 곳,

매니토바 주에 숨어있는 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


매니토바주는 대한민국의 약 6.4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곳으로, 캐나다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스캐처원주, 동쪽으로는 온타리오주, 북쪽으로는 누나부트주가 있습니다. 북부에 위치한 유콘 준주나 누나부트 준주 등을 제외하곤 캐나다에서 가장 추운 주기도 합니다. 매니토바주 주도인 위니펙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17.8도, 북극곰으로 유명한 처칠은 영하 27도가 될 정도니, 한겨울에 매니토바주로 놀러 가신다면 이 점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대륙성 기후라 여름엔 더워, 체감 온도가 섭씨 영상 50도를 넘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렇게 극과 극인 날씨 때문에 매니토바주에 정착하려는 사람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기도 부지기수입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유명 잡지사 보그에서도 “모든 것에 진정성을 가진, 가식 없는 장소”로 평가받은 매니토바주! 목가적이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가진 곳이며, 도시와 호수, 강, 농장 그리고 북극까지 펼쳐져 있는 야생이 있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셔야 하는 주입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좋아하신다면, 겨울에 매니토바주를 방문해 보세요. 광활한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설원이 햇살에 부서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타실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싫으시다면, 여름에 방문해 낚시를 즐기거나 호숫가 부두에 누워 낮잠을 청하거나, 해변가에서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엔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야외 콘서트도 곧잘 열고는 했다는 점! 화려한 것에 떠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지인들은 어떻게 매니토바주를 즐기는지 알아볼까요?

1676751459_Z3FX54Cp_f03314d336d12707ea29cbea7ebcba6d32d6d11f.png


아티카키 야생 주립 공원

소박함과 럭셔리가 만난다면?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하는 제물낚시터가 있는 주립 공원입니다. 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독특한 제물낚시터가, 바스락거리는 자작나무 숲 사이 모래 해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가이드에게 기술을 전수 받아 기량을 향상시키고 방금 잡아 올린 물고기를 맥주 반죽에 넣고 요리해 먹는 이색 체험! 애이켄스 레이크 야생 롯지에 머물면 낮에는 베란다에서 여유를 부리고 호수에서 물장구를 친 뒤, 밤에는 엄청난 오로라 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자연 체험 + 평화로운 휴가의 콜라보!1676751459_KO0Y147D_48696e2c428e33c70d448da66857289d8ebac06d.png


오크 해먹 습지에서 별을 감상해 보자

위니펙 바로 북쪽에 위치한 평화로운 오크 해먹 습지 자료관은 멋진 대형을 이루어 이동하는 캐나다 거위와 오리를 비롯해 300여 종의 조류, 개구리, 파충류, 나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카누를 타고 습지 사이로 노를 젓거나, 동식물 연구가 가이드와 함께 워킹 투어를 떠나거나, 겨울에는 스노우 슈잉 또는 조사 요원과 생물학자를 도와 생물의 종을 세어 볼 수도 있답니다. 해질녘에 방문하면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고 하니, 천체 사진술을 배워둬 가면 그림 같은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러 여행을 가고 싶다면, 매니토바주는 어떠세요?1676751459_AmiODUhJ_580a714246fb6dc35a7efc7b5b837f928904fd56.png


써미아 바이 노르딕 스파 네이처

세련된 투박함이라고 하면 상상이 가십니까? 이 북유럽풍의 스파는 아름다우면서도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여독과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곳이며, 개인 헤드폰이 제공되어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거나 요가도 체험하실 수 있으며, 테라스에 있는 스칸디나비안 비스트로 메뉴에서 매니토바주 냉훈 송어 요리와 칵테일을 골라 주문해 드셔 보세요. 천국이 따로 없을 겁니다. 참, 이곳에서는 독특하게도 골프도 칠 수 있습니다.1676751459_MeLTONQ1_1e4320bb7e9b3ad1bd9623034155408458d8b881.png


미식 여행은 어떠세요?

현지의 특색이 묻어나는 음식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위니펙의 역사적인 익스체인지 디스트릭트(Exchange District)의 푸드 투어에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갈길과 오래된 벽돌 공장들을 둘러보며 뛰어난 셰프들과 유명한 식당을 경험하는 워킹 푸드 투어! 50여 곳이 넘는 멋진 현지 식당들의 특색 있는 요리들을 맛보세요. 또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저녁엔 쇼핑과 이벤트, 특별한 행사를 주최하는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만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일정에 기록해 뒀다가 그때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미에서 가장 잘 보존된 가장 큰 규모의 문화유산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미식 여행을 따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익스체인지 디스트릭트만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1676751459_prUcMG9b_ec30bed77b36a7d40ebff5b60f7510c35421b698.png

북극곰과 함께 산책을?

매니토바주에는 ‘북극곰의 수도’라 부르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처칠 지역에 사는 북극곰 수가 약 1,200마리라서 처칠에서는 주민보다 북극곰 보기가 더 쉽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북극곰을 직접 만나보기를 꿈꿔왔다면 처칠을 방문해 보세요. 처칠 와일드를 이용하시면, 벨루가와 하는 수영, 북극곰과 걸어보기 등 여러 체험을 비롯해 이국적인 야생동물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1676751459_SKWyatCk_e5f744490d9d2a20fa722dd893470ecf772fe9e5.png



CBM PRESS TORONTO 1월호, 2021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0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35건 2 페이지
토론토 라이프 목록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를 100배 즐기는 8가지 방법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9, 조회: 4611
온타리오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는 익히 알려져 있는, 포도원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것 이외에도 더 많은 매력이 있는 곳인데요. 세계 최대 모래 언덕과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꽃밭이 있고 다수의 훌륭한 숙박시설도 갖추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Vacay 선정, 캐나다 최고의 휴가지 중...

여름이 가기 전 방문해야 할 온타리오 시크릿 비치 8군데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1, 조회: 3933
하늘길이 한동안 막혀 있어 캐리비안의 아름다운 바닷가가 그리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이처럼 낙원과도 같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된다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온타리오에도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비치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름이 가기 전, 에메랄드빛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환상적인...

캐나다 대서양 최대 도시, 핼리팩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11, 조회: 2235
바닷바람, 라이브 음악, 랍스터가 유명한 핼리팩스캐나다 전국 도시 규모로 치면 중위권이지만, 캐나다 대서양 연안 4개 주 일대로만 치면 최대 규모의 도시인 핼리팩스는 노바스코샤 주의 주도입니다. 인구는 캐나다 도시 인구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BC주의 주도 빅토리아와 더불어 캐나다 해군의 요충지입니다. 대서양...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 TOP 10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04, 조회: 1865
광대한 국립공원을 자랑하는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국립공원 10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캐나다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일텐데요. 광대한 국립공원 시스템을 자랑하는 캐나다는 그 규모, 아름다움, 다양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 ...

퀘벡주에서 꼭 가 봐야 하는 명소들은? 1탄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6-20, 조회: 1960
캐나다에서 가장 넓은 주이자,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인 퀘벡주는 캐나다에서도 독특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몬트리올 및 퀘벡시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를 갖고 있는 주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영어가 우세한 다른 주들과 달리 퀘벡주는 프랑스어가 우세한 곳입니다. 역사적 이유 등으로 인해 퀘벡주는 예전부터 캐나다에...

북미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 로드 트립 코스, 캘리포니아주!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5-20, 조회: 2283
내리쬐는 햇살, 야자수 나무, 백사장, LA 갈비, 와인 등이 떠오르는 캘리포니아주! 캐나다 서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자동차로 하는 미국 서부 로드 트립에 대한 로망이 있으실 겁니다. 그 로드 트립 코스 중 꽃 중 꽃이 바로 이곳 캘리포니아주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걸어 봐야 하는 하이킹 코스는? 1탄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4-20, 조회: 4164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자연 속을 걷는 행위인 하이킹,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는 워낙 자연 풍광이 좋아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인데요.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하이킹 코스라고 하면 아마 로키산맥 쪽 지역이 아닐까 합...

뉴브런즈윅 주에서 로드 트립 할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3-02, 조회: 2315
뉴브런즈윅 주 대표 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아카디아(Acadia)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캐나다 동북부 지역을 일컫는 말로 예전에는 프랑스 식민지였으나 위트레흐트 조약에 의해 영국령 식민지로 변한 지역을 뜻합니다. 캐나다에선 퀘벡주의 동쪽과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가 이곳에 해당하며, 이...

인생보다 찬란한 유콘 준주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2-11, 조회: 1478
캐나다의 유콘 준주의 모토는 “인생보다 찬란한”입니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를 것 같은 이 모토는 사실 유콘 준주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유콘 준주는 사막 같은 사구와 급류 강에서부터 눈 덮인 빙하와 거대한 계곡까지 여러 종류의 인상적인 지형과 믿기 힘든 풍경을 품은 아주 야생...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26, 조회: 1599
가식 없는 진정성을 가진 곳,매니토바 주에 숨어있는 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매니토바주는 대한민국의 약 6.4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곳으로, 캐나다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스캐처원주, 동쪽으로는 온타리오주, 북쪽으로는 누나부트주가 있습니다. 북부에 위치한 유콘 준주나 누나부트 준주 등을 제외하곤 캐나다에서 가...

겨울에 하는 캐나다 여행, BEST 3!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25, 조회: 5081
아름다운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계절, 겨울!캐나다의 겨울을 더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여행하기 좋은 시즌은 아무래도 날도 따듯하고 해도 긴 여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 여행은 겨울도 여름 못지않게 볼거리와 체험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추위에 꽁꽁 언 몸을 따듯하게 녹여줄 스파(...

로키 여행을 갈 때 꼭 들려야 하는 식당들 Top 4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17, 조회: 3603
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로키 여행도 식후경!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은 뭐니 뭐니 해도 로키 여행일 것입니다. 총 길이 약 4,800k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로키산맥! 그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밴프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 쿠테나이 국립공원, 요호 국립공원, 햄버 주립공원, 아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대표 여행지는?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0-15, 조회: 2051
“캐나다 최동단에 위치한 주”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캐나다! 대한민국보다 99.5 배나 클 만큼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다 보니, 한국의 도(道) 개념인 주(州)와 준주(準州)가 웬만한 국가보다 클 정도인데요.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는 캐나다 최동단에 위치한 주로, 캐나다 대서...

크라쿠프에서 나치의 만행과 유대인의 아픔을 보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0-12, 조회: 1667
2017년 8월부터 세계여행을 하는 겁나신나부부의 크라쿠프에서의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영화 쉰들러 리스트 배경지 유태인 지역 게토 Ghetto식사를 마치고 올드타운 외곽에 유태인들이 모여 살았던 게토(Ghetto) 지역으로 향했다. 게토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들리게 된 카지미에시(Kazimierz). 카지미에시는...

하루 정도는 떠나보자! 토론토 근교 당일치기 여행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4, 조회: 14917
여름의 끝자락에 아직도 휴가를 못 가본 분들을 위해토론토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드립니다(*Covid-19 으로 인해 변경된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꼭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을 확인 해주세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이제...

자전거 타며 여행하기 좋은 Winery 5곳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4, 조회: 2372
하늘은 더 높이 청량하게 푸르르고 모든 땅의 곡식들이 고개를 숙이며 익어가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그렇게 덥던 여름도 어느덧 충분히 느낄 새 없이 지나가 버렸는데요, 파릇파릇한 자연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으실 분들을 위해 이번 9월호에서는 나이아가라에서 자전거를 타며 와이너리 투어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한답니다...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