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Travel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95회 작성일 21-01-26 09:05

본문

가식 없는 진정성을 가진 곳,

매니토바 주에 숨어있는 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


매니토바주는 대한민국의 약 6.4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곳으로, 캐나다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스캐처원주, 동쪽으로는 온타리오주, 북쪽으로는 누나부트주가 있습니다. 북부에 위치한 유콘 준주나 누나부트 준주 등을 제외하곤 캐나다에서 가장 추운 주기도 합니다. 매니토바주 주도인 위니펙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17.8도, 북극곰으로 유명한 처칠은 영하 27도가 될 정도니, 한겨울에 매니토바주로 놀러 가신다면 이 점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대륙성 기후라 여름엔 더워, 체감 온도가 섭씨 영상 50도를 넘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렇게 극과 극인 날씨 때문에 매니토바주에 정착하려는 사람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기도 부지기수입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유명 잡지사 보그에서도 “모든 것에 진정성을 가진, 가식 없는 장소”로 평가받은 매니토바주! 목가적이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가진 곳이며, 도시와 호수, 강, 농장 그리고 북극까지 펼쳐져 있는 야생이 있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셔야 하는 주입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좋아하신다면, 겨울에 매니토바주를 방문해 보세요. 광활한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설원이 햇살에 부서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타실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싫으시다면, 여름에 방문해 낚시를 즐기거나 호숫가 부두에 누워 낮잠을 청하거나, 해변가에서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엔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야외 콘서트도 곧잘 열고는 했다는 점! 화려한 것에 떠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지인들은 어떻게 매니토바주를 즐기는지 알아볼까요?

1676751459_Z3FX54Cp_f03314d336d12707ea29cbea7ebcba6d32d6d11f.png


아티카키 야생 주립 공원

소박함과 럭셔리가 만난다면?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하는 제물낚시터가 있는 주립 공원입니다. 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독특한 제물낚시터가, 바스락거리는 자작나무 숲 사이 모래 해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가이드에게 기술을 전수 받아 기량을 향상시키고 방금 잡아 올린 물고기를 맥주 반죽에 넣고 요리해 먹는 이색 체험! 애이켄스 레이크 야생 롯지에 머물면 낮에는 베란다에서 여유를 부리고 호수에서 물장구를 친 뒤, 밤에는 엄청난 오로라 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자연 체험 + 평화로운 휴가의 콜라보!1676751459_KO0Y147D_48696e2c428e33c70d448da66857289d8ebac06d.png


오크 해먹 습지에서 별을 감상해 보자

위니펙 바로 북쪽에 위치한 평화로운 오크 해먹 습지 자료관은 멋진 대형을 이루어 이동하는 캐나다 거위와 오리를 비롯해 300여 종의 조류, 개구리, 파충류, 나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카누를 타고 습지 사이로 노를 젓거나, 동식물 연구가 가이드와 함께 워킹 투어를 떠나거나, 겨울에는 스노우 슈잉 또는 조사 요원과 생물학자를 도와 생물의 종을 세어 볼 수도 있답니다. 해질녘에 방문하면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고 하니, 천체 사진술을 배워둬 가면 그림 같은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러 여행을 가고 싶다면, 매니토바주는 어떠세요?1676751459_AmiODUhJ_580a714246fb6dc35a7efc7b5b837f928904fd56.png


써미아 바이 노르딕 스파 네이처

세련된 투박함이라고 하면 상상이 가십니까? 이 북유럽풍의 스파는 아름다우면서도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여독과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곳이며, 개인 헤드폰이 제공되어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거나 요가도 체험하실 수 있으며, 테라스에 있는 스칸디나비안 비스트로 메뉴에서 매니토바주 냉훈 송어 요리와 칵테일을 골라 주문해 드셔 보세요. 천국이 따로 없을 겁니다. 참, 이곳에서는 독특하게도 골프도 칠 수 있습니다.1676751459_MeLTONQ1_1e4320bb7e9b3ad1bd9623034155408458d8b881.png


미식 여행은 어떠세요?

현지의 특색이 묻어나는 음식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위니펙의 역사적인 익스체인지 디스트릭트(Exchange District)의 푸드 투어에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갈길과 오래된 벽돌 공장들을 둘러보며 뛰어난 셰프들과 유명한 식당을 경험하는 워킹 푸드 투어! 50여 곳이 넘는 멋진 현지 식당들의 특색 있는 요리들을 맛보세요. 또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저녁엔 쇼핑과 이벤트, 특별한 행사를 주최하는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만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일정에 기록해 뒀다가 그때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미에서 가장 잘 보존된 가장 큰 규모의 문화유산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미식 여행을 따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익스체인지 디스트릭트만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1676751459_prUcMG9b_ec30bed77b36a7d40ebff5b60f7510c35421b698.png

북극곰과 함께 산책을?

매니토바주에는 ‘북극곰의 수도’라 부르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처칠 지역에 사는 북극곰 수가 약 1,200마리라서 처칠에서는 주민보다 북극곰 보기가 더 쉽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북극곰을 직접 만나보기를 꿈꿔왔다면 처칠을 방문해 보세요. 처칠 와일드를 이용하시면, 벨루가와 하는 수영, 북극곰과 걸어보기 등 여러 체험을 비롯해 이국적인 야생동물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1676751459_SKWyatCk_e5f744490d9d2a20fa722dd893470ecf772fe9e5.png



CBM PRESS TORONTO 1월호, 2021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0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35건 1 페이지
토론토 라이프 목록

11월, 캐나다에서 가장 떠나기 좋은 여행지 10곳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16, 조회: 1486
11월의 캐나다는, 늦가을의 끝자락과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 동시에 시작되는 달입니다.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어느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11월은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겨울여행 계획을 시작합니다. 겨울 여행을 계획할 때, 본격적으로 겨울의 매력을 흠뻑 더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의 경우, 몬트리올...

온타리오주 내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명소 TOP5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09, 조회: 3095
온타리오주 내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명소 TOP5암흑처럼 어두운 밤하늘을 수 놓는 아름다운 오로라, Northern Lights 는 추우면 추울수록 관측 확률이 높아 겨울철 극지방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요즘입니다. 오로라를 선명하게 보기위해서는 추운날씨와 더불어 건조하고, 구름이 없어야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

캐나다 지역별 추천 벚꽃명소

작성자: CBMysop, 작성일: 05-02, 조회: 1931
'봄' 하면 하늘하늘 분홍빛 벚꽃이 떠오르는데요. 벚꽃나무 아래에서 봄 사진을 남겨보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서 가벼운 봄 피크닉을 준비해 보시는 것도 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일 듯싶습니다. 올해엔 어디로 벚꽃을 보러 갈까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캐나다 벚꽃여행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캐나다 베스트 스파 TOP 10

작성자: CBMysop, 작성일: 04-10, 조회: 2623
몸도 마음도 노곤해지는 계절입니다. 환절기로 접어들고 코로나 관련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국내외 여행 계획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캐나다 각지에는 특유의 럭셔리한 분위기, 독특한 음식과 훌륭한 위치 등으로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펼치는 스파들이 다수 있습니다.캐나다 로키 산맥에서 노바스코샤 해안까지, 진정한 휴...

와인 애호가라면 한 번쯤, 캐나다 와인 마을 BEST 10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3-01, 조회: 2186
와인을 좋아하시나요? 전세계 각지의 다양한 와인들을 맛보며 이젠 캐나다의 와인이 궁금해 지신 분들을 위해,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와인 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휴가에는 아래의 캐나다의 와인 마을 방문을 계획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온타리오주 | 나이아가라 반도 The Niagara Peninsula 나...

꼭 가봐야 할 캐나다의 성 10군데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21, 조회: 3352
유서깊은 건물과 아름다운 성을 좋아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번 호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멋진 성들을 보기 위해 캐나다를 떠나 해외로 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캐나다 국내 곳곳에도 여러 주목할 만한 성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퀘벡주까지,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방문해야 할...

환상적인 겨울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온타리오 스케이트 트레일 TOP 12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2-13, 조회: 3353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하는 것은 캐나다에 사는 특권 중 하나일텐데요. 겨울철, 하얀 눈과 함께 마법의 숲길로 변하는 트레일을 스케이트를 타고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황홀한 경치를 감상하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온타리오주 12개의 스케이트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정확한 운영시간 및 이용 가능 일자는 각 홈페이지를 ...

유럽의 겨울이 그리운 당신을 위한 캐나다 여행지 추천 TOP9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19, 조회: 3394
한동안 캐나다 밖으로의 여행이 어려웠던 시간이 지속되어 오며 전세계 각지에서 보내는 겨울 해외여행을 꿈꿔오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나 유럽의 파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등 특별한 겨울여행을 그리워하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익숙한 여행지들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제선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크리스마스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온타리오주 소도시 8군데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11-11, 조회: 2112
어느덧 다가온 연말, 한 해를 마무리하며 훌쩍 여행지로 떠나고픈 기분이 드실텐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멀리 떠나지 못하는 분들의 아쉬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도 연말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는 토론토 인근의 작은 마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마을들에서는 마치 크리스마스 영화에 발을 들여놓은 듯한 특별한 기...

아름다운 캐나다 소도시로 꼽힌 뉴펀들랜드의 ‘트리니티’의 매력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8, 조회: 2226
캐나다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정말 많은데요. 밴프나 나이아가라 폭포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들이죠. 하지만 캐나다 곳곳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정말 멋진 작은 마을들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Travel+Leasure는 최근 ‘모험적이고 매력적이며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캐나다 12개의 소도...

가을 사진 찍기 좋은 토론토 건물 5곳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3, 조회: 2181
공식적으로 토론토의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곧 빨강, 노랑, 주황색으로 물든 토론토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인데요. 아름다운 토론토의 가을 풍경을 멋진 사진으로 남겨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만약 올해 멋진 가을 사진을 찍고 싶다면, 토론토에는 알맞은 장소들이 참 많은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나무 사진보다 조금 더 ...

토론토 근교, 단풍구경하기 좋은 장소 6곳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3, 조회: 8080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 경치'를 구경하기 좋은 토론토 근교 장소 6곳을 소개해드립니다.9월 말, 10월 초가 되면 온타리오 곳곳이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풍' 하면 토론토 근교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알곤퀸 공원일 텐데요. 이번 호에서는 알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를 찾으신다면? 주립공원 계단 산책로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0, 조회: 2201
온타리오주에 있는 모노 클리프 주립공원(Mono Cliffs Provincial Park)에는 올가을에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계단 산책로가 있습니다.토론토에서 불과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모노 클리프 주립공원은  노란빛으로 물든 나뭇잎을 볼 수 있는 가을의 드림랜드 명소라 할 수 있는데요. 공원에는 여러 산책로...

캐나다 최고의 호수 TOP 15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9, 조회: 4223
캐나다는 호수가 상당히 많은 나라입니다. 실제로 국토의 8%가 담수로 덮여 있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에서 호수의 면적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만약 진정한 자연, 그 중에서도 호수가 만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캐나다가 가장 좋은 장소가 되리라는 것에는 의의가 없을 것입니다. 캐나다 최고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곳, 노스웨스트 준주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19, 조회: 1891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는 로키산맥, 오로라 등 자연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역사가 짧기 때문에 도시나 문화보다는 자연 관광이 더 많이 발달해 있는데요. 자연 관광이라면 캐나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노스트웨스트 준주입니다. 오로라의 마법을 목격하고, 급류를 항해...

캠핑하기 좋은 캐나다 국립 공원 TOP 10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06, 조회: 2923
캠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캠핑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심장이 두근거릴 것 같은데요! 이번 호에서는 캠핑하기 좋은 캐나다 국립 공원 TOP 10을 소개합니다. 해당 순위는 캐나다 국립공원 캠핑 지수에 근거하여 '캐나다 머스트 두(Must Do Canada)'가 집계했습니다.  1위. J...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BM PRESS TORONTO - 2024년 2월호 CBM TORONTO (Vol.113)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