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동물] 강아지의 카밍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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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566회 작성일 20-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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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카밍 시그널!


"반려견의 목소리"


강아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본적이 있다 하면 한 번쯤 들어봤던 카밍시그널(Calming Signal)! 강아지를 혼낼 때 강아지가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혀를 내밀어서 코를 핥는다던 지, 하품을 한다던 지 이런 모습을 종종 볼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하는 이런 행동들 하나하나에는 다 숨겨진 메시지가 있답니다. 말을 못하는 대신 행동으로 전하는 의사소통방식, 이것을 바로 카밍시그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를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면, 강아지는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한 후에, 카밍시그널을 보내면 그걸 잘 받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강아지 카밍시그널의 행동과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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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1. 눈피하기 & 고개 돌리기

#싫어

강아지가 가끔 주인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고개를 돌리거나 곁눈질할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계속 질척거리고 싶고 만지고 싶을 때, 엄청난 애정표현을 쏟아내는데 이럴 때 강아지들은 '고개 돌리기'를 합니다. 이 행동의 뜻은 "싫다"는 거부의 뜻입니다. 예를 들면, 계속 사진을 찍을 때, 약을 먹일 때, 목욕할 시간이라고 말할 때 고개를 돌리면서 거절의 의사표현을 합니다. 시선을 피하는 것 또한 스트레스나 불편하다는 의미이니 그때는 애정표현을 자제하면 됩니다. 


이 거절의 카밍시그널을 사람도 쓸 수가 있는데, 강아지가 지나치게 흥분해서 달려들 때 고개를 슬쩍 돌려보세요. 그러면 어느새 강아지도 조금씩 진정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살짝 고개를 돌려주거나, 눈을 감아준다면 강아지에게 '난 너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라는 의미를 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카밍시그널로 강아지를 편안하게 해주는 응용방법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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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2. 코 핥기

#긴장돼 #불안해

코를 핥는 카밍시그널은 대부분 강아지가 가장 먼저 사용하는 신호입니다. 강아지가 계속해서 코를 핥는 이유는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불편하고 불안해서, 불안을 느끼는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코를 계속 핥다 보면 불안한 감정이 해소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뜯는 습관과 같습니다. 


주로 사람이 정면으로 쳐다볼 때, 보호자가 화를 낼 때, 동물 병원에서 진찰받을 때 보이는 행동입니다. 반복적으로 코를 핥는다면 강아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안아주던가 아니면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다 주는 것도 좋습니다. 경험상 주인이 옆에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계속 쓰다듬어 주는 것도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코 핥기는 카밍시그널과 상관없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코를 핥는 다해서 무조건 카밍시그널로 판단하지 말고, 현재 상황이 강아지에게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몸이 좋지 않을 때 코를 핥기도 합니다. 강아지에게 코는 급소와 같은 부위여서, 코가 건조해지고 말랐다면 촉촉하게 하려고 본능적으로 코를 핥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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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3. 하품하기

#진정해 #졸려

강아지도 사람처럼 피곤하고 졸릴 때 하품을 하지만, 또 다른 강아지 하품의 뜻은 주로 긴장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입니다. 혹은, 상대방에게 공격의 의미가 없음을 알려주는 뜻입니다. 하품은 자기 자신을 진정시키는 의미보다는 상대방을 진정시키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싸우고 있을 때, 혹은 강아지를 큰 소리로 혼낼 때, 강아지가 하품을 연거푸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싸우지 마라 혹은 나를 그만 혼내고 진정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사람이 강아지에게 하품을 하면, 흥분한 강아지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하품을 과장되게 하면 할수록 강아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만약 사람이 하품을 하고 있다가, 강아지도 그 사람을 보며 하품을 따라할 때에는 강아지가 그 사람에게 신뢰감을 보이고 있으며, 유대감 형성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곤해서 하품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황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하루 종일 잠을 잤는데 하품을 한다면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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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4. 물건을 마구 물어뜯기

#굉장한 스트레스 #분리불안

강아지가 무언가를 물어 뜯고 집을 어질러 놓았다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주인이 없을 때 행동했다면, 분리불안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보일 경우에는 아무리 화를 내고 다그쳐봐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꼭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으니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사진 = Shutterstock)

 

5. 상대방 핥아주기

#호감표시

상대방을 핥는 행동도 대표적인 카밍시그널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는 핥아주는 행동을 통해 상대방을 진정시키거나 호감의 신호를 보냅니다. 강아지를 처음 만날 때에는 정면에서 다가가지 말고 옆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도 바라보지 말고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나의 냄새를 맡고 핥아주면서 나를 파악할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쓰다듬으면서 인사를 하면 충분히 강아지의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핥는다면, 이런 행동은 친근감을 표시하려는 행동으로 강아지 입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호감 표시입니다.


잔디, 실외, 개, 포유류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진 = Pixabay)

 

6.꼬리로 보는 카밍시그널

#내기분은 꼬리로 말해요

강아지의 기분을 파악 하고싶다면 꼬리를 자세히 보면 됩니다. 어느 방향으로, 어느때 흔드는지 확인한다면 강아지가 하고싶은 말을 금방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꼬리가 정면으로 힘껏 올라간 상태는 위풍당당한 상태입니다. 자신의 자신감과 우월감을 꼬리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많이 모인 공원이나, 병원에서 꼬리를 이렇게 세운다면, 이 구역의 대장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반대로 꼬리에 힘을 푼 상태로 편안하게 내려놓고 있다면 매우 편안하다는 뜻입니다. 보통 집에서 이런 모양을 많이 하는데, 주인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꼬리를 위로 올리기 도하면서 기분 좋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꼬리가 등쪽으로 말리듯이 올라가 있다면 매우 긴장하고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극도의 불안감을 겪고 있으면서 이 상태에서 입을 벌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엔, 살짝살짝 쓰다듬어 주면서 안정을 취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겁을 먹을 때는 꼬리와 귀가 함께 쳐집니다. 보통 주인에게 혼나거나, 다른 강아지, 동물에게 겁을 먹었을 때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 이럴 때엔 다른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를 밝게 웃으며 흔든다면, 행복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들기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에게 이럼 행동을 한다면 반갑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꼬리를 느리게 흔든다면 경계의 의미가 있습니다. 낯선 사람을 만날 땐 꼬리를 느리게 흔드는데 이때 갑자기 다가가 만지거나 안는 것은 강아지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친밀도가 높아지면 꼬리 흔들기 속도가 점점 빨라집니다.


말 못하는 우리 강아지들은 몸짓으로 무서움, 힘듦, 아픔, 외로움 등을 표현합니다. 이런 시그널을 놓친다는 건 강아지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무시하는것과 마찬가지 일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강아지 언어를 관심있게 살펴보면 강아지와 좀더 친밀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타이틀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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