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그래픽 디자이너 '예준'님 인터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People 캐나다 그래픽 디자이너 '예준'님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948회 작성일 20-10-20 10:54

본문

<Interview Room>은 캐나다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생생한 경험담, 팁, 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와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취직에 성공한 '예준'님 인터뷰



Q. 자기소개?

저는 KINKA FAMILY에서 시니어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신예준이라고 합니다. 캐나다는 처음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오게 되었고 바로 디자이너로 취업해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Work Permit과 LMIA를 지원받아서 현재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1676751459_Esaq1Oy9_d18223bf1dda1b6e5d06ca0454712b73d0018cb6.png


Q. 그래픽 디자이너는 어떤 직업인가요?

사실 그래픽 디자이너는 어떤 회사인지, 어떤 포지션에서 일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일을 하는 방식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Adobe의 툴인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인디자인 등을 사용하는 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 일하느냐에 따라서 추가로 다룰 줄 알아야 하는 프로그래밍 언어(HTML, CSS, JAVA)나 소프트웨어(FCPX, Adobe After Effect)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식 프렌차이츠 업체의 HR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업무라고 한다면 매장에서 사용되는 메뉴, 포스터, 그리고 자체 이미지 촬영 등을 하고 있어요. 그 이미지를 가지고 디자인하고, 인쇄소에가서  인쇄감리를 진행도 합니다. 또한, 마케팅팀이나 매장 점주들의 요청에 따라서 추가적인 디자인, SNS 포스팅용 콘텐츠나 웹 배너를 제작하는 것이 저의 주요 업무입니다.


주요 디자인 업무 외에는 마케팅팀과의 협업을 위한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고, 새로운 체인점의 오픈, 이벤트 행사 지원을 나가서 촬영하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1676751459_q6cvFJ2E_a03c93f582b70912439660ea5440181682bb67bc.png


Q. 어떻게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었나요?

사실 한국에서부터 4년제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었고, 3년 정도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했었어요. 따라서 포트폴리오나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이미 갖춰진 상태였었기 때문에 캐나다에 와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Q. 취업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일단 캐나다에 오기 전부터 많은 조사를 했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구직 사이트를 찾아보고 비교해보면서 가능한 곳이 있다면 미리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보내보기도 했었어요. 당시 주변에서 추천받았었던 구직 사이트인 Indeed를 많이 찾아보기도 하였고, Linkedin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잡오퍼를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사이트를 계속해서 찾아다니면서 구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이 KINKA FAMILY에 취업하게 된 경로는 Indeed라는 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일주일 정도 뒤에 인터뷰 요청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면접도 아주 어려운 건 없었고 2주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잡 오퍼를 받게 되었고 출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첫 출근의 기분은 어땠나요?

아무래도 워홀러이기 때문에 언어적인 부분이 장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컸었어요. 외국인인 직장 동료들과 소통을 위해선 영어를 잘해야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제가 영어가 서툰 걸 대부분의 직장 동료들이 이해해주었었고, 굉장히 편한 친구처럼 잘 대해줬었기에 적응도 빨리할 수 있었습니다.


1676751459_gCEa4N7I_dec53da72b5dd8da8dc302f52c2a224b17a171ca.png

Q. 일을 하면서 좋았던 경험은?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기보다는 직원들끼리 사이가 굉장히 좋아요. 퇴근하면 모두가 친구인 것처럼 같이 팀 디너도 하러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술도 같이 마시고, 그런 약간의 동아리 같으면서 친구같이 어울리는 분위기가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1676751459_b3dus7EK_036ff6ad59d409ef1d32cc3e504db3c8851c42c7.png


Q. 일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조금 당황스러웠던 일이 있었는데요. 지난 할로윈 때 프로모션 할로윈 라멘 포스터를 영화 It을 패러디해서 제가 디자인을 한 적이 있었어요. 마치 라멘을 광대의 얼굴처럼 만든 음식이었는데요. 그 디자인을 마치고 발주를 넣어서 몬트리올 지점에 배송을 시켰는데 어떤 고객이 그 포스터를 훔쳐 간 거에요. 다른 직원들도 다들 어이가 없어 하면서 웃었기도 했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잘 만들었으니까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Q. 어떤 사람들에게 이 직업을 추천하나요?

디자인이라는 게 어떤 경우에서든 실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예기치 못한 일들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다해서 확인할 수 있는 꼼꼼한 책임감이 필요하고요. 변수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센스가 약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76751459_WFjc6YNo_bef97337e429a6b54f5a5c0a893915e534324dc6.png





CBM PRESS TORONTO 10월호, 2020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0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LOSE X
®/™The Genesis names, logos, product names, feature names, images and slogans are trademarks owned or licensed by Genesis Motors Canada, a division of Hyundai Auto Canada Corp. All other trademarks and trade names are those of their respective owners. For more information on the AJAC Awards, visit http://www.ajac.ca.
제네시스 광고
Maple Posts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621건 1 페이지
토론토 라이프 목록

올해 다시 돌아오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크리스마스 마켓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9, 조회: 1218
드디어 2021년에는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길수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이는 온타리오의 오랜 락다운 이후 마침내 도시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인 것으로 보입니다.보통 매년 행사를 주최하지만, 2020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위한 공고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의 블로그에 게시되...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를 100배 즐기는 8가지 방법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9, 조회: 1315
온타리오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는 익히 알려져 있는, 포도원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것 이외에도 더 많은 매력이 있는 곳인데요. 세계 최대 모래 언덕과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꽃밭이 있고 다수의 훌륭한 숙박시설도 갖추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Vacay 선정, 캐나다 최고의 휴가지 중...

캐나다에서 자동차 딜러로 일하시는 '엘빈'님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7, 조회: 1672
<Interview Room>은 캐나다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생생한 경험담, 팁, 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차 파는 남자 엘빈입니다. 저는 기아 딜러 샵에서 세일즈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2005년에 가...

여름이 가기 전 방문해야 할 온타리오 시크릿 비치 8군데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1, 조회: 2243
하늘길이 한동안 막혀 있어 캐리비안의 아름다운 바닷가가 그리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이처럼 낙원과도 같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된다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온타리오에도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비치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름이 가기 전, 에메랄드빛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환상적인...

보기만 해도 청량한 영화 4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20, 조회: 1346
유난히도 더운 여름, 영화로 피서를 대신합시다.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립니다.여름 영화의 장점은 눈으로나마 대신 피서를 갈 수 있다는 점!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청량함을 가득 안겨줄 영화 4편으로, 마음으로나마 바다로 피서를 떠나 시원함을 맛보는 건 어떨까요?맘...

Rosé Wine과 함께 로맨틱한 한여름 밤 즐기기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16, 조회: 1275
습도 가득한 공기, 맑은 새 소리와 함께 목청 터지듯 울어대는 매미 소리, 살짝 흔들리는 나뭇잎에 지나가는 후끈한 바람, 그리고 간만에 느껴보는 시원함,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설레게 하는 뜨거운 여름이 왔어요. 여기에 시원한 Rosé Wine도 한 잔 곁들여 주면, 정말 완벽한 한여름 밤이 완성될 것 같은데...

캐나다 최대의 에어쇼가 올 여름에 돌아옵니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12, 조회: 1485
캐나다 포스 스노우버드가 캠롭스에서 제니퍼 케이시 대위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 이후 거의 1년 만인 올 여름 토론토로 돌아옵니다.이는 2020년 5월에 토론토 에어쇼가 열린 이후 처음 있는 행사인데요. 비록 CNE는 올해 취소되었지만, 2021년 토론토 에어쇼는 계속됩니다.캐나다 포스 스노우버드가 출연하는 캐나다 ...

캐나다 대서양 최대 도시, 핼리팩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11, 조회: 1725
바닷바람, 라이브 음악, 랍스터가 유명한 핼리팩스캐나다 전국 도시 규모로 치면 중위권이지만, 캐나다 대서양 연안 4개 주 일대로만 치면 최대 규모의 도시인 핼리팩스는 노바스코샤 주의 주도입니다. 인구는 캐나다 도시 인구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BC주의 주도 빅토리아와 더불어 캐나다 해군의 요충지입니다. 대서양...

욕데일 쇼핑몰에 거대한 마블 전시가 찾아옵니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08, 조회: 1783
오랜 지연 끝에 드디어 토론토에 거대한 마블 어벤져스 전시회가 공개되었습니다.Avengers S.T.A.T.I.O.N. (Scientific Training And Tactical Intelligence Operative Network)은 원래 2020년 11월 20일에 개장하고 12월 31일에 전시를 폐장한다고 발표했었...

온라인 뜨개 세계 속으로 떠나보아요 1탄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08, 조회: 1282
저번 시간에는 토론토에서 만날 수 있는 실 공방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호부터는 쉽고, 안전하게, 편하게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뜨개 사이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배송 서비스부터 쉽고 넉넉한 환불 기간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더욱 없겠죠! 이쁘고 퀄리티 좋은 실은 물론 ...

[주(酒)간 여행]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세계 각지의 술!

작성자: CBMED, 작성일: 07-07, 조회: 1074
[주(酒)간 여행]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세계 각지의 술! 자칭 맥주 요정, 타칭 맥주 요괴, “맥요”와 떠나는 [주(酒)간여행]*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술을 다룰 예정이지만, 맥주를 제일 즐겨 마십니다 레인쿠버라 불리는 밴쿠버에도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별별동물] 밴쿠버의 도그파크 베스트 7

작성자: CBMED, 작성일: 07-07, 조회: 1027
밴쿠버의 도그파크 베스트 7항상 비가 오던 밴쿠버는 이제 안녕! 이제 곧 여름, 날씨가 엄청 좋고 해도 길어지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여름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견주들도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산책은 반려견에게 꼭 필요한 것인 만큼 빼놓을 수 없는 일과입니다. 부족한...

AGO, 드디어 앤디 워홀 전시와 함께 7월 21일 재개장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07, 조회: 1630
온타리오 미술관이 마침내 큰 전시와 함께 재개관합니다.7월 21일 공식적으로 개장하는 토론토의 주요 현대 미술관인 AGO는 앤디 워홀을 상징적으로 기리는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 전시회에는 엘비스, 돌리 파튼, 웨인 그레츠키,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포함한 많은 인기 연예인들의 초상화들과 워홀의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

<화유기> - 스킨케어 루틴 및 순서

작성자: CBMED, 작성일: 07-06, 조회: 1306
화유기 – 화장품 유목민들을 위한 기초 지침서: 스킨케어 루틴 및 순서 "여러 가지 스킨케어 제품들 각 기능이 무엇일까?" 많이들 궁금해하고 알고 있지만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스킨케어 루틴 및 순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형으로 순서를 생각하는 ...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 TOP 10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7-04, 조회: 1256
광대한 국립공원을 자랑하는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국립공원 10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캐나다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일텐데요. 광대한 국립공원 시스템을 자랑하는 캐나다는 그 규모, 아름다움, 다양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 ...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캐나다에서 촬영한 영화 9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6-30, 조회: 1588
*사진출처: DreamWorks Distribution캐나다는 할리우드의 대규모 예산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인기 촬영지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이 중에는 전세계적으로 대흥행을 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혹은 아프게도 했던 영화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캐나다에서 촬영된 아래의 영...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1년 7월호 (Vol.82)
CBM PRESS TORONTO – 2021년 6월호 (Vol.81)
CBM PRESS TORONTO – 2021년 5월호 (Vol.80)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