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찻길, 캐벗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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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찻길, 캐벗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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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424회 작성일 20-08-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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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는 298km의 장대한 드라이브 코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독자 투표,‘세계 10대 오토바이 여행지’중 하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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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벗 트레일 (Cabot Trail)

보통 여행이라고 하면 목적지가 있기 마련이고, 그곳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을 흔히 관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길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수 있고 관광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노바스코샤주 케이프브레턴(Cpae Breton)섬에 위치한 캐벗 트레일(Cabot Trail)이 바로 그러한 길입니다. 무려 298km에 달하는 이 캐벗 트레일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풍경들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캐나다 대서양 지역을 최초로 발견한 탐험가, 존 캐벗(John Cabot)의 이름을 딴 캐벗 트레일은 1932년에 완공되었는데요. 섬을 한 바퀴 빙 돌 수 있도록 건설된 만큼 케이프브레턴섬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프브레턴섬은 유명 여행 잡지사인 ‘Travel + Leisure’가 선정한 ‘꼭 봐야 하는 세계의 섬들’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풍광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캐벗 트레일을 타실 때는 시계 방향으로 돌지, 반시계방향으로 돌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시계 방향으로 케이프브레턴섬을 한 바퀴 도실 때는 ‘안쪽’에 있는 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부담이 좀 덜합니다. 절벽을 타고 가는 길인 만큼 캐벗 트레일의 많은 부분이 가파른 경사와 커브길들로 이뤄져 있어서, 장시간 운전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은 시계 방향으로 일주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반면, 제대로 된 해안 도로 풍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운전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반시계방향으로 섬을 한 바퀴 도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시계방향으로 운전하시면 ‘바깥쪽’에 있는 도로를 타고 동부 및 서부 해안 도로를 달리시게 됩니다. 교통량도 시계 방향보다 적어, 빠르게 이동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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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순히 멋진 풍경뿐만 아니라 가면 멋진 산과 바다를 양쪽에 둔 그림 같은 골프 코스(하이랜드 링크), 하이킹, 바이킹 및 카약킹 코스, 고래 관찰 등 대서양 연안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니, 지루하지 않은 로드트립이 되실 수 있습니다.

캐벗 트레일은 자동차 여행뿐만 아니라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매우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길이가 300km 가까이 되는 만큼 자전거로 이동 시 약 6일 정도가 소요되며, 일부 자전거 투어 회사에서는 차량으로 산꼭대기까지 이동해 내리막길에서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제공하기도 하니 자전거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악지대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험난한 코스가 될 수 있으니, 충분히 사전에 연습을 마치시고 도전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전거 여행의 장점은 빠르게 자동차로 이동할 때와 달리 아름다운 풍경을 더 많이 눈에 담으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안 도로를 씽씽 달리다 공원에서 가벼운 식사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로 캐벗 트레일 트립을 떠나시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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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광으로 소문이 난 만큼 하이킹 코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프브레턴 하이랜드 국립 공원에 다양한 난도의 하이킹 트레일이 26개나 있어 다양한 코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중 딱 한 트레일만 시도를 해봐야 한다면 스카이라인 트레일을 추천해 드립니다. 거리는 약 8km(왕복) 정도로,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은 트레일이며, 숲은 물론 수평선 너머로 일몰을 볼 수 있는 절벽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이 밖에도 Fishing Cove, Middle Head, Clyburn Valley, Acadian, Franey, Corney Brook, Green Cove 등의 하이킹 트레일이 인기가 많습니다. 


하이킹 매니아라고 할 정도로 하이킹을 좋아하신다면,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하이크 더 하이랜드 페스티벌(Hike the Highlands Festival)’에 참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켈트 문화를 좋아하신다면, 10월에 방문하셔서 케이프브레턴섬에서 해마다 열리는 켈트 컬러 국제 페스티벌도 가 보세요. 세계 전역에서 모이는 수백 명의 켈트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켈트 문화를 물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노바스코샤주 전통 프랑스계 아카디안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18세기에 만들어진 세티 캠프 어촌 마을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맛있는 먹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리비와 랍스터, 연어 등 신선한 현지 해산물은 물론, 61가지 차우더도 이 케이프브레턴 섬에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레스토랑 중 The Bite House는 뉴욕타임즈와 요리 채널에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기도 하니, 유명 맛집을 방문하고 싶다면 이곳을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Big Spruce Brewing의 유기농 수제 맥주도 유명합니다.


맛 따라 멋 따라 갈 수 있는 캐나다 동부 최고의 관광 코스, 케이프브레섬과 캐벗 트레일! 해안가 절벽을 따라 달리며 왜 캐벗 트레일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찻길이라는 별명이 붙었는지를 체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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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벗 트레일 유명 관광명소 

· 마가리 리버 밸리(Magaree River Valley): 이곳 항구와 마을이 낚시와 연어 박물관, 그리고 수상 스포츠로 유명.

· 체티 캠프(Chéticamp): 케이프브레턴섬 아카디안 연안 지역 최대 규모 마을. 

· 플레젠트 베이(Pleasant Bay): 고래 관찰로 유명.

  하이킹 트레일들

· 케이프브레턴 하이랜드 국립 공원(Cape Breton Highlands National Park)

· 잉고니시(Ingonish) 및 주위 해변: 수상 스포츠, 골프, 자연경관으로 유명.

· 세인트 앤(St. Ann's): 스코틀랜드 켈트 칼리지 및 현지 아트 스튜디오로 유명.

· 베덕(Baddeck):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박물관(Alexander Graham Bell Museum), 골프, 켈틱 축제, 캐벗 트레일 시작지로 유명




CBM PRESS TORONTO 8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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