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신나부부, 탈린을 지나서 라트비아 리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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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겁나신나부부, 탈린을 지나서 라트비아 리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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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0-04-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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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부터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겁나신나부부의 월드투어 이야기, 이번에는 라트비아로 향합니다


D+23 탈린 카드리오그(Kadriorg Park) 공원 / 유럽에서 만난 일본식 정원 / 탈린 근교 추천 여행지 / 재패니즈 가든


매력적인 탈린의 올드타운을 구경했다면, 다음으로 가볼 곳은 카드리오그(Kadriorg)공원! 이곳에 흥미를 느끼게 된 이유는 러시아 제국 표도르 대제(Peter the Great)가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야케테리나 1세를 위해 만든 궁전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표도르 황제가 만든 것이니 분명 아름다운 정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원까지 트램을 타고 가도 되지만 우린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도시 앞에 있는 항구도 들러보고, 트램이 다니는 시내를 거닐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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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공원!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입구 옆으로 공원 안내소가 있는데 월, 화는 쉬고, 수~일만 10시부터 17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안내소가 문을 닫아도 공원은 개방하는 것 같았다. 안내소에 있는 지도를 확인하자. 꽤 넓은 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그 중 카드리오그 궁전, 대통령 집무실, 그리고 공원의 가장 왼편에 있는 일본식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백조의 연못(Swan Pond)을 만날 수 있다. 연못을 지나 곧게 뻗은 길을 따라가면 카드리오그 궁전을 만날 수 있다. 1718년에 7년의 시간이 걸리어졌다는 이 궁전은 매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좋은 느낌의 색감을 갖고 있다. 지금은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입장료가 1인당 6.5유로나 한다. 궁전 뒤쪽으로 돌아가면 잘 가꿔진 이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사는 기분은 어떨까? 궁전을 지나 숲길을 걷기 시작했다. 잘 가꿔진 인공적인 정원과는 다르게 우거진 숲을 걷는 것이 되레 편한 마음을 갖게 한다.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산책 중인  엄마의 모습, 호기심이 넘치는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 중인 아저씨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긴 숲속의 길을 걷다 보니 마주한 재패니즈 가든. 유럽식의 정원과는 확실히 다른, 우리에게 조금은 더 익숙한 정원이다. 작은 섬들이 있는 연못 주변으로 놓여있는 돌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일본식 정원답게 섬들 사이를 잇는 아치형 돌다리, 무심코 있는 자연스러운 나무와 바위들, 연못에는 평화롭게 먹이를 찾고 있는 잉어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아까 궁전의 정원과는 다르게 화려한 꽃은 없지만 인공적이지 않은 연못, 푸른 풀과 나무가 많은 이런 정원이 더 좋다고 마음이 맞은 우리. 작은 숲속의 마을 같은 이곳을 느긋하게 거닐며 카드리오그 공원에서 가장 맘에 드는 장소로 선정하였다!


재패니즈 가든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효도르 황제가 지냈다는 집으로 향했다. 대통령 집무실 뒤쪽에 있는 "황제의 집"이라 하기에 너무 작다. 아담한 이 집은 궁전이 완공되기 전에 황제 부부가 방문 시 머물렀던 숙소였다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겨울 궁전이 지어지기 전 머물렀던 숙소가 있었는데, 효도르 황제는 궁전을 만드는 일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역시 입장료가 1인당 3유로이다. 공원 방명록에 우리 부부의 흔적을 남기고 우리는 이제 다시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올드타운과는 다르게 도시 분위기가 풍기는 탈린의 모습. 올드타운에 거의 다 왔을 즘 탈린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Sokos Hotel Viru 앞을 지났다. 이 호텔은 탈린의 고급 호텔로 예전부터 저명한 사람들이 많이 머물렀다고 하는데 이 호텔에는 영화에 나올법한 사연이 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고급 호텔 같지만, 소련 시절 이 건물 23층에는 미국의 CIA 같은 정보기관인 소련의 KGB 비밀 기지가 숨겨져 있었고, 그들은 호텔 투숙객을 몰래 도청했다고 한다. 1991년 에스토니아가 독립할 때 KGB는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이곳을 정리하지 못했는데, 3년이 지난 1994년에서야 이 비밀 공간이 발견되었고 KGB가 도청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냉전 시대 영화 007에서 볼법한 일들이 이곳에서 일어났던 것이다.호텔 앞 공원을 지나면 탈린 올드타운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Viru Gate가 나온다. 석벽으로 둘러싸인 올드타운의 메인 입구로 두 개의 타워가 우뚝 서있다. 두 개의 타워 사이로는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뚫려있고, 그 길의 끝에는 시청사의 높은 탑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 길을 따라 많은 가게와 레스토랑이 있으므로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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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시청광장 레스토랑 올데한자 / Olde Hansa


탈린에 머물면서 가장 많이 찾았던 곳. 바로 시청광장. 넓은 광장과 시청사가 멋지지만 그 주변으로 레스토랑도 많이 자리 잡고 있어 늘 관광객들이 넘친다. 탈린의 올드타운에서는 세련된 서부 유럽과는 조금 다르게 투박하고 어두운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치 왕좌의 게임 중 나오는 스타크 가문의 성 윈터펠의 분위기와 같은 그런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말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그런 우울한 중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이 시청광장에 있다. 올데 한자(Olde Hansa)라는 곳으로 이 식당 앞을 지나갈 때면 시나몬과 꿀 섞은 아몬드를 판매하는 중세 복장을 한 유쾌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탈린을 떠나는 마지막 밤 이곳에 가보기로 하였다. 아직 아주 어둡지 않은 시간이지만 촛불 외에 별도의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어두운 분위기를 풍긴다. 메인 홀로 안내를 받고 들어서니 영화에서 보던 중세의 어느 여인숙 식당에 들어선 듯한 인상을 받았다. 한쪽 구석에서는 분명 어떤 음모를 속삭이는 듯한 사람들이 술을 한잔 마시고 있을 듯한 분위기다.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 오래되어 보이는 벽화들, 복잡한 내부 구조와 어두운 분위기 속에 중세 복장을 한 직원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중세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우리는 이런 음흉한(?) 중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Honey Beer를 한 잔씩 시켰다. 영화 속 소품 같은 잔에 가득 담긴 달콤한 맥주. 

맥주에 이어 시킨 Gold Gruber. 4년간 프랑스 부르고뉴산 포도주 버건디를 담갔던 베럴에서 숙성이 되었다고 하는 걸 보니 이곳 지방의 위스키인가 보다. 스카치 싱글 몰트위스키의 부드러움은 없지만 투박하고 거친 술맛이 난다. 기념 삼아 먹기에 괜찮다. 술뿐만 아니라 중세의 레시피로 만든 다양한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장기 여행자인 우리에게는 너무 비싼 가격. 식사는 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직접 담근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며 중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어두워진 하늘. 낮에도 밤에도 이 시청광장은 참 묘하게 맘에 든다.  또 찾아올게~ 탈린! 또 보자!!


 탈린을 떠나 라트비아 리가로 버스 타고 이동 / 리가 올드타운 숙소 

노티 스쿼럴 호스텔 Naughty squirrel Hostel / 신나는 젊은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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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스토니아를 떠나 우리의 세 번째 국가인 라트비아로 이동한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다시 배낭을 메었다. 이제 배낭 메고 걷는 게 낯설지는 않다. 트램을 타고 에코라인 버스를 탈 수 있는 터미널로 향했다. 트램 이용권은 일 인당 2유로. 특이한 트램 정류장. 도로 중간에 트램이 멈추면 사람들은 도로를 건너가야 한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티켓을 프린트하기 위해 터미널에 들어가기에 앞서 에코라인 사무실에 찾아갔다. 


예약증을 보여주니 A4용지로 된 티켓을 프린트해주는 친절한 직원. 티켓 프린트가 필요하다면 이 사무실을 방문하도록 하자. 갓 프린트되어서 따끈따끈한 티켓을 들고 터미널로 향했다. 세련되고 깨끗한 터미널은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스크린에 떠오른 버스 스케줄에서 우리 버스의 플랫폼을 확인한 뒤 터미널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한다. 터미널 안에는 간단한 카페와 식사를 판매하는 가게와 ATM 등 편의시설이 있었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짐 분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도덕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하지만! 터미널에서 짐 분실, 도난은 늘 주의해야 합니다! 


버스 시간이 다 되어 플랫폼으로 향했다. 역시 깨끗한 에코라인 버스. 이번에 타는 버스는 단층 짜리 버스지만 모든 자리에 영화, 음악,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개인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조금 느린 탓에 인터넷 하기를 바로 포기했다. 버스는 어느새 터미널을 떠나 도로로 들어선다. 앞으로 5시간 정도 이동해야 에스토니아를 벗어나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도착한다. 국경을 넘지만, 따로 출입국 절차가 없다. 여권을 준비할 필요도 따로 없다. 바로 쉥겐 조약 덕분이다. 유럽 국가 중 쉥겐 조약에 가입한 국가들끼리의 왕래는 따로 통제하지 않는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국경을 넘어서게 된다. 마치 서울 도곡동에서 대치동 넘어가듯이 도로만 지나면 국경을 넘게 되는 것이다. 잠깐의 잠에서 깨고 보니 항구 도시였던 탈린과는 다른 강을 끼고 있는 리가에 도착했다. 리가 터미널은 꽤 규모가 있었다. 발트 3국 중앙에 있다 보니 많은 교통이 리가를 지나치는 탓인가보다. 근교 여행을 가려고 해도 이 터미널에서 버스를 탄다고 한다. 우리는 리가 근처 시굴다라는 곳에 모레쯤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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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티 스쿼럴 호스텔(Naughty Squirrel Backpackers)에 도착했다! 장난기 넘치는 다람쥐 로고가 우릴 반긴다. 2층에 있는 리셉션으로 올라가는 길까지 두 단계의 도어록이 있어서 매우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리셉션에는 총 3명의 이쁘게 화장한 여직원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손님들은 젊은 남자 청년들이 많다. Beer Pong 게임 예약자를 받는 게시판도 있고 뭔가 활기가 넘친다. 24시간 운영한다는 리셉션에는 마치 어느 바에 온 것처럼 탭 맥주와 여러 양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웰컴 드링크가 있다며 술 두 병을 보여준다. Riga Black Balsam. 45도의 검은빛의 이 술은 샷으로 들이켜야 한다고 한다. 맛은 무슨 한약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경험 삼아 드실 법합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금세 어두워진 밤거리. 탈린의 올드타운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더 네온사인이 가득한 골목 풍경이다.


운치 있는 골목을 지나 현대식 마트에 도착,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가 있다. 양배추와 함께 숙소에 돌아와 오래간만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탈린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풍기는 리가. 밤거리가 멋지던데 왠지 기대된다. 내일은 시내 국경을 나가보자~!


컬럼제공 : 겁나신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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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4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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