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심리상담가 김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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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6,430회 작성일 17-03-29 11:56본문
Q1.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낮에는 North York 에 위치한 Griffin Centre에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시간엔 개인적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어른분들 심리상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이라는 큰 분야에서 특별히 관심 있는 전문 분야는 현대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SNS나 게임같은 media중독에 관한 분야입니다.
Q2. 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약 2004~2005년에 제가 해밀턴지역에서 살 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심하게 당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차별을 직접 겪다보니, 자연스럽게 social work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그 일에 대해 너무 화가나서 직접 human right 단체들에 항의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일을 계기로 그 human right 단체의 antiracisme 프로그램에서 일을 할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이렇게 우연치않게 찾아온 기회들로 상담에관한 제 적성을 찾게되었고, 석사학위를 토론토대학교에서 social work분야에서 취득을 하게 되며 현재는 Registered Social Worker로서 심리상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Q3. 이 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어느 상황에서든 누군가 취하는 행동을 보면, 항상 그것들의 원인이 궁금했습니다. 그들만의 선천적인 또는 후천적인 이유들로 도출된 다양한 결론에 따른 행동들이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에 만족해하지는 않습니다. 토론토라는 특별한 한인사회에서, 한인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갖고 살고계시는 심리적 고민들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4. 사람들 사이의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소통이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그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소통이란것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어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과 상대방이 들으려고 하는 것을 돌고 돌며 하나로 맞춰가는 과정이기에, 누구에게나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원할한 소통을 위해선, 가장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합니다.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숨기지 말며 인정해야합니다.
Q5.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에서 올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들을 마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도달 가능한 목표를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마주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궁극적인 목표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그것을 한번에 성취하기 어렵다면 본인은 또 실패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존감을 잃게되고, 자연스레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도 잃게될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말이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원하지 말고 성공 여부를 따지며 목표를 하나씩 세워야합니다. 작은 성공이라도 반복되다보면, 그 다음 목표를 어렵지 않게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혹시 계속 무언가에 대한 실패를 경험하고 계신다면, 지금 갖고계신 목표를 refine해보세요.
특히 많은 한인들은 본인에게 하는 칭찬에 많이 인색합니다. 스스로에게 친절해지고, 스스로를 감싸주고, 질책하는 것을 줄여야합니다. 작은 성취에도 스스로 칭찬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면 본인을 따라오는 많은 심리적 고민들을 편하게 마주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마토 프로젝트?
TOM.A.TO Project: TOMorrow Aspires TOday는 불확실한 미래에 아프고 힘든 우리 캐나다 한인 사회의 청춘들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와 격려를 담는 무료 강연회.
페이스북 : www.facebook.com/tomorrowaspirestoday
CBM PRESS TORONTO 03월호, 2017
인터뷰제공: 토마토 프로젝트
Copyright© 2014-2017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낮에는 North York 에 위치한 Griffin Centre에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시간엔 개인적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어른분들 심리상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이라는 큰 분야에서 특별히 관심 있는 전문 분야는 현대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SNS나 게임같은 media중독에 관한 분야입니다.
Q2. 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약 2004~2005년에 제가 해밀턴지역에서 살 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심하게 당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차별을 직접 겪다보니, 자연스럽게 social work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그 일에 대해 너무 화가나서 직접 human right 단체들에 항의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일을 계기로 그 human right 단체의 antiracisme 프로그램에서 일을 할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이렇게 우연치않게 찾아온 기회들로 상담에관한 제 적성을 찾게되었고, 석사학위를 토론토대학교에서 social work분야에서 취득을 하게 되며 현재는 Registered Social Worker로서 심리상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Q3. 이 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어느 상황에서든 누군가 취하는 행동을 보면, 항상 그것들의 원인이 궁금했습니다. 그들만의 선천적인 또는 후천적인 이유들로 도출된 다양한 결론에 따른 행동들이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에 만족해하지는 않습니다. 토론토라는 특별한 한인사회에서, 한인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갖고 살고계시는 심리적 고민들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4. 사람들 사이의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소통이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그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소통이란것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어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과 상대방이 들으려고 하는 것을 돌고 돌며 하나로 맞춰가는 과정이기에, 누구에게나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원할한 소통을 위해선, 가장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합니다.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숨기지 말며 인정해야합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올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들을 마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도달 가능한 목표를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마주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궁극적인 목표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그것을 한번에 성취하기 어렵다면 본인은 또 실패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존감을 잃게되고, 자연스레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도 잃게될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말이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원하지 말고 성공 여부를 따지며 목표를 하나씩 세워야합니다. 작은 성공이라도 반복되다보면, 그 다음 목표를 어렵지 않게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혹시 계속 무언가에 대한 실패를 경험하고 계신다면, 지금 갖고계신 목표를 refine해보세요.
특히 많은 한인들은 본인에게 하는 칭찬에 많이 인색합니다. 스스로에게 친절해지고, 스스로를 감싸주고, 질책하는 것을 줄여야합니다. 작은 성취에도 스스로 칭찬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면 본인을 따라오는 많은 심리적 고민들을 편하게 마주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마토 프로젝트?
TOM.A.TO Project: TOMorrow Aspires TOday는 불확실한 미래에 아프고 힘든 우리 캐나다 한인 사회의 청춘들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와 격려를 담는 무료 강연회.
페이스북 : www.facebook.com/tomorrowaspirestoday
CBM PRESS TORONTO 03월호, 2017
인터뷰제공: 토마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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