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토마토 프로젝트 인터뷰 - Venngage CTO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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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4,286회 작성일 19-09-17 09:29본문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규 (Kyu Lee)입니다. Venngage라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머신러닝, 코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이자 기술에 관련된 모든 직무를 총괄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어렸을 적부터 컴퓨터 작동원리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책방이나 도서관에 가서 관련 서적도 읽어보고, 기계를 직접 분해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혼자서 하나하나 배워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코딩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 때문에 대학에서 전공도 주저 없이 컴퓨터 과학 (Computer Science)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졸업하고 나서는 코딩에 관한 열정과 경험을 토대로 이 길을 걷고 있고요.
기초적인 용어이지만, 비전공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들인데, 코딩과 알고리즘에 대해 정의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코딩이란, 컴퓨터가 어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며 행동해야 하는지 명령어를 내리는 계획표를 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알고리즘은 여러 상황에서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로직(logic)이라고 생각하고요. 둘 다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자기소개 때 들었던 머신러닝이란 기술이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머신러닝이란, 추상적인 개념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알고리즘에 기초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다양한 모양과 기능의 컵을 모두 “컵”이라는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 사람들의 각각 다른 글씨체를 인식하는 것, 사람에게는 쉽지만 컴퓨터에는 어려웠던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모든 배움과 같이 코딩도, 기본적으로, 배우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관심을 두고 찾아보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무료 온라인 자료들도 많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찾아서 연습하고, 코딩을 해보는 것이 관건이겠죠.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인턴으로 1년 넘게 일을 한 경험도 있고,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서 일하는 선배들에게도 많은 조언과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문득, 큰 회사에서 일할 경우, ‘나라는 사람은 그 회사가 그리는 큰 그림의 한 부분밖에 되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원래부터 주어진 명령과 지시를 그대로 따르거나, 이미 나와 있는 것을 반복하는 것보다,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규 (Kyu Lee)입니다. Venngage라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머신러닝, 코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이자 기술에 관련된 모든 직무를 총괄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어렸을 적부터 컴퓨터 작동원리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책방이나 도서관에 가서 관련 서적도 읽어보고, 기계를 직접 분해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혼자서 하나하나 배워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코딩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 때문에 대학에서 전공도 주저 없이 컴퓨터 과학 (Computer Science)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졸업하고 나서는 코딩에 관한 열정과 경험을 토대로 이 길을 걷고 있고요.
기초적인 용어이지만, 비전공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들인데, 코딩과 알고리즘에 대해 정의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코딩이란, 컴퓨터가 어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며 행동해야 하는지 명령어를 내리는 계획표를 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알고리즘은 여러 상황에서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로직(logic)이라고 생각하고요. 둘 다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자기소개 때 들었던 머신러닝이란 기술이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머신러닝이란, 추상적인 개념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알고리즘에 기초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다양한 모양과 기능의 컵을 모두 “컵”이라는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 사람들의 각각 다른 글씨체를 인식하는 것, 사람에게는 쉽지만 컴퓨터에는 어려웠던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과정이 기계가 배우는 과정과 같아서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이라 부르는 것이고요. 최근 상용화가 되어가는 추세이고, 참고로 우리가 획기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자동운전 기술도 이 머신러닝 덕분에 가능하게 된 것이에요.
코딩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무래도 좋은 멘토나 코치분을 만나면 코딩을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어요. 파트너와 협업하여 같이 코딩을 해보는 pair programming도 도움이 많이 돼요.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협업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A: 아무래도 좋은 멘토나 코치분을 만나면 코딩을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어요. 파트너와 협업하여 같이 코딩을 해보는 pair programming도 도움이 많이 돼요.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협업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런데 다른 모든 배움과 같이 코딩도, 기본적으로, 배우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관심을 두고 찾아보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무료 온라인 자료들도 많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찾아서 연습하고, 코딩을 해보는 것이 관건이겠죠.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인턴으로 1년 넘게 일을 한 경험도 있고,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서 일하는 선배들에게도 많은 조언과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문득, 큰 회사에서 일할 경우, ‘나라는 사람은 그 회사가 그리는 큰 그림의 한 부분밖에 되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원래부터 주어진 명령과 지시를 그대로 따르거나, 이미 나와 있는 것을 반복하는 것보다,
새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현재 존재하진 않는 것을 나의 꿈과 방향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여러 일을 많이 겪으셨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력이라고 하는데,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란 무엇일까요?
A: 문제에 직면했을 때 유연하게 사고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여러 가지 선택지와 방향을 염두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접근을 쉬지 않아야 하고요. 내가 어떤 선입견을 품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 덫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의 관점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 사람의 다양한 작업을 읽고 보고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고, 눈치와 센스가 있다면 귀중한 덤이겠지요.
인터뷰 전, LinkedIn 프로필 자기소개를 읽었을 때,
“Optimizing things that matter” 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는데,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궁금해요.
A: 똑같은 일을 해도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많잖아요. 예를 들면, 땅에 씨를 뿌릴 때도, 손을 사용할 수도 있고, 삽이나 나무 막대기를 이용할 수도 있고, 더 발전된 기술의 농기계를 사용할 수도 있죠. “어떻게 하면 내가 가야 하는 길을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저의 관심을 축약적으로 표현한 문구인 것 같아요.
이규씨의 인생을 하나의 책으로 엮는다면, 지금 어떤 챕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제 인생을 책보다는 화이트보드로 비유하고 싶어요. 제가 지금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은 바뀔 수도 있잖아요. 저는 아직 제가 무언가를 썼다가 지웠다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A: “Being Present, 현재에 살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집착하지 않으며,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오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저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A: “지금이라도 시작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기에 앞서 걱정도 많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도 보이겠지만, 본인이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이 있고, 그 방향을 찾았다면, 누가 뭐라고 말리더라도, 계속 밀고 나가고 실행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년에 할 거야, 내일 할 거야, 그렇게 미루는 것이 아니라, 오늘 지금 당장 분명 뭔가 할 수 있거든요. 저는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여러 일을 많이 겪으셨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력이라고 하는데,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란 무엇일까요?
A: 문제에 직면했을 때 유연하게 사고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여러 가지 선택지와 방향을 염두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접근을 쉬지 않아야 하고요. 내가 어떤 선입견을 품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 덫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의 관점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 사람의 다양한 작업을 읽고 보고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고, 눈치와 센스가 있다면 귀중한 덤이겠지요.
“Optimizing things that matter” 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는데,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궁금해요.
A: 똑같은 일을 해도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많잖아요. 예를 들면, 땅에 씨를 뿌릴 때도, 손을 사용할 수도 있고, 삽이나 나무 막대기를 이용할 수도 있고, 더 발전된 기술의 농기계를 사용할 수도 있죠. “어떻게 하면 내가 가야 하는 길을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저의 관심을 축약적으로 표현한 문구인 것 같아요.
이규씨의 인생을 하나의 책으로 엮는다면, 지금 어떤 챕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제 인생을 책보다는 화이트보드로 비유하고 싶어요. 제가 지금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은 바뀔 수도 있잖아요. 저는 아직 제가 무언가를 썼다가 지웠다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A: “Being Present, 현재에 살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집착하지 않으며,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오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저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A: “지금이라도 시작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기에 앞서 걱정도 많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도 보이겠지만, 본인이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이 있고, 그 방향을 찾았다면, 누가 뭐라고 말리더라도, 계속 밀고 나가고 실행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년에 할 거야, 내일 할 거야, 그렇게 미루는 것이 아니라, 오늘 지금 당장 분명 뭔가 할 수 있거든요. 저는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CBM PRESS TORONTO 9월호, 2019
인터뷰제공: 토마토 프로젝트
페이스북 : @tomorrowaspirestoday
인스타그램 : @tomorrowaspirestoday
관련문의 : tomorrowaspiresto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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