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 - 디스틸러리 (Disti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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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3,099회 작성일 15-04-15 22:50본문

디스틸러리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펼쳐지는 붉은 벽돌과 초록색문의 조화와 높게 솟은 굴뚝은 시끌벅적한 도심을 벗어나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도시소음도 없고,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는 연인들, 아이와 함꼐 온 가족등 마치 오래된 작은 옛마을에 온 느낌을 불러오기도 한다.
토론토에서 꼭 들려봐야할 탑 10중에 하나인 디스틸러리는 술만드는 양조장을 개조해서 현재는 레스토랑과 갤러리등 다양한 인테리어샵들이 모여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많은 관광객 뿐만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이 양조장은1860년대 초반 온타리오에서 생산되는 증류수의 절반 가량을 담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골목 사이사이 마다 술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멋스럽게 장식해 놓은 오크통이 매력적이다. 북미를 통틀어 19세기 공업용 건축물들을 가장 그대로 보존한 유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1990년 주류 생산을 중단한 이후로는 티비나 영화등의 촬영장소로 쓰이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첨차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이곳은 프렌차이즈 상점이 들어 올 수 없어 독특한 디스틸러리만의 특색을 유지하고 있어, 때묻지 않은 역사가 느껴지는 거리 곳곳 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곳곳 보이는 Gooderham and Worts라고 쓰여진 간판은 1832년에 설립된 윌리엄 구더럼과 제임스 워츠의 성을 따서 만든 캐나다 최대의 주류음료회사였다고 한다.
다운타운을 몇분만 나와 이렇게 멋진 옛거리를 걸을 수 있다니, 멀리 보이는 CN타워와 파이넨셜 디스트릭트를 보며 디스틸러리에 서있자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영화의 한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다.


CBM에서 추천하는 디스틸러리 볼거리 TOP10
01. BALZAC'S COFFEE

하루에 커피를 40잔이나 마셨다는 프랑스 작가 발작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는 이 커피숍은 디스틸러리의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핫초코와 카페라떼가 유명한데, 특히 카페라뗴는 큰 사발같은 큰대접에 커피를 주기에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는 미디움사이즈 ($4정도)면 충분하다. 현재 디스틸러리 외에도 많은 분점이 있으며, 마트에서도 발작커피의 원두를 만나볼 수 있다.
02. SOMA chocolatemaker

카카오빈 수집에서부터 초콜릿 제작까지 초콜릿 장인들이 손수 만들어내는 유기농 초콜렛들이 가득한 이곳은 예쁘고 획일된 디자인 아닌 투박하지만 클랙식한 느낌이 있는 초콜릿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초콜릿스러운 이곳은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 한쪽에 통유리안의 초콜릿만드는 커다란 기계로 초콜릿 생산과정을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좋다.
03. BERGO

넓은 매장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다양한 주방용품부터 디자인소품들까지 다양하다.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주방용품들은 주부들의 지갑을 저절로 열게 만들기도 한다.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찾아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가득하다. 꼭 물건을 사지 않아도 한번 재미삼아 둘러보면 좋겠다.
04. ELCATRIN

높은 천장이 인상적인 이 멕시칸 레스토랑은 이국적인 입구가 빈티지한 옆건물들과 너무나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버가 직접 테이블앞에서 으깨주는 콰카몰리와 칩은 입맛을 돋구기에 안성맞춤이다. 과카몰리 외에도 다양한 살사와 타코등 일반 부리또와 다른 고급스런 멕시칸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츄러스등의 정통 메시칸 스타일의 디저트 메뉴도 다양한데, 스페인어가 가득한 메뉴판이 알아보기 조금 힘들수 있으니 미리 웹사이트에서 메뉴판을 검색해보고 가는 것도 좋다. 멕시칸 레스토랑인 만큼 마가리타나 모히또 같은 칵테일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날씨가 풀리면 오픈하는 넓은 야외 페티오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05. MINI mioche

오가닉 재료들로 만들어진 아기들을 위한 샵, 작은 장난감에서부터 옷들과 아기용품들이 가득하다. 졸리컵, 칸케백, 베이비에이터등 한국엄마들에게 익숙한 제품들외에도 다양한 유아 용품들이 있으니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들은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한다. 탐스, 헌터등 유명브랜드의 아기 신발 콜렉션도 너무 사랑스럽다.
06. BRICK ST. BAKERY

언제나 갓구운 빵냄새로 가득한 작은 빵집. 마트에서 파는 다 똑같은 빵들이 아니라,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주말에는 일찍가야 좋아하는 빵을 살 수 있다.
07. Biltmore Domicile

빈티지 가구들로 가득한 이샵은 작은 찻잔에서부터 큰 식탁까지 다양하다. 마치 하나의 갤러리를 보는 느낌인 듯한 엔틱 가구들은 중고에서부터 디자이너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나 작은 디테일 소품들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겠다.
08. IZUMI

일본 전통 방식으로 토론토에서 직접 만드는 사케 주조장. 온타리오 스프링 워터로 만든다는 이곳 사케는 사이즈별 종류별 다양하게 구매가능하다. 직접 사케 만드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테이스팅 해볼 수 있다. 이 밖에 간단한 스시와 치즈등의 스낵들이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사케병과 사케잔들도 판매하고 있다.
09. LOVE

남산타워를 연상시키는 자물쇠, 연인과 가족과 함께 사랑의 약속으로 가득한 자물쇠가 달려있는 LOVE…?
10. GOTSTYLE

감각적인 남성 의류 편집샵, 토론토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센스 넘치는 남성 의류들을 팔고 있는 매장.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작은 악세사리부터 파카까지 남성패션에 관한 모든게 모여있다.
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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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꼭 들려봐야할 탑 10중에 하나인 디스틸러리는 술만드는 양조장을 개조해서 현재는 레스토랑과 갤러리등 다양한 인테리어샵들이 모여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많은 관광객 뿐만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이 양조장은1860년대 초반 온타리오에서 생산되는 증류수의 절반 가량을 담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골목 사이사이 마다 술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멋스럽게 장식해 놓은 오크통이 매력적이다. 북미를 통틀어 19세기 공업용 건축물들을 가장 그대로 보존한 유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1990년 주류 생산을 중단한 이후로는 티비나 영화등의 촬영장소로 쓰이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첨차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이곳은 프렌차이즈 상점이 들어 올 수 없어 독특한 디스틸러리만의 특색을 유지하고 있어, 때묻지 않은 역사가 느껴지는 거리 곳곳 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곳곳 보이는 Gooderham and Worts라고 쓰여진 간판은 1832년에 설립된 윌리엄 구더럼과 제임스 워츠의 성을 따서 만든 캐나다 최대의 주류음료회사였다고 한다.
다운타운을 몇분만 나와 이렇게 멋진 옛거리를 걸을 수 있다니, 멀리 보이는 CN타워와 파이넨셜 디스트릭트를 보며 디스틸러리에 서있자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영화의 한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다.


CBM에서 추천하는 디스틸러리 볼거리 TOP10
01. BALZAC'S COFFEE

하루에 커피를 40잔이나 마셨다는 프랑스 작가 발작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는 이 커피숍은 디스틸러리의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핫초코와 카페라떼가 유명한데, 특히 카페라뗴는 큰 사발같은 큰대접에 커피를 주기에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는 미디움사이즈 ($4정도)면 충분하다. 현재 디스틸러리 외에도 많은 분점이 있으며, 마트에서도 발작커피의 원두를 만나볼 수 있다.
02. SOMA chocolatemaker

카카오빈 수집에서부터 초콜릿 제작까지 초콜릿 장인들이 손수 만들어내는 유기농 초콜렛들이 가득한 이곳은 예쁘고 획일된 디자인 아닌 투박하지만 클랙식한 느낌이 있는 초콜릿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초콜릿스러운 이곳은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 한쪽에 통유리안의 초콜릿만드는 커다란 기계로 초콜릿 생산과정을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좋다.
03. BERGO

넓은 매장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다양한 주방용품부터 디자인소품들까지 다양하다.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주방용품들은 주부들의 지갑을 저절로 열게 만들기도 한다.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찾아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가득하다. 꼭 물건을 사지 않아도 한번 재미삼아 둘러보면 좋겠다.
04. ELCATRIN

높은 천장이 인상적인 이 멕시칸 레스토랑은 이국적인 입구가 빈티지한 옆건물들과 너무나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버가 직접 테이블앞에서 으깨주는 콰카몰리와 칩은 입맛을 돋구기에 안성맞춤이다. 과카몰리 외에도 다양한 살사와 타코등 일반 부리또와 다른 고급스런 멕시칸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츄러스등의 정통 메시칸 스타일의 디저트 메뉴도 다양한데, 스페인어가 가득한 메뉴판이 알아보기 조금 힘들수 있으니 미리 웹사이트에서 메뉴판을 검색해보고 가는 것도 좋다. 멕시칸 레스토랑인 만큼 마가리타나 모히또 같은 칵테일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날씨가 풀리면 오픈하는 넓은 야외 페티오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05. MINI mioche

06. BRICK ST. BAKERY

언제나 갓구운 빵냄새로 가득한 작은 빵집. 마트에서 파는 다 똑같은 빵들이 아니라,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주말에는 일찍가야 좋아하는 빵을 살 수 있다.
07. Biltmore Domicile

빈티지 가구들로 가득한 이샵은 작은 찻잔에서부터 큰 식탁까지 다양하다. 마치 하나의 갤러리를 보는 느낌인 듯한 엔틱 가구들은 중고에서부터 디자이너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나 작은 디테일 소품들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겠다.
08. IZUMI

일본 전통 방식으로 토론토에서 직접 만드는 사케 주조장. 온타리오 스프링 워터로 만든다는 이곳 사케는 사이즈별 종류별 다양하게 구매가능하다. 직접 사케 만드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테이스팅 해볼 수 있다. 이 밖에 간단한 스시와 치즈등의 스낵들이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사케병과 사케잔들도 판매하고 있다.
09. LOVE

남산타워를 연상시키는 자물쇠, 연인과 가족과 함께 사랑의 약속으로 가득한 자물쇠가 달려있는 LOVE…?
10. GOTSTYLE

감각적인 남성 의류 편집샵, 토론토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센스 넘치는 남성 의류들을 팔고 있는 매장.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작은 악세사리부터 파카까지 남성패션에 관한 모든게 모여있다.
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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