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찬바람 뒤에 찾아오는 냉방병 피해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2,507회 작성일 16-08-17 21:11본문
뜨거운 햇빛, 높은 온도. 더위는 야외활동을 추춤하게 합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 아래 있으면 그곳은 천국.
하지만 이내 몸은 으슬으슬해지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
냉방병은 체온조절 항상성 저하로 오는 신진대사의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 컨디션 저하를 말합니다.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 사이를 자주 오가면 반복되는 체온 조절로 인해 몸이 지쳐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우리 몸이 활짝 열린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땀을 흘리면서 노폐물, 대사과정에서 쌓인 열기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 우리 몸속을 정화합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냉방병에 걸립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체온 조절 항상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추운 실내 온도 이외에도 에어컨의 위생상태, 환기상태, 박테리아 독소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기침이나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은 없고 몸살에 걸린 것처럼 근육통과 두통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또한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우리 소화기가 차가워져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외에 은근한 미열 반복, 컨디션 저하, 복통, 식욕부진, 수면장애, 콧물, 기침, 두통, 설사,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며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여름 감기로 착각할 수 있지만 여름 감기는 배탈과 몸살과 같은 비교적 격렬하고 요란한 증상을 동반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냉방병은 오랜 시간 동안 추운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아 가늘고 긴 증상을 보입니다.
미리미리 냉방병을 예방하는 6가지 방법
이미 냉방병에 걸렸다면?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냉방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실내외의 기온 차이를 줄이면 서서히 좋아집니다. 이미 냉방병에 걸렸다면 긴 옷을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고, 따뜻한 찜질, 마사지를 이용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히 만듭니다.
만약 추위를 느낄 정도로 체온이 떨어졌다면 따뜻한 햇볕 아래 가벼운 산책 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예방에 좋은 음식은?
피망과 도라지, 토마토와 같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 위주로 섭취를 하면 냉방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망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토마토의 겉껍질은 소화가 잘 안되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벗겨낸 뒤 섭취하고, 토마토의 지용성 비타민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 기름에 볶거나 오일 드레싱을 뿌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도라지에는 인삼만큼이나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어 냉방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에도 냉방병이 있다?!
장시간의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낮게 하고 습도도 낮아져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가려움까지 동반한 건성 습진까지 생깁니다. 또한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많이 발생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안면홍조를 유발합니다.
피부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실내 온도를 22~26도로 유지하고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합니다. 또한 얼굴에 수시로 미스트나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합니다.
여름철에 조심해야하는 다른 질병들
1. 땀띠
땀띠는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하게 배출이 되지 못하여 땀구멍 안에서 쌓이면서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비누의 과다 사용, 세균감염, 자외선 등 땀구멍을 막게 되는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땀띠가 많이 나는 위치는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쪽이며 증상은 피부에 좁쌀처럼 물집이 생기고 가렵거나 따끔거립니다.
땀띠예방법
첫 번째로, 우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에어컨 바람보다는 선풍기 바람을 쐬어 더위를 식혀줍니다. 또 타이트한 옷을 입었을 때 땀과 피부가 마찰되어 땀띠가 생길 수 있으므로 널널한 옷을 입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는 흘린 땀은 즉시 씻어내도록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잦은 비누 사용은 땀띠에 더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로만 가볍게 씻어냅니다. 마지막 예방법은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바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를 경우 오히려 땀구멍이 막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으니 적당량만 바릅니다.
2. 식중독
여름철에는 음식물 부패 기간이 빨라지고,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식중독의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체로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구토, 발열입니다.
식중독 예방하기
요리, 식사 전 손을 씻습니다. 물은 끓여서 마십니다 음식물은 상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합니다. 육류, 생선은 익혀서 먹습니다.조리기구는 항상 청결히 합니다.
3. 결막염 및 세균성 외이도염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후, 가끔씩 귓속에 물이 들어가서 귀가 먹먹하고 목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럴 때, 물이 들어간 쪽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 가볍게 몸을 흔들어주면 대부분의 물은 빠집니다. 귓속에 남아있는 소량의 물은 자연스럽게 증발해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만져서 염증이 생겼거나, 귀지 때문에 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깁니다. 귀가 간지럽고 막히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되어 점차 통증이 심해집니다. 귀를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청력의 저하까지 옵니다. 치료는 귀에 가득 차 있는 분비물을 제거하는 것을 시작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와 항염증제를 귀에다 정기적으로 넣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아폴로눈병’이라 불리는 금성 출혈성 결막염이 유행을 합니다. 이 결막염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휴가철에 유행을 합니다. 2~3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 후 한쪽 눈에 눈곱과 충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며칠 뒤 반대편의 눈도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이 결막염에 걸리면 3일에 한번 안과를 방문하여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뚜렷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결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수영장, 목욕탕처럼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해야 합니다. 눈병은 개인 위생관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서 가족 중 눈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개인용품을 따로 사용하며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CBM PRESS TORONTO 8월호, 2016
Copyright© 2014-2016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 아래 있으면 그곳은 천국.
하지만 이내 몸은 으슬으슬해지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
냉방병은 체온조절 항상성 저하로 오는 신진대사의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 컨디션 저하를 말합니다.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 사이를 자주 오가면 반복되는 체온 조절로 인해 몸이 지쳐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우리 몸이 활짝 열린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땀을 흘리면서 노폐물, 대사과정에서 쌓인 열기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 우리 몸속을 정화합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냉방병에 걸립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체온 조절 항상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추운 실내 온도 이외에도 에어컨의 위생상태, 환기상태, 박테리아 독소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기침이나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은 없고 몸살에 걸린 것처럼 근육통과 두통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또한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우리 소화기가 차가워져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외에 은근한 미열 반복, 컨디션 저하, 복통, 식욕부진, 수면장애, 콧물, 기침, 두통, 설사,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며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여름 감기로 착각할 수 있지만 여름 감기는 배탈과 몸살과 같은 비교적 격렬하고 요란한 증상을 동반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냉방병은 오랜 시간 동안 추운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아 가늘고 긴 증상을 보입니다.
미리미리 냉방병을 예방하는 6가지 방법
이미 냉방병에 걸렸다면?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냉방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실내외의 기온 차이를 줄이면 서서히 좋아집니다. 이미 냉방병에 걸렸다면 긴 옷을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고, 따뜻한 찜질, 마사지를 이용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히 만듭니다.
만약 추위를 느낄 정도로 체온이 떨어졌다면 따뜻한 햇볕 아래 가벼운 산책 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예방에 좋은 음식은?
피망과 도라지, 토마토와 같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 위주로 섭취를 하면 냉방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망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토마토의 겉껍질은 소화가 잘 안되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벗겨낸 뒤 섭취하고, 토마토의 지용성 비타민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 기름에 볶거나 오일 드레싱을 뿌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도라지에는 인삼만큼이나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어 냉방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에도 냉방병이 있다?!
피부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실내 온도를 22~26도로 유지하고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합니다. 또한 얼굴에 수시로 미스트나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합니다.
여름철에 조심해야하는 다른 질병들
1. 땀띠
땀띠는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하게 배출이 되지 못하여 땀구멍 안에서 쌓이면서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비누의 과다 사용, 세균감염, 자외선 등 땀구멍을 막게 되는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땀띠가 많이 나는 위치는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쪽이며 증상은 피부에 좁쌀처럼 물집이 생기고 가렵거나 따끔거립니다.
땀띠예방법
첫 번째로, 우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에어컨 바람보다는 선풍기 바람을 쐬어 더위를 식혀줍니다. 또 타이트한 옷을 입었을 때 땀과 피부가 마찰되어 땀띠가 생길 수 있으므로 널널한 옷을 입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는 흘린 땀은 즉시 씻어내도록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잦은 비누 사용은 땀띠에 더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로만 가볍게 씻어냅니다. 마지막 예방법은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바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를 경우 오히려 땀구멍이 막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으니 적당량만 바릅니다.
2. 식중독
여름철에는 음식물 부패 기간이 빨라지고,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식중독의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체로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구토, 발열입니다.
식중독 예방하기
요리, 식사 전 손을 씻습니다. 물은 끓여서 마십니다 음식물은 상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합니다. 육류, 생선은 익혀서 먹습니다.조리기구는 항상 청결히 합니다.
3. 결막염 및 세균성 외이도염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후, 가끔씩 귓속에 물이 들어가서 귀가 먹먹하고 목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럴 때, 물이 들어간 쪽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 가볍게 몸을 흔들어주면 대부분의 물은 빠집니다. 귓속에 남아있는 소량의 물은 자연스럽게 증발해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만져서 염증이 생겼거나, 귀지 때문에 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깁니다. 귀가 간지럽고 막히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되어 점차 통증이 심해집니다. 귀를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청력의 저하까지 옵니다. 치료는 귀에 가득 차 있는 분비물을 제거하는 것을 시작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와 항염증제를 귀에다 정기적으로 넣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아폴로눈병’이라 불리는 금성 출혈성 결막염이 유행을 합니다. 이 결막염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휴가철에 유행을 합니다. 2~3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 후 한쪽 눈에 눈곱과 충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며칠 뒤 반대편의 눈도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이 결막염에 걸리면 3일에 한번 안과를 방문하여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뚜렷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결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수영장, 목욕탕처럼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해야 합니다. 눈병은 개인 위생관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서 가족 중 눈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개인용품을 따로 사용하며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CBM PRESS TORONTO 8월호, 2016
Copyright© 2014-2016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