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색다른 브런치 레스토랑, Chadwick's Craft Kitchen &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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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0-10-16 09:54본문
남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브런치 레스토랑,
Chadwick's Craft Kitchen & Bar에 다녀왔습니다.
이국적인 맛의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 Chadwick's Craft Kitchen & Bar
이번 호에서는 Dupont역 근처에 있는 'Chadwick's Craft Kitchen & Bar'에 다녀왔습니다. 레스토랑 뒤쪽에 패티오가 있어서, 패티오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신체적 거리를 지키기 위해 테이블을 띄엄띄엄 두었기 때문에, 주말과 같은 바쁜 시간에 방문하신다면, 미리 자리를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Chadwick's Craft Kitchen & Bar 키친의 셰프인 파블로는 중남미, 동아시아 및 북아메리카의 요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신선한 조합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국적인 맛이 나는 브런치 메뉴들을 맛보실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음식에 고수가 들어가 있어서 고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브런치' 하면 생각나는 그런 메뉴가 아닌, 색다른 메뉴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주말 아침을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Dine-in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며, Chadwick's Craft Kitchen & Bar에서 직접 만든 소스와 잼도 팔고 있으니, 집에서도 Chadwick's Craft Kitchen & Bar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브런치 메뉴 이외에도 런치 메뉴, 디너 메뉴, 와인과 맥주 같은 드링크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Drowned Omelette $14(좌)
오아하카 치즈가 들어간 오믈렛 위에 코티자 치즈, 두 가지 살사소스가 올려져 있고, 플랫 브레드, 포테이토 해시와 그린 샐러드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위에 올려진 소스들과 안에 있는 치즈가 어우러져, 오믈렛은 시큼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함께 나오는 포테이토 해시에도 남미 음식 특유의 양념이 느껴져, 짭짤하면서도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왼편에 있는 것은 플랫 브레드인데, 평소에 피타와 같은 고소한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의 플랫 브레드를 무척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고소하면서 담백하며, 적당히 그을려져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채소는 한가지로, 그 위에 이국적인 맛의 드레싱이 뿌려져 있습니다. 든든한 브런치 메뉴를 원하신다면 이 메뉴를 추천해드립니다.
Smoked Beef Brisket Tacos $16(우)
옥수수 토르티야 타코 위에 비프 브리스킷, 오아하카 치즈, 살사 verde, 양파와 고수가 올려진 메뉴입니다. 특이했던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타코는 바삭바삭한데 이곳의 타코는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또한 옥수수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토르티야와 부드러우면서 훈제 향이 나는 비프 브리스킷, 그 위에 가득 올려진 고수의 맛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코 옆에는 마요네즈에 버무린 마카로니 샐러드가 곁들여져 나오는데 여기에도 고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브런치뿐만 아니라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적합한 메뉴입니다. 색다른 타코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 메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Rancheros $15(좌)
계란 프라이 2개, 콩, 과콰몰리, 코지타 치즈와 함께 옥수수 토르티야, 플랫 브래드, 글루텐 프리 토스트 중 하나, 포테이토 해시, 그린 샐러드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저는 옥수수 또르티야를 선택했는데, 옥수수 맛이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계란 프라이와 구운 콩, 치즈, 과카몰리, 그 위의 소스 조합은 신기했는데요. 시큼한 소스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조금씩 먹다 보면 계란 노른자와 소스, 검은콩이 섞이면서 비주얼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한가지 맛있게 먹는 팁은 함께 나오는 옥수수 토르티야에 각종 재료를 얹어서 타코 먹듯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여러 재료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 메뉴를 추천해드립니다.
Brisket Hash $16(우)
이국적인 맛이 익숙지 않으시다면, 이 메뉴를 추천해드립니다. 포테이토 해시와, 비프 브리스킷에 릭, 양파, 그 위에 수란 두 개가 올려져 있는 메뉴입니다. 특유의 짭짤하고 강렬한 양념과 감자,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었던 메뉴인데요. 위에 올려진 수란을 터트려서 함께 먹으면 더 부드럽게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양도 적지 않아서 든든한 브런치 한 끼를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고수가 수란 위에 소량만 올려져 있어, 고수를 즐겨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는 메뉴입니다.
Sausage $6
추가로 주문한 소시지입니다. 일반적인 소시지와 다르게 불그스름한 빛인데요. 맛도 일반적인 소시지와는 다른 특유의 맛이 났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탄 것처럼 바삭 구워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식감이 더 바싹하고 특유의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시지 이외에도 베이컨, 브리스킷, 훈제 생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이드로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재료를 추가해서 커스터마이즈해 보시기 바랍니다.
CBM PRESS TORONTO 10월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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