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브런치 맛집, Aime

오늘은 최근에 새로 생긴 브런치 집, Aime에 다녀온 후기를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이곳은 영앤스틸에서 조금 더 북쪽에 있는 곳에 있어요. 영앤스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TTC로도 방문하실 수 있고, 주차장이 넓어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네요.

• 장소: 5 Glen Cameron Rd, Thornhill
• 오픈아워: 9.00am-11.00pm(브런치는 오후 4시까지, 오후 4시부터는 와인바), 화요일 휴무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ime.to/

'Aime'는 불어로 '사랑'이라는 단어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내부는 꽤 넓었는데요. 눈길을 끄는건 인테리어였습니다. 요즘 트렌트인 청록색(?)과 빈티지한 소품, 우드 식탁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들어가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졌네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위의 사진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Les Pancakes'와 'Eggs Florentine'을 주문했습니다. 

Les Pancakes $13

부드러운 팬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아야할 메뉴입니다. 팬케이크 위에는 블루베리 소스가 얹어져있는데, 계절별로 올라가는 과일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팬케이크 위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져 있고, 메이플 시럽이 곁들여져 나와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Eggs Florentine $13

브런치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베네딕트! 베네딕트 종류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저는 Eggs Florentine을 주문해봤습니다. 수란 위에 쇼롱(choron)소스가 올려져 있는데요. 쇼롱 소스는 홀랜다이즈 소스에 토마토 퓌레를 넣어 약간 주황빛으로 바뀐 소스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는 시금치와 토마토가 잉글리시머핀위에 올려져 있는데요. 전체적인 조화가 너무 좋았던 메뉴입니다. 함께 나오는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드시면 건강하면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곳은 오후 4시까지 브런치메뉴, 4시 이후에는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벽에 와인 몇개가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와인을 마시러 가봐야겠어요 :) 이번 주말, 넓으면서 세련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브런치 메뉴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 Aime 어떠신가요?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