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 Eggstatic

테이블 위에 놓여진 종이에는 이 레스토랑이 만들어진 역사(?)가 적혀져 있는데요. 'Eggstatic'의 셰프는 아침 식사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왕처럼'이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겼다고 합니다. 또한, Eggstatic의 브런치 메뉴들은 전통적인 것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동양적인 레시피도 많이 참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 브런치 레스토랑보다 조금 더 실험적인 메뉴들이 눈에 띄는데, 그래서 더 특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Eggstatic은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금요일, 토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픈합니다. 또한, 브런치 이외에 케이터링 서비스도 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ggstatic은 맛있는 브런치 메뉴도 유명하지만, 레모네이드와 하우스메이드 스무디, 셰이크 메뉴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블랙커피를 주문했는데, 브루 커피는 계속해서 리필 받을 수 있습니다. 

APPETIZERS - Labaneh Gone Nuts $6.49
에피타이저 메뉴 중의 하나인 'LABANEH GONE NUTS'입니다. 직접 만든 피타와 치즈요거트, 채소가 함께 나오는 음식입니다. 피타는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크기입니다. 쫄깃하면서 고소해, 메인 음식을 먹고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치즈 요거트는 위에 잘게 부서진 피칸과 올리브오일이 올려져 있는데, 손으로 쭉 찢은 피타에 치즈 요거트를 듬뿍 찍어 먹으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조금 더 상큼한 조합으로 먹고 싶다면 채소를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올리브, 오이, 대파, 토마토가 함께 나왔는데요. 어떤 채소를 같이 먹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입맛을 돋우기 좋은 에피타이저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해드립니다.  

WAFFLES AND PANCAKES,
Biscoff Lotus Pancake $15.79
통통한 팬케이크 위에 보기만 해도 달콤한 로투스 비스킷과 땅콩버터 소스, 아이스크림, 과일이 곁들여져 나오는 메뉴입니다. 비주얼이 엄청 달아 보이는데, 단맛이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엄청 많이 달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땅콩버터가 꾸덕꾸덕하고, 커피향 가득한 로투스의 맛과 잘 어울렸으며, 팬케이크 자체는 폭신하고 부드러워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이었습니다. 팬케이크 위에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으며, 블루베리와 딸기, 바나나가 함께 나와 상큼하면서 달콤하게 곁들여 드실 수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가 아니더라도, 커피 한잔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 손색없는 메뉴입니다.

   MAIN COURSE
The Eggstatic Tomato Jacket $15.89
한눈에 보기에도 푸짐한 이 메뉴는 Eggstatic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동양의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음식은 계란, 베이컨, 버섯, 치즈가 들어간 토마토를 구워냈으며, 감자튀김과 샐러드, 과일, 식빵이 함께 서빙되어지는 메뉴입니다.

전반적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느낌이 드는 레시피로, 각각의 음식이 메뉴가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또한, 샐러드와 과일과 더불어 과카몰리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바싹하게 구워진 식빵과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 건강하면서 푸짐한 브런치 메뉴를 원하신다면 'The Eggstatic Tomato Jacket' 어떠신가요? 

인스타그램으로 보는 EGGST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