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퓨전 한식 Korean-Canadian Tapas Bar, Me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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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017회 작성일 19-08-28 16:30본문
이번 CBM 맛집 설문조사에서는 특정 음식 레스토랑을 투표한 것이 아닌, 사람들이 알고 있던 자기만의 맛집을 추천받았는데요. 추천받았던 토론토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 중, 많이 추천받았던 한곳을 골라 다녀왔습니다.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답게, 캐나다에서는 많은 나라의 음식을 쉽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들중에 한식 또한 많은 외국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는 음식인데요. KPOP 인기와 함께 한식의 인기는 해가 지날수록 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그 인기에 더불어, 많은 한식당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토론토에서 퓨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Korean - Canadian Tapas Bar 'MEZU'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MEZU는 Dundas St & Dufferin St 쪽에 위치하여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Dundas 역이나 St. Patrick 역에서 505번 스트릿 카를 이용하면 약 20분가량 소요됩니다.
MEZU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김치찌개 혹은 된장찌개와 같은 정겨운 한국음식이 아닌 MEZU스타일로 해석된 플레이팅부터 화려한 퓨전 한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외국 친구들을 데려가기에도 거부감없이 한식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MEZU는 보통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 혹은 11시 30분 까지만 운영하는 길지 않은
영업시간과 MEZU의 메뉴는 항상 같은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몇 음식들은 자주 바뀐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렬한 빨간색의 외관 건물 MEZU는 입구에 들어서면 대략 30명 수용 가능한 꽤 넓은 실내 공간으로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손님들을 반깁니다. 왼편으로 Bar에 앉을 수도 있어 효율적인 자리 배치가 돋보였습니다. 액자로 한쪽 벽을 장식하는 등 곳곳에 눈에 띄는 작은 인테리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손님들의 신뢰도와 호기심을 높이는 오픈키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Fish of The Day (Sea Bass)
Sea Bass는 농어과를 총칭하는 말로, 살이 많고 부드러우며 담백하고 가시가 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가시가 다 발라져 나와, 생선 가시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았던 메뉴입니다. 레몬을 뿌린 후 살점을 크게 집어 같이 나오는 맛 간장에 찍어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생선 살과 짭조름한 맛 간장의 조합이 인상 깊었던 메뉴였습니다. 같이 나오는 아삭하게 구워진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면 식감 또한 채워져 센스가 돋보이는 요리였습니다. 그날에 따라 파는 생선과 가격이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선선한 여름날엔 패티오가 빠질 수 없겠죠? MEZU를 바라봤을 때, 우측으로 자리 잡고 있는 패티오의 사진입니다. 대략 10개 정도의 테이블로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그렇게 작지 않은 패티오로 토론토 여름 날씨를 MEZU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패티오 입니다. 햇살이 강렬한 날엔 햇빛을 가려줄 파라솔도 있으며, 밤이 되면 밤 특유의 감성 있는 패티오를 만날 수 있습니다.
SSAM $25
고기 is 뭔들... 오랜 시간 동안 맛있게 구워져 썰어진 도톰하고 부드러웠던 삼겹살입니다. 쌈무를 연상시키는 차요테(박과 식물)와, 구워진 통마늘, MENU 표 쌈장과 왼쪽의 연둣빛 소스는 유명한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 소스인 치미추리(Chimichuri) 소스로 삼겹살을 이색적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입 크기로 싸 먹을 수 있게 작은 사이즈의 상추도 같이 나와 기존의 쌈보다 조금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OCTOPUS $18
주문했던 음식 중에 가장 화려한 비주얼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메뉴입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구워진 통 문어 다리와 아래에 깔려 있는 렌틸콩, 에다마메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며, 양념이 세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양념에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외국펍에 온 것 같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로, 친숙하고 익숙한 듯 하지만 MEZU만의 색을 담은 색다른 음식들과 친절했던 직원분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던 레스토랑 이였습니다. 음식들뿐만 아니라 소주, 막걸리, 사케, 와인, 칵테일 등 많은 종류의 술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칵테일
Tromba Kochu $13
'Tromba'라는 데킬라가 들어간 마가리타입니다. 보통 마가리타는 잔의 테두리 부분(Rim)에 소금이 묻혀져 있는데요. MEZU 'Tromba Kochu'는 소금과 고춧가루가 묻혀져있어 색다르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Tank Boy $13
보드카가 들어간 칵테일 'Tank Boy'입니다. 탱크보이하면 흔히 생각하는 배맛 아이스크림이 떠올라, 무슨 맛일지 예상이 갔던 칵테일 이였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배와 레몬그라스 소르베(Sorbet)이 들어가, 탱크보이 같으면서도 달랐던 달콤한 칵테일 이였습니다. 술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달달한 칵테일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칵테일입니다.
Gaza Mezu $10
향긋한 매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입니다. 진한 플럼 익스트랙에, 스파클링와인을 넣어 매실의 향이 느껴지는 달달한 칵테일 입니다. 칵테일 안에 담긴 건포도가 스파클링 와인의 기포를 따라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8월호, 2019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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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국가인 캐나다답게, 캐나다에서는 많은 나라의 음식을 쉽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들중에 한식 또한 많은 외국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는 음식인데요. KPOP 인기와 함께 한식의 인기는 해가 지날수록 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그 인기에 더불어, 많은 한식당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토론토에서 퓨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Korean - Canadian Tapas Bar 'MEZU'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MEZU는 Dundas St & Dufferin St 쪽에 위치하여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Dundas 역이나 St. Patrick 역에서 505번 스트릿 카를 이용하면 약 20분가량 소요됩니다.
MEZU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김치찌개 혹은 된장찌개와 같은 정겨운 한국음식이 아닌 MEZU스타일로 해석된 플레이팅부터 화려한 퓨전 한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외국 친구들을 데려가기에도 거부감없이 한식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MEZU는 보통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 혹은 11시 30분 까지만 운영하는 길지 않은
영업시간과 MEZU의 메뉴는 항상 같은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몇 음식들은 자주 바뀐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렬한 빨간색의 외관 건물 MEZU는 입구에 들어서면 대략 30명 수용 가능한 꽤 넓은 실내 공간으로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손님들을 반깁니다. 왼편으로 Bar에 앉을 수도 있어 효율적인 자리 배치가 돋보였습니다. 액자로 한쪽 벽을 장식하는 등 곳곳에 눈에 띄는 작은 인테리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손님들의 신뢰도와 호기심을 높이는 오픈키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Fish of The Day (Sea Bass)
Sea Bass는 농어과를 총칭하는 말로, 살이 많고 부드러우며 담백하고 가시가 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가시가 다 발라져 나와, 생선 가시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았던 메뉴입니다. 레몬을 뿌린 후 살점을 크게 집어 같이 나오는 맛 간장에 찍어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생선 살과 짭조름한 맛 간장의 조합이 인상 깊었던 메뉴였습니다. 같이 나오는 아삭하게 구워진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면 식감 또한 채워져 센스가 돋보이는 요리였습니다. 그날에 따라 파는 생선과 가격이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선선한 여름날엔 패티오가 빠질 수 없겠죠? MEZU를 바라봤을 때, 우측으로 자리 잡고 있는 패티오의 사진입니다. 대략 10개 정도의 테이블로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그렇게 작지 않은 패티오로 토론토 여름 날씨를 MEZU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패티오 입니다. 햇살이 강렬한 날엔 햇빛을 가려줄 파라솔도 있으며, 밤이 되면 밤 특유의 감성 있는 패티오를 만날 수 있습니다.
SSAM $25
고기 is 뭔들... 오랜 시간 동안 맛있게 구워져 썰어진 도톰하고 부드러웠던 삼겹살입니다. 쌈무를 연상시키는 차요테(박과 식물)와, 구워진 통마늘, MENU 표 쌈장과 왼쪽의 연둣빛 소스는 유명한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 소스인 치미추리(Chimichuri) 소스로 삼겹살을 이색적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입 크기로 싸 먹을 수 있게 작은 사이즈의 상추도 같이 나와 기존의 쌈보다 조금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했던 음식 중에 가장 화려한 비주얼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메뉴입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구워진 통 문어 다리와 아래에 깔려 있는 렌틸콩, 에다마메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며, 양념이 세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양념에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외국펍에 온 것 같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로, 친숙하고 익숙한 듯 하지만 MEZU만의 색을 담은 색다른 음식들과 친절했던 직원분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던 레스토랑 이였습니다. 음식들뿐만 아니라 소주, 막걸리, 사케, 와인, 칵테일 등 많은 종류의 술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칵테일
Tromba Kochu $13
'Tromba'라는 데킬라가 들어간 마가리타입니다. 보통 마가리타는 잔의 테두리 부분(Rim)에 소금이 묻혀져 있는데요. MEZU 'Tromba Kochu'는 소금과 고춧가루가 묻혀져있어 색다르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Tank Boy $13
보드카가 들어간 칵테일 'Tank Boy'입니다. 탱크보이하면 흔히 생각하는 배맛 아이스크림이 떠올라, 무슨 맛일지 예상이 갔던 칵테일 이였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배와 레몬그라스 소르베(Sorbet)이 들어가, 탱크보이 같으면서도 달랐던 달콤한 칵테일 이였습니다. 술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달달한 칵테일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칵테일입니다.
Gaza Mezu $10
향긋한 매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입니다. 진한 플럼 익스트랙에, 스파클링와인을 넣어 매실의 향이 느껴지는 달달한 칵테일 입니다. 칵테일 안에 담긴 건포도가 스파클링 와인의 기포를 따라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8월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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