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로 즐기기 좋은, 김치말이국수 레시피

:: 별미로 즐기기 좋은, 김치말이국수 레시피 ::
땀이 흐르도록 무더운 여름인데도, 그 여름에도 뜨거운 국물요리를 참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선선함을 넘어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겨울인 요즘에는 오히려 차가운 요리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매일 비슷한 메뉴로 구성된 메뉴 아이템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입맛을 돋우기 위함인데요. 매일 뜨거운 국이나 찌개, 전골 요리가 메인이었다면 가끔은, 특별히 주말 점심에 이런 차가운 별미 메뉴로 입맛에 자극을 새롭게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 고깃집에서 입가심 식사 메뉴로 인기를 끌어 이제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별미 메뉴가 된, 김치말이국수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간단하게 완성 가능한데다, 저는 새우를 구워 곁들여 좀 더 완성도 높게, 그리고 색다르게 완성해 보려고 해요. 오늘의 저녁메뉴로 색다르게 준비해 보시면 좋겠죠? 함께 만들어볼게요.
[ 1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 ]소면 120g, 냉면육수 1팩, 달걀 1개, 손질 새우 5마리, 올리브유 1T,김치 120g, 김칫 국물 6T,고운 고춧가루 1.5T,식초 1/2T, 꿀 1/2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깨1t
[ 소면 삶기용 재료 ]물 1.5L, 따로 준비한 찬물 500mL
[ 오늘 요리 간략 정보 ]난이도 :: 쉬움 // 소요시간 :: 약 20분
1] 먼저 김치는 1cm 정도 간격으로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넉넉한 한 줌 정도를 준비해 주시면 충분합니다.
2] 보통 새우는 따로 간을 안 해도 될 만큼 간이 되어있는 편인데 허브솔트를 아주 소량 뿌려 풍미만 조금 더해줬습니다. 저는 먹기 편하게 만들기 위해 따로 꼬치에 꽂아 준비해봤어요.
3] 달걀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넣고 6분 정도 삶아 반숙으로 준비할게요.
4] 오늘 요리의 핵심인 육수를 만들어볼게요. 시판되는 냉면육수가 요즘 참 다양하죠? 소고기 맛보다는 동치미 맛으로 좀 더 상큼한 제품을 사용했어요. 먼저 그릇에 김칫 국물 6T, 고운 고춧가루 1.5T, 식초 1/2T, 꿀 1/2T, 다진 마늘 1T 이렇게 한 데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 곱게 잘 섞은 다음 냉면육수 한 팩을 부어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냉동고에 넣고 살얼음이 얼도록 30분 정도 둘게요.
 5] 팬을 강불에서 3분 예열 후 중불로 낮추고 올리브유를 한 큰 술 정도 둘러주시고 준비한 새우를 앞뒤로 한쪽 면당 약 4분씩 구워서 익히고 실온에 식힐게요.
6] 모든 부재료들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소면을 삶아볼게요. 1500mL 정도 되는 충분한 물에 삶아주셔야 좋습니다. 우르르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고 잘 저어주시고 따로 준비한 차가운 물 500mL를 끓어오를 때마다 총 3번에 나누어 넣어주세요. 꽃 모양처럼 면이 활짝 펼쳐지게 끓여지면 다 익은 시점으로 보시면 된답니다. 약 4~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흐르는 차가운 물에 얼음을 몇 조각 넣어 헹구어 주시면 훨씬 쫄깃한 맛이 살아나요.
7] 삶은 소면과 육수, 그리고 준비한 고명을 한데 얹어 담아주시면 먹음직하게 입맛 돋우는 김치말이국수 완성입니다. 깨1t,참기름1t정도 곁들여 마무리 해 주세요. 오늘 저녁메뉴로 안성맞춤이겠죠?


상큼하면서 은근히 칼칼하기도 한 국물이 주는 개운한 맛이 참 좋더라고요. 소면이 쫄깃하게 삶아진데다 육수가 차가우니 그 식감이 배가됩니다. 고명으로 얹은 구운 새우가 이 한 그릇 면 요리의 품격을 조금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별미로 한 그릇 즐기기 좋은 레시피에요.
***오늘의 요리 레시피 팁'
1) 새우를 구워 곁들이시면 더욱 든든하고 좋습니다.
2) 육수를 만들어 냉동고에 잠시 넣으면 살얼음이 얼어 더욱 시원해요.
오늘은 이색 별미 메뉴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김치말이국수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아삭하고 상큼한 묵은 김치의 맛도 좋고, 시판 냉면육수의 도움을 받아 육수 맛도 간단하게 내 봤는데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니 입맛 돋울 색다른 메뉴가 필요할 때 만들어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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